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쌤박상림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 신선하면서 '왜?'라는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헤픈 여자다'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이라도 여겨졌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헤프다'가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오늘의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감사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작가는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두 아이와 남편과의 자신의 존재 자체로 감사한 것을 나누어주는 작가입니다. 두 아이 엄마로 '36개월 완모' 이력이 눈에 띕니다. 끈기, 꾸준함, 도전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책의 목차


책을 건네며

1부 / 누가 뭐래도 나는 헤픈 여자다

‘못’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안’ 나간다

나의 우상

그는 자아가 없다

전국노래자랑

악필이어도 괜찮아

헤픈 여자

파티광

2부 / ‘사춘기’는 반갑지 않았다

나의 제주, 보물섬

첫 러브레터

천국으로 올리는 국밥

달려라 아들!

돈의 기쁨과 슬픔

매일 양배추 토스트처럼

시간을 헛되게 보내세요

3부 / 결론은 ‘다’ 재미있어요

가위손

완벽하지 못한 축사

오! 마이 캡틴, 나의 딸

무너져도 괜찮아

배낭을 사랑하는 이유

수능 감독비의 진실

4부 / 그래도 사랑은 잘 챙겨주세요

현관 앞 고백

시나브로의 기적

무식이 용감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나의 사랑, 나의 애인

성의 없는 생신 상

인생 최고의 ‘돌봄’

5부 / 참 무탈한 하루다

최악의 숙소가 최고의 숙소

산책하길 참 잘했다

무탈한 하루

손해 보는 인생

마지막 손님

천국이 있다면

지금 녹차를 마시면 됩니다

글을 닫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첫 번째, '행복 부채' 하얀 한지 접선 부채에 접선마다 세로로 그 사람의 강점을 써 내려간다. 대략 스물다섯 칸에 그 사람의 장점으로 부채를 채운다. 누군가가 나도 잘 모르는 장점을 스무 개 넘게 적어줬다는 것에 훌륭한 필체가 아니어도 전혀 언짢아하지 않는다. 적어도 내 앞에서는..... 금은보화 선물보다 더 귀한 선물이라며 행운의 부적처럼 가지고 다닌다.

p055

어머니 생신 선물로 '행복 부채'를 선물하기 위해서 어머니의 장점을 생각나는 대로 스물다섯 칸을 다 채우고도 남을 만큼의 강점을 적어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찡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저의 자존감을 올려 볼 생각으로 생각 나는 대로 일부로 찾아서 장점 50가지를 써서 매일 낭독을 해서 녹음하는 것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올라왔습니다. '나 괜찮은 사람이네', '나 좋은 사람인데','하나밖에 없는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라는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행복 부채'를 나도 누군가에 선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가족들에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내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 일을 해내고 나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나에게 세상은 다 감탄할 것 투성이었다. 덕분에 누군가가 나를 감동하게 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정말이지 헤프고 쉬운 여자였다.

p61


이 책의 제목이 왜 <<누가 뭐래도 나는 헤픈 여자다>>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상 속에서 감사하면서 감동하면 사는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웃음이 참 많습니다. 웃음으로 인해서 좋을 때도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작가의 헤픈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남편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나만큼 아내에게 칭찬받고 사는 남자는 없을걸?" '대단하다','멋지다'라는 감탄사를 매일 선물 받는다는 남편분의 말씀에 저를 뒤돌아 보게 합니다. 남편이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남편에게 '멋지다', '진짜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를 남발해야겠습니다.


세 번째, 모자람이 주는 선물.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즐거운 일과 슬펐던 일은 뭐였는지 껴안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틈만 나면 손 편지로 사랑을 고백을 한다. '엄마'라고 불렀을 때,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눈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들어준다.

p160


아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인 기질과 재능을 인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존재 자체로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사랑받고 있는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누구보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사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엄마'라도 부를 때 설거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내 일이 먼저였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아이의 눈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한다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책이나 강의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삶에서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이 먼저라는 것이 이거구나 싶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단단한 부모가 되고 싶다는 작가의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있는 핵심일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가족'의 따뜻함과 하루의 일상 속의 감사함이 계속 따라왔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가족들과 더 끈끈해지는 사랑과 결핍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에서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지내자!' 라는 작가의 말에 오늘 저의 행복을 찾아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외치고 나가는 아이들과 저의 일에 감사합니다. 늘 든든하게 가정의 중심이 되어 주는 남편.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 드려요.

