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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적인 경제학 - 당신이라는 자산을 지키는 자본주의 생존 교양
최재용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P / 2026년 1월
평점 :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지금 이 주식을 사야 할까?"
"커리어를 전환해도 괜찮을까?" 같은
굵직한 고민부터 점심 메뉴 결정까지,
우리의 모든 행위 뒤에는 사실 '경제학'이라는
거대한 설계도가 숨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 <이토록 사적인 경제학>은
딱딱한 수식이나 그래프를 나열하지 않습니다.
대신 30년간 한국은행에서 국가의 부를 움직였던 베테랑,
'한국은행 30년 맨'의 시선으로 풀어낸
가장 따뜻하고 실용적인 인생 전략서입니다.
나를 위한 선택이 모두에게 이익이 될 때 - 경제학에 외부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어떤 경제주체(사람 또는 기업)가 자신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하는 행위가 의도치 않게 다른 경제주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의도치 않게 미치는 영향을 '외부 효과'라고 부른다. 선한 영향력이 이끄는 궁극의 자아실현. 개인의 선한 영향력은 사회 전체적으로도 좋을 뿐 아니라 그 사람에게도 좋기 때문입니다. 선한 영향력은 이를 가져다준 개인에게도 '만족스러운 자아실현'이라는 소중한 편익을 안겨 줍니다.
p41-48
결국 선한 영향력, 좋은 외부 효과를 늘리려는 노력은 우리 인생의 최종 목적인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내가 하고 싶고, 또 할 수 있는 일들이 여러 가지 있을 때 이 일들이 서로 어떤 외부 효과로 연결되는지 한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의 희망과 역량이 가진 좋은 외부 효과를 잘 살펴서 개인적인 시너지도 높이고 사회에 대한 선한 영향력도 높일 수 있다면 성공적인 자아실현의 효과는 몇 배로 커집니다.
자아실현은 개인이 지닌 소질과 역량을 찾아내어 그것을 충분히 발휘하고 개발하여 자기가 목적한 이상을 올바른 방법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100% 발휘하여 이루고 싶은 목표를 올바르게 성취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타고난 재능과 강점이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일이 재미있고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림책과 코칭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과 고민들을 합니다. 그때 그림책과 코칭을 통해서 보다 더 올바른 길로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가격 차별 : 서로 다른 욕망을 공략하는 기술
역지사지로 모두를 만족시키다 - 돈을 더 낸 고객에게 특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스프레스 라인은 충격적이었다. 미국은 테마파크, 영화관, 전시장 같은 문화 시설부터 기차, 비행기 등 운송 서비스, 식당, 병원까지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고객의 지불 능력에 따라 서비스를 차별화한다. 바로 가격 차별이다.
89-90
부자가 아닌 사람 입장에서 줄도 서지 않고 입장하는 익스프레스 라인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특별 대우를 받는 부자들이 꼴사납게 보이기도 한다. 익스프레스 라인이나 할인 티켓 같은 가격 차별은 불공평하고 기분 나쁜 제도가 아니라,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하나의 옵션일 수 있다. 가격 차별이 사라지면 사회 전체적으로 소비자가 누릴 혜택이 줄어든다. 즉, 가격 차별은 개별 소비자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일부 소비자(부자 그룹)에게는 잉여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다른 소비자(저소득 그룹)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줍니다. 결과적으로 선택의 다양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뮤지컬을 접하지 못했다가 최근 뮤지컬에 푹 빠져서 다양한 뮤지컬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을 보기 위해서 가격은 VIP 가격은 170,000 ~180,000 원입니다. 앞 자석에 보기 위해서는 이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가격의 차별성에 화가 나기도 했는데 이 차별성이 있기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돈을 도 많이 벌어서 앞자리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소득 : 평생을 좌우하는 생애 소득의 크기
현재의 월급보다 생애 총수입을 보라 - 어떤 사람이 지금 가진 자산과 평생 벌어들일 수 있는 소득을 다 합쳤을 때 이를 생애 총수입이라고 한다면 이로부터 매년 계속해서 발생하는 소득이 항상 소득이다. 현재 소득만 보지 말고 생애 총수입을 근거로 한 항상소득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나의 연봉을 올리는 것 못지않게 이 직장을 그만둔 후의 소득을 올리는 일이 중요해진다.
P163-171
미래 소득은 일하면서 얻는 '근로소득'과 가진 재산으로부터 얻는 '자본소득'으로 나눌 수 있고, 근로소득은 'N잡러'가 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함으로써, 자본소득은 복리의 마법이나 인덱스를 활용한 자익 투자를 꾸준히 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하여 많이 올라 다양한 사례가 나오는데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한 사람들에게 복리의 마법을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의사 결정을 하든 지금 당장 앞만 보지 말고 긴 시계를 함께 할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시간의 복리를 쓸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가장 좋은 투자처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합니다.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자기 계발하며 다양한 복리 효과를 누려야겠습니다.
합리성 가정 : 모두가 다르지만 누구나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당신의 선호는 어디에 있는가 - 경제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일상, 나아가 인생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느냐, 아니면 빈곤하게 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 학문이다. 우리는 제각기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산다. 모두가 똑같은 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 서로 다르다고 해서 비난할 수도 없다. 그저 '선호'가 다를 뿐이다. "내 선호가 어디에 있는가"를 파악하고, 소득 변화에 따라 어디로 움직일지 생각해서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P201-206
나의 선호를 모르면 남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선호와 가성비를 잘 살핀 선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중심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고한 자기중심이야말로 내게 가장 합리적인 일과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다크호스> 책에서도 개개인의 개인성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다 보면 그에 맞는 기회들이 생겨서 최고 정점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공통점이 충만감으로 가득한 일상을 선물받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일과 가정과 대인관계에서 누구보다 충만함으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간다고 하니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자본주의라는 거칠고 불확실한 바다 위에서,
원리조차 모른 채 파도에 휩쓸려 다닐 것인지,
아니면 경제학이라는 정교한 항해 지도를 손에 쥐고
당당히 키를 잡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 "왜 진작 이 원리들을 몰랐을까?" 하는 아쉬움보다는
"이제야 내 삶의 무기를 찾았다"라는 든든함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나만의 단단한 중심을 세우고 싶은 당신에게,
<이토록 사적인 경제학>을 기꺼이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