나답게, 편안하게 - 열 명의 그림책 심리 코치가 전하는 치유와 성장 이야기 그림책 읽는 어른 1
이은실 외 지음, 김은미 기획 / 마음성장학교 코칭심리연구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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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그림책심리코치 10명이 전하는 진솔한 성장담이다. 그림책을 통한 자아탐색과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위로가 필요한 현대 여성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를 전한다.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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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을 가요 사계절 그림책
김혜진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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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앞표지에 집의 문을 열고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이

아이의 여정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림체가 레트로 게임의 한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귀여운 아이의 모습과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심부름 이야기를 재미있는 게임의 스테이지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활동지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첫 심부름의 기억을 소환하여

심부름 게임 맵처럼 만들어 봐요.


오늘은 아빠가 요리하는 날이에요.

우리 주인공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소시지 볶음밥을 해 주신대요.

소시지와 파프리카가 필요한데 없어서

심부름을 가기로 했어요.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뭘 사야 되는지 잊어버렸어요.

과연 심부름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심부름 가는데 우여곡절이 많답니다.

"따~~~드릉~~~~"

"안녕?"

친구랑 이야기도 하고,

강아지도 보고,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지요.


그림책 <심부름을 가요>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작은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리듬감 있는 문장과 경쾌한 그림의 조화입니다. "심부름을 가요"라는 또박또박한 리듬의 반복은 마치 동요처럼 읽는 이의 입가에 맴돕니다.

이 말속에는 주어진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은 아이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이 대사를 말하는 주인공의 표정이 점점 더 진지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심부름이라는 '미션'에 임하는 아이의 책임감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심부름을 가요>는 단순히 심부름이라는 소재를 넘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작은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어요. 부모님의 심부름을 수행하며 느끼는 책임감. 낯선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대처하는 용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을 때의 뿌듯함까지. 이 모든 감정의 스펙트럼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심부름'이라는 동일한 소재를 다룬 <이슬이의 첫 심부름>이 떠올랐어요. 비교해서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심부름을 가요>는 레트로 게임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이고 경쾌한 그래픽 스타일이에요. 게임 맵을 떠올리게 하는 배경과 귀여운 캐릭터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아이들의 감성에 자연스럽게 다가갑니다. 반면 <이슬이의 첫 심부름>은 보다 전통적인 수채화 풍의 따뜻한 그림체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어요.


과연 소시지와 파프리카 심부름 성공하였는지는

그림책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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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독서
김은미 지음 / 마음성장학교 코칭심리연구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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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랑과 지혜를 전하는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마흔, 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

삶의 주인으로 사는 매일 을 선물하는 책 읽기.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이전의 무지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지적이고 우수한 재능을 소유한 뛰어난 생물임을 자랑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비행술이라도 터득할 수 있다! 나는 다만 내가 터득한 것을 나누어 갖고 싶을 뿐이며 우리 모두의 앞에 펼쳐져 있는 무한한 수평선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소담출판사)


생존독서를 하는 이유는 책을 통해서 자신의 핵심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김은미 작가님의 핵심가치는 기쁨과 가르침입니다.

사람들을 치유하고 교육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사명으로 품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배우는걸 좋아하고 배운것을 저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공감해 나가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책을 통해서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과 테레사 수녀님의 삶을 봅니다.

그들의 사명대로 사는 사람의 단순함과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합니다.

책 속에서 미처 모르고 있던 삶의 사랑스럽고 경이로운 모습을 만납니다.

특별하고 소중하며 귀한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치유를 넘어 성장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한 사람만이 죽었던 오감을 되살려 인생의 참맛을 맛보고 즐기는 주인공의 삶을 살 수 있다. 당신의 오감을 깨우기 위해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주의를 밖으로 돌려보자. 당신의 몸에도 집중하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떤 느낌이 전해오는지, 저리거나 아픈 곳은 없는지 느껴보자.

당신이 '지금 여기'에서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의 감정과 욕구에 귀 기울이며 그 일을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돌처럼 굳어 있던 가슴이 말랑말랑 살아날 것이다. 비로소 당신은 책으로 풍덩 들어가 울고, 웃고, 기뻐하는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책 읽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P67


"책을 읽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어떻게 읽어야 삶에 변화가 일어나나요?"

시간과 에너지를 써서 책을 읽었는데

그것이 무용지물이 되기도 합니다.

책을 읽을 때 주체적 '나'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이 책을 읽는 이유를 알아야 하고,

무엇을 얻고 그것을 삶에 적용해 볼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욕구를 알아야 그 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정직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책 읽기의 완성, 통합적으로 읽기

먼저 주제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제는 당신의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될 수도 있고, 개인적인 관심을 두고 깊이 있게 탐구해보고 싶은 것이 될 수도 있다. 찾아진 자료를 빠르게 살펴 읽기를 통해 분석적으로 읽을 가치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자료에 나타난 중요한 개념들을 당신의 탐구 주제에 맞게 창조적으로 받아들이고,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즉 당신의 어휘로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제에 맞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통합적 독서의 과정이다.

어쩌면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는 자기 목소리가 담긴 책을 쓰기 위함이다.

P165


글을 쓸 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관성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문장의 메시지를 정해 놓고 그것을 보고 씁니다.

목표가 있기 때문에 기준이 생기는 것입니다.