지금 여기서 행복하고 싶은 분

일상 속 작은 행복을 경험하고 싶은 분

여행 공감을 느끼고 싶은 분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얻고 싶은 분

행복을 찾아 헤매는 분

오늘 하루를 선물 받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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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차 교직생활과 독서교육 중심으로 읽고 기록하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계신

백란현 작가님의 책 <<조금 다른 인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자이언트 공저 2기로 참여하신 작가님을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저 또한 자이언트 공저 1기 작가로 2기 작가님들과 출판계약을 했을 때입니다.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따뜻한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백란현 작가는 2004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5년 학교 도서관 및 독서교육 업무를 처음 맡은 후 2022년까지 8년째 독서교육 업무를 맡았다. 2014년 경상남도교육청 교실수업 개선 학습지도연구대회 국어과 1등급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김해교육지원청 독서교육지원단으로 활동하여 독서교육 컨설팅을 했다. 2022년 김해부곡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독서교육 업무를 맡고 있다.

2021년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연합 독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오후의 발견’에서 《교사의 일상과 성장 이야기》 공저를 출간했고 2학년 26명의 학생들과 《아홉 살 꼬마 작가는 처음이라》시집을 출간했다.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true1211

인스타그램 @baekjak2020

브런치 https://brunch.co.kr/@true1211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도서관 운영 맡으실 분

신규교사의 절규

리모델링 공사의 시작

암탉이 나를 울리다

학교도서관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학생사모)과 그림책 소모임

학교도서관대회와 도서관 활용수업

도서관 운영 욕심이 생기다

좌충우돌 학부모 명예사서 운영

나 독서교육부장 해본 사람이야

제2장 책은 날개다

행복한 아침 독서 시간

얘들아, 작가 선생님 한번 만나 볼래

합격의 기쁜 소식을 전해요

함께 읽는다는 마음

학부모 상담 대신 책 수다

학급문고 두 번의 당첨

기초학력 수업과 다문화 수업도 책과 함께

북아트로 표현해요

제3장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임신과 육아의 반복

내 아이를 위한 책 읽기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시간

독서 육아 함께해요

공공도서관을 자녀들 서재처럼 사용하라

내 아이 독서 상 타게 한 경험

세 자매 읽은 책 목록은 블로그에

학년별 권장 도서목록은 없다

제4장 학급 독서교육, 차별화를 가져라

나부터 먼저 보여 주는 교육

오픈 카톡방을 열다

아이비 리 6가지 법칙

독서 마라톤 해볼래

소장도서가 학급문고로

읽어 준 책을 활용한 국어수업

온앤오프 독서시간

질문을 통해 함께 성장해요

제5장 교사와 독서는 뗄 수 없는 관계

알면 알수록 깊이 있는 그림책 세상

읽고 쓰는 삶의 시작

재미있으니까 같이 읽어요

교사의 성장은 모두의 성장

내가 독서교육 강의를? 김해독서교육지원단

직무연수는 영상으로 하는 독서

매일 책 읽기로 교사 리셋

독서교육 멈춰서는 안 된다

마치는 글

학년별 추천 도서 목록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책의 소장 권수와 아이들 독서력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p137


공공도서관을 자녀들 서재처럼 사용하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작가님의 이야기가 공감이 갔습니다. 저 또한 전집을 비롯해서 다양한 책을 엄청나게 구매하였고, 지금도 책 욕심이 많아서 계속 구입 중입니다. 작가님이 책 사는 문제로 남편과 싸움이 있었다는 부분도 저희 집 이야기와 동일했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는 것보다는 책을 구입하는 것에 목숨을 걸었던 것 같아요.

전집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소장하고 싶은 책 위주로 아들에게 선택권을 줬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더 이상 책을 꽂을 곳이 없었다'라는 대목도 저희 집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도서 대출 기간이 2주라서 가기 싫어도 가야 합니다. 책을 다시 빌리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첫째 주혁이는 일요일 아침이면 밥을 먹고 나서 도서관으로 갑니다.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서 도서관으로 피신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해야 할 숙제를 하고는 만화책을 실컷 보고 오는 것 같습니다. 점심 먹기 전에 돌아와서는 할 일 다했다고 신나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합니다.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선순위의 삶을 실천하는 학급 운영 '아이비 리 6가지 법칙'

① 종이 한 장과 연필을 준비한다.

② 날마다 해야 할 일을 여섯 개 메모한다.

③ 중요도에 따라 번호를 매긴다.

④ 종이를 주머니 안에 넣는다. 학생들 중엔 스마트폰 케이스나 필용에 두기도 한다.

처음 해야 할 일을 1번이다. 다음엔 2번, 번호 순서대로 실천한다. 1번을 끝낸 후 2번을 진행한다.

⑥ 하루에 한 가지밖에 못했다고 해서 안타까워할 필요 없다. 가장 중요한 일을 실천한 것이다.

⑦ 아이비 리 6가지 법칙에 '독서하기'를 반드시 포함시킨다.

p170


바인더를 쓰고 있습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이비 리 6가지 법칙을 학급 운영에 실천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그중에서도 책 읽기를 첫 번째로 실행할 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시니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행복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적어야 하나요?'라는 아이의 질문에 숙제에 분량, 읽은 책의 목록, 우선순위가 달라지 질 수 있으니 기록하라는 말씀이 공감이 갑니다. 초등 바인더 보물 찾기를 기록할 때 구체적으로 적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숙제하기로 기록하면 실제적으로 어디서 어디까지 했는지 자신의 기록을 피드백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양을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제목을 기록해 놓으면 어떤 책을 읽었는지 알 수 있고, 기억할 때 그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매일 10분이라도 책 읽기를 권한다. '아침 칠판 편지'를 쓰기 위해서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를 펼쳤다. '나쁜 습관을 계속 내버려 두면 그 습관을 중심으로 계속 나쁜 버릇들이 쌓이게 된다. 반대로 좋은 습관만을 취해 그 수를 늘려간다면 어느새 좋은 습관이 쌓이게 된다.'를 읽었다. 내가 준비할 수 없는 일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로 했다.

p246


매일 10분 틈새 독서를 통해서 느끼고 깨달은 점을 '아침 칠판 편지'로 아이들과 나누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이 진짜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좋은 선생님과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아이들은 분명 큰 씨앗으로 성장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성장과 작가님의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책을 매개체로 학부모 상담을 하시는 선생님이 참 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에서 독서지도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에게 그 상황에 맞는 책의 일부분을 읽어 주시고 상담하시니 학부모님들도 이해가 잘 되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하기가 수월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면 알수록 깊이 있는 그림책 세상에서 같은 그림책 속 장면을 나누는데 시선에 따라 감상에 따라 경험에 따라 다 다르게 해석된다는 말공감합니다. 그림책을 나누고 있는 입장에서 그림책의 매력과 힘이 얼마나 큰지를 경험하고 있기에 더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책, 강의, 교사 연수, 모임, 도서관 업무, 학급 운영,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독서 등 다양한 분야와 역할에서 독서와 글쓰기를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독서 경험과 글쓰기 습관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길러주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부모님이 먼저 읽고 보여주면서 함께 하는 것이 답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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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미화 작가님의 <<다음 달에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깊은 밤, 아빠와 아들이 짐을 챙겨서 이사한 곳은 공사장 앞 봉고차! 아빠는 공사장에서 일하며 봉고차에서 혼자 지내는 아들을 살뜰히 돌봅니다. 다음 달에는 꼭 학교에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는 아빠! 하지만 아빠의 약속은 자꾸만 미뤄집니다.