정보나 자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창조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혜가 더해지는 글이 더 생동감있습니다.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가 부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공저를 통해서 책쓰기를 경험한 저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글을 쓰면서

다양한 책을 읽고, 자료를 찾고 그것을 저의 언어로 글을 쓸 때

이것이 가능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 경험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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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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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마음의 틈, 대화의 틈이

벌어지지 않게 말하는 법

눈치, 센스, 배려, 리액션 모두 채우는

빈틈없는 대화의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 주로 나온 3가지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야기가 자꾸 옆길로 샌다."

"서로 인식의 차이가 크다."

저 또한 남편과 대화를 나누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이 서로의 인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우리는 말이 안 통해'라고 결론을 낼 때가 많았습니다.


핀트가 어긋나면 말을 이어갈 마음이 사라진다.

P23


대화는 상대방이 있어야 성립이 되는 것입니다. 이야기중 핀트가 어긋나면 불신이 스며들게 됩니다.

말로 관계를 망치지 않아야 한다

P72



어긋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느 한쪽이 애매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매한 표현, 추상적인 말로 의사소통을 하다 보면 이야기는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말해줄 때 정확하게 대화의 요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핀트가 어긋나는 두 번째 이유는 생략입니다. 상대방이 말을 생략하면 꼭 알아야 할 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어긋나게 됩니다.

뭔가 어긋났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확인할 때는 구체적으로 숫자와 고유명사를 의식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메모를 하면 더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가 나빠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커뮤니케이션에 있습니다.

"기획서는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게."

"이해하기 쉽게 쓰라는 말씀이시군요.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나요? 예를 들면 도표를 작성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이라고 추가로 물어보는 방식으로 상대의 생각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칭 대화를 나눌 때도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어요.'라는 질문은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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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양장본)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Memory of Sentences Series 2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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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사랑 앞에선 늘 아이였지만,

현실과 동화의 경계에 서 있었던 안데르센.

이 책은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 편 가량의 동화 중

잔혹함을 담고 있는, 독특한 동화들만 모아 집필한 도서입니다.

삶의 비애를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길 바랐던 가치들이 담아 있습니다.


죽어도 멈출 수 없는 춤 - 빨간 구두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마음의 눈으로 그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녀는 마음속에서 걷고 있었고, 마음속에서 춤을 추고 있었답니다.

P46


<빨간 구두>는 안데르센이 초기에 발표한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자서전에서 탄생 비화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남성들의 구두를 빨갛게 광태 내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는 이 유행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대부분 주인공이 남성이었던 당시 유럽 문학과 달리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하여 다른 문학 작품들과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신비로운 빨간 구두는 소녀의 욕망과 그녀의 운명을 나타냅니다. 이 신발은 소녀가 꿈꾸던 미래를 상징하면서도, 그녀가 운명에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어린 여성을 엄격하게 억압하고자 했던 당시의 통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허영을 경계하라는 주제도 담고 있지만, 사회를 통제하려고 했던 그 시대의 사회적, 관습적 구조에 대한 모순도 담고 있습니다.


내 하반신을 당신에게 드릴게요 - 인어공주

인어공주는 왕자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온 마음을 다해서 그를 사랑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P91


<인언 공주>는 안데르센이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에드워드 콜린의 결혼 소식을 듣고 상실감에 빠져서 집필한 동화였습니다. 같은 남자를 사랑했던 안데르센. 실연의 아픔 속에서 집필했고, 동성을 향한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회적 통념, 종교적 신념, 상대의 애정까지. 모든 것이 어긋나버린 연심 앞에서 고뇌하던 안데르센은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라는 슬픈 결말로 자신의 감정을 녹여냈습니다. 공기의 요정이 되어 다른 이들을 도우며 살아가면서 왕자에게서 얻지 못했던 '불멸의 영혼'을 인어공주 스스로 얻는다는 결말로 희망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인어공주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옳은 일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며, 곧 다시 자매들과 재회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통을 느끼기보단 오히려 빛을 올려다보는 것 같은 황홀함을 느꼈습니다.'

뒷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시대상 - 성냥팔이 소녀

누구도 소녀가 본 아름다운 것들에 관해 의심하지 않았어요. 또한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새해의 기쁨을 누리며 얼마나 멋진 세상으로 갔을지 상상하지 못했고요.

P235


<성냥팔이 소녀>는 산업혁명 시기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했던 시대였습니다. 자본가들은 싼값에 어린이를 고용하여 성냥 공장에서 노동을 시켰습니다. 성냥을 백린으로 만들었는데 유독성인 하얀색 물질이었습니다. 발화되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들이마시면 턱이 녹아내리고 죽게 되는 맹동이었습니다. 안데르센은 사회의 추악한 모습을 동화에 담았습니다.

소녀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단순히 가난과 추위가 아니라 사회와 어른들의 욕심이었습니다. 성냥을 다 팔지 못하고 돌아간다면 아버지에게 매를 맞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소녀는 차디찬 계단에 주저앉았습니다. 돌아가면 분명히 매를 맞을 것이고, 집 안도 추운 건 마찬가지였어요.

보호받아야 할 소녀는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그 소녀에게 진짜 필요했던 평범한 가정의 따뜻한 부모의 역할이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었습니다. 비참한 처지와 더욱 비교되는 천진난만한 행복한 모습의 다른 아이들.

'다음 날 아침, 소녀는 구석에서 웅크려 죽은 채로 발견되었어요. 손에는 성냥이 쥐어져 있었지요. 소녀는 추위 때문에 죽었음에도 얼굴은 여전히 평온했고, 심지어 미소를 띠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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