아빠는 밤마다 약속했다. "다음 달에는 학교에 갈 수 있어!" 하지만 다음 달이 되면 학교 가는 날은 또 다음 달이 됐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아빠의 마음의 어떠했을까? 어떤 상황에 처했길래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봉고차에서 생활하게 되었을까? 사연이 궁금해진다.

아빠가 공사장에서 일하면서도 아이의 점심 끼니를 챙기려고 반찬통을 가지고 봉고차로 온다. "비빔밥이야!" 음식이 섞여 있어 먹기 싫지만 아이는 아빠 얼굴을 보고 참으면서 먹는다. 이런 상황 때문일까. 아이는 벌써 아빠를 먼저 생각하는 아이 어른이 됐다.


혼자 있는 낮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서 지내는 아이. 어느 날 도서관에서 반장을 만났다. 반장이 보기 전에 얼른 화장실로 숨었다. 제발 날 모른 척 지나가면 좋게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에 가고 싶을 텐데. 마음이 아파진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다음 달에는>>에 나오는 아빠처럼 혼자서 우리 삼 남매를 키워내신 아빠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아빠도 공사장에서 일하면서 엄마 없이 혼자서 우리를 위해 많이 애쓰셨다. 아빠의 눈물을 보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림책에서 차갑고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아빠와 아이가 서로에 기대면서 믿고 의지하는 모습에 긍정의 힘이 생깁니다. 아빠는 더 이상 울지 않고 더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아이 또한 아빠의 든든한 희망입니다. 행복은 삶의 어떤 목표나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닙니다. 다만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더 나아지는 희망을 갖고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가는 아빠와 아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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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대를 위한 돈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책을 읽는 10대는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끝나버리면 안 되겠지요.

책 속 한 가지라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시스템'으로 돈을 벌고 싶어요. 건물주가 되어 월세 등이 꼬박꼬박 나오는 시스템을 이용하고 싶어요. 아빠 추천으로 경매학원에 다닐까 고민 중이에요. p25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꿈입니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서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아버지와 부동산 임장을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배우고 있답니다.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돈 버는 법과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아빠가 투자 쪽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면서 그와 관련된 책을 읽고 추천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경제 서적을 일다 보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는 이 친구를 보고 많은 걸 깨닫게 됩니다.

저는 나이 마흔이 넘어 이제야 경제 서적을 읽고 있습니다. 부의 원리가 궁금해졌고, 그들이 성공한 투자를 한 것처럼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공부하고 있습니다. 18살의 나이로 시작하는 친구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는 것도 참 부럽습니다. 학교 공부는 관심 없지만 졸업 후 대학은 안 가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경제 분야의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합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친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말처럼 경제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부모님이 제일 많이 보여주는 모습을 자녀들은 그대로 따라 하게 됩니다. 유대인은 13세 때부터 부모와 함께 상의하여 투자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이들 증권계좌를 만들어 주었지만 이렇게 함께 상의를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은 만 17세가 되는 생일 직전에 가입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p187


청약통장 가입 기간 가점은 최대 17점입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기본 점수 1점이고, 6개월 1년 미만이면 2점입니다. 그 이후로 매년 1점씩 추가돼 가입 기간 만 15년을 채우면 최대 17점을 받습니다. 만 19세가 되기 전 미성년일 때의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은 최대 2년, 납입금액 240만 원까지만 인정됩니다. 미성년자일 때 인정되는 가입 기간은 2년이라는 뜻입니다.

그전에는 매달 10만 원이 있다면 주식계좌에 넣어 주식을 모아가는 것이 수익률에 있어서 더 낫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청약통장을 일찍부터 가입해서 2만 원, 5만 원씩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조건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년이라는 기간만 인정을 해 준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주식계좌를 활용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겠습니다.

공공 분양의 경우는 통장 납입 횟수와 납입 금액이 많은 순이라 오래 시간 많은 횟수를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마다 최대 납입 인정 금액이 10만 원이기 때문에 매달 넣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일기를 쓰면서 투자에 대한 기록을 남겨라. p247

투자 일기는 매수하는 종목과 매수한 단가를 씁니다.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았다면 왜 매도를 했는지 기록합니다. 그때의 감정을 그대로 쓰고, 어떤 식으로 매수하고 매도했는지를 씁니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 자 잘 관찰하여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이 기록들이 모아져서 나만의 투자 철학이 만들어지고 일정한 방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기록하여 전체적인 맥락을 알아내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기록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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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엑셀런스 ExzellenZ


이제는 탁월함을 갖춘 사람만이 자기 인생의 조종대를 잡게 될 거라 합니다.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이끄는 9가지 잠재 능력


엑셀런스, 즉 탁월함은 대체 무엇일까요?


우리 인생의 조종사로 직접 조종대를 잡기 위한 탁월함에 이르는 9가지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가능성이 커지는 시대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탁월함을 찾아 쓸 수 있고, 그것을 갖기 위한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남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갖출 수 있는 탁월함입니다.


작가 소개

도리스 메르틴(Doris Martin)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에서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고,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어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안에 담긴 코드를 분석하여, 인간의 언어·비언어적 태도와 개성을 잠재력, 성공과 연결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통찰력을 바탕으로 집필한 20권의 책은 전 세계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2020년 국내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아비투스』는 전 세계 엘리트의 특징을 낱낱이 분석하여, 평범한 사람도 최상층의 아비투스를 갖출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이 최상층에 오르는 7가지 자본을 다루었다면, 『엑설런스』에서는 대체되지 않는 탁월함에 이르는 9가지 능력을 제시한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는 완전히 다른, 오직 인간만의 탁월함을 지닌 이만이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 진정으로 성공하고 품격을 갖추어 탁월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어떤 변화에도 맞설 수 있는 엑설런스를 통해, 당당히 자기 인생의 조종대를 잡아보자.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인생이라는 비행기에서 어느 자리에 앉을 것인가?

1장 오직 탁월한 존재만이 대체되지 않는다

VUCA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 | 과감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 | 코로나와 디지털화가 주는 압박 | 같이 일하는 사람에서 같이 생각하는 사람으로 | 인공지능에도 감성적 탁월함이 필요하다 | 기존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 아이디어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다 | 평범함을 넘어서는 법 | 새로운 탁월함이 왜 필요한가 | 새로운 탁월함은 어떻게 만드나?

2장 열린 마음: 호기심은 초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알겠어요, 꼰대 아저씨 | MZ세대에게도 부족한 것 | 모든 것을 좌우하는 정신 과제 | ‘하던 대로 하기’의 거부하기 힘든 매력 | 성장형 사고방식이란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 | 왜 호기심 없는 탁월함은 불가능한가 | 미친 짓이 혁신으로 바뀌는 과정 | 고속도로 모드에서 사파리 모드로 | 야생에서는 야생의 감각이 필요하다

*탁월함의 비밀 ① 열린 마음을 위한 7가지 자극

3장 자기 성찰: 나의 소망과 가치를 아는 사람은 나뿐이다

반성하는 사람만이 발전한다 | 뒤돌아볼 때 보이는 것 | 당신은 승객인가 조종사인가 | 생각의 자유에는 한계가 없다 | 지나가는 생각을 낚아채라 | 탁월함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 있다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탁월함의 비밀 ② 객관적인 관점을 위한 7가지 프레임

4장 공감: 깊은 이해심은 혁신을 창조한다

공감의 세 가지 측면 | 우리가 공감에 소홀한 이유 | 사람을 얻는 공감의 힘 | 공감은 어떻게 혁신과 성장의 동력이 되는가 | 사람은 펼쳐진 책이 아니다 | 공감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 공감의 부작용

*탁월함의 비밀 ③ 비범한 공감 능력을 위한 7가지 제안

5장 의지: 탁월함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과소평가된 능력, 근면 성실 | 모든 길은 첫걸음에서부터 |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 작은 일을 무시하지 않기 |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 우선순위를 우선순위에 두기 | 탁월함은 계속 성숙해져야 한다

*탁월함의 비밀 ④ 최선을 다하는 7가지 방법

6장 리더십: 지시하지 말고, 영감을 불어넣어라

리더는 직책이 아니다 | 리더와 관리자를 결정짓는 요소 | 탁월한 리더십의 6가지 기준 | 고귀한 동인 | 신뢰는 일관성을 기반으로 한다 | 결과를 바꾸는 긍정적 비전 | 리더십 언어 배우기 |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방법

*탁월함의 비밀 ⑤ 새 시대의 리더십을 위한 7가지 태도

7장 평정심: 감정을 다스려야 본질에 이를 수 있다

가장 유용한 감정 | 끓어오르는 감정 가라앉히기 | 초연의 가르침 | 바꿀 수 없는 것을 다루는 법 | 평정심의 철학 | 감정에 너무 많은 공간을 허락하지 말라

*탁월함의 비밀 ⑥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다루기 위한 7가지 전략

8장 민첩성: 계획만 따르지 말고 변화에 반응하라

민첩한 사고방식이 중요한 이유 | 민첩함은 우리 안에 있다 | 아웃풋보다 더 중요한 것 | 모른다고 인정하기 | 결과의 탁월함을 결정짓는 것 | 자신에게 실패를 허락하라 |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

*탁월함의 비밀 ⑦ 더 민첩하게 계획하는 7가지 기술

9장 웰빙: 때때로 멈춰 서서 자신을 돌보아라

몸과 마음이 모든 걸 결정한다 | 끊임없는 자극 대처하기 | 스마트폰이 거부할 수 없는 존재가 된 이유 | 화가가 자신의 그림을 볼 때처럼 | 인간은 수면 중에 재생된다 | 프로답게 잠자기 | 스트레스 관리 대신 마음챙김

*탁월함의 비밀 ⑧ 생산성 향상을 위한 7가지 습관

10장 공명: 혁신은 홀로 태어나지 않는다

힘이 기하급수로 세지는 비결 | 이기주의가 구식인 이유 | 공명은 혼자 할 수 없다 | 서로 다른 것이 만날 때 일어나는 일 | 사교성이 최고의 자질인 이유 | 함께 진동하기 | ‘예, 하지만’에서 ‘예, 그리고’로

*탁월함의 비밀 ⑨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시도

마치는글 | 탁월함의 기적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참고문헌

주석


탁월함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 있다.우리는 성찰을 통해 특정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 상상으로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빠른 대응이 혹시 역효과를 내지는 않는지 판단할 수 있다.


성찰은 출발 신호와 출발 사이에 정지 구간을 만든다. P94


우리는 자기 성찰을 통해서 자신의 소망과 가치를 알 수 있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객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의 선택이 가져올 부분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발전하고 싶은가?'

이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다면 비전을 갖고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차분히 자기 성찰과 대담한 행동으로 비전을 향해서 한 걸음씩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람은 펼쳐진 책이 아니다

어느 누구도 펼쳐진 책처럼 자기 자신을 활짝 열어 보여주지는 않는다.

공감 능력은 단련하고 전문화할 수 있다. p131


선입견을 버리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 공감하는데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선입견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평안해야 공감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이해심으로 아무런 평가 없이 상대의 욕구와 감정을 공감할 확률이 높습니다.


탁월함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으로 습득되는 기술이다. 바르게 행동하면 미덕이나 탁월함에 다가간다. 우리가 반복하는 행동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개별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p149


새벽 기상을 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습관 중 하나입니다. 새벽 시간 활용은 3배 이상 능률적이고 몰입도와 집중도를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바른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하면 그것은 습관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힘이 듭니다. 낮에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새벽 4시 30분 일어나서 일기, 필사, 바인더, 책 읽기, 신문 읽기를 진행하고 나면 3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이 3시간이 반복적으로 쌓이면 탁월함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탁월함의 비밀이 궁금한 분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싶은 분

새 시대의 리더십을 갖추고 싶은 분

감정을 다스려 본질을 보고 싶은 분

긍정적인 감정을 다루고 싶은 분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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