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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 수학에서 만년 후 과학까지

위상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적 모험

수의 탄생부터 인공지능의 미래까지

이토록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송용진 작가

서울대 수학과에서 이학사를 받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위상수학 분야 이학박사를 받았다. 1991년부터 인하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랫동안 대한수학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위원장으로 일했고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위원(IMO Board Member)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여 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단장 또는 부단장을 맡으며 대한민국이 두 차례 1등을 거머쥐는 데 기여했다. 30여 년간 풀리지 않던 해러(Hare)의 추측 문제를 해결한 연구 성과와 수학 영재교육에 헌신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 수학 영재를 발굴해 지도하고 수학교육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의 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_과학이 바꿀 1만 년 후의 세상이 궁금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_과학은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했다

최신 과학의 시대 | 풍요로워지면 선량해진다 | 인류 최대 관심사의 변화 | 과학이 맞이할 미래 | 인간은 죽음을 극복할까?

두 번째 이야기_인류라는 하나의 군생명체

7000년간 뼈 무덤을 쌓은 하이에나 | 인간의 몸이 바뀌고 있다 | 요즘에는 수학도 더 잘한다 | 인류의 변화가 가져올 미래

세 번째 이야기_자연철학은 어떻게 과학이 되었나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다 | 자신을 수학자로 알았던 뉴턴 | 한자어로 번역된 용어들 | ‘수학’,‘과학’이라는 용어

네 번째 이야기_“1만 년 후의 과학이라고요?”

지식은 언젠가 반드시 쓰인다 | 환경오염과 저출산 문제 | 지구를 위한 노력 | 인류는 답을 찾을 것이다

다섯 번째 이야기_수천 년간 지속 발전해 온 유일한 학문

거대한 지식의 탑을 쌓다 | 수학자와 수학교육자 | 기호의 탄생 | 0의 발견이 대단한 이유 | 덧셈, 뺄셈, 등호의 등장 | 문자 계산의 혁신이 시작되다

여섯 번째 이야기_현대 문명에서 수학이 하는 일

수학자들은 무엇을 연구할까? | 순수수학의 세계 | 수학과 자연과학의 차이 | 인류 문명과 수학

일곱 번째 이야기_우주와 소통하기 위한 언어

완전한 진리를 추구하다 |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언어 | 수식과 정리, 그리고 이론 | 수학자들을 사로잡은 기하 | 빛을 연구하며 우주를 이해하다 | 최속강하곡선과 천재 수학자들 | 현대의 기하학 | 가장 자주 쓰는 언어, 미분방정식

여덟 번째 이야기_수리 자본주의 시대가 온다

오일러, 수학을 현대화시키다 | 순수수학을 발전시킨 힐베르트 | 수학의 응용 가치를 높인 폰 노이만 | 수리 자본주의 시대에 필요한 것 | 인공지능 연구와 수학의 역할 | 알고리즘 과제를 해결할 무기 | 인공지능에 관한 4가지 착각

아홉 번째 이야기_인류의 역사를 바꾼 과학적 발견

위생 개념을 만든 세균 | 천체의 비밀을 밝힌 망원경 | 세균을 발견해 낸 현미경 | 지동설과 둥근 지구

열 번째 이야기_명나라의 과학은 왜 유럽에 뒤처졌을까?

전 세계를 지배한 유럽 | 끝없이 전쟁을 치르다 | 유럽의 진리 탐구 정신 | 아편전쟁에서 패배한 중국 | 일본의 메이지유신과 유럽 | 과학을 발전시킨 그리스의 철학

열한 번째 이야기_지난 1000년간 세상을 뒤바꾼 20인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 | 또 다른 인물들

열두 번째 이야기_몽골제국의 침략과 유럽의 르네상스

‘이교도’에게 무너진 기독교 | 몽골제국의 강력한 전투력 | 유럽으로 흑사병이 퍼지다 | 종이, 화약, 나침반의 전파 | 브랜디의 진짜 원조

열세 번째 이야기_종교와 과학의 끈질긴 힘겨루기

최고의 도서관이 파괴되다 | 문명 발달의 중심지, 바그다드 | 이슬람의 과학이 기독교 세계로 유입되다 | 공용어가 문명에 끼치는 영향 | 문명을 파괴한 종교들 | 기독교와 과학의 공통점 | ‘신의 뜻’을 연구하다 | 천동설과 지동설 | 데카르트는 신을 믿었을까? | 종교 갈등이 빚은 비극들 | 마녀사냥과 홀로코스트 | 진화론과 창조론 | 종교와 과학의 역할

열네 번째 이야기_과학이 가장 발달한 100년은 언제일까?

19~20세기 유럽의 수학자들 | 벨에포크 시대의 종말 | 영국 최고의 전성기 | 전자기학을 발전시킨 두 사람 | 독일 괴팅겐의 수학자들 | 청나라의 양무운동

열다섯 번째 이야기_근현대에 꽃핀 일본의 과학기술

메이지유신 이전의 과학 | 19~20세기 일본의 과학자들 | 이화학연구소와 노벨상 | 과학연구도시를 만들다 |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은 이유

열여섯 번째 이야기_미국과 중국의 21세기 과학 전쟁

기묘한 대립 관계 | 과학기술로 승부하다 | 친미 VS. 친중

열일곱 번째 이야기_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나라

세계적으로 발전한 한국의 수학 | 냉전 시대의 인공위성 전쟁 | 독일과 일본의 활약 | 나로호와 누리호 | 경제성을 갖춘 발사체 | 기초과학의 중요성 | 순수이론과학도 중요하다 | 인재를 자국에서 교육하는 나라

열여덟 번째 이야기_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

판단력과 분별력 | 과학 상식의 중요성 | 왜 음모론을 믿을까? | 생명과 직결되는 과학 | 오답을 알아내는 힘 | 교육에서의 핵심역량 | 판단력이 중요하다

열아홉 번째 이야기_우주가 휘어져 있다는 게 무슨 말일까?

4차원이라는 세계 | 중력과 관성력은 같다 |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

스무 번째 이야기_외계인이 지구에 와 있다면

외계인은 어떤 모습일까? | 이미 지구에 와 있다면

스물한 번째 이야기_1만 년 후의 인간을 상상하다

평균수명 1000세 | 현실과 가상의 융합 | 핵융합 무한 에너지 | 슈퍼지능의 탄생 | 고도로 진화한 인간 | 더 나은 삶을 살다


1만 년이라는 먼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수학은 우주로 흐른다' 이 책은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한 유익하고 읽기 쉬운 인문학 책으로 수학을 넘어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 종교, 문화, 인류의 삶 등을 담은 책입니다.

수학의 역사는 과학의 역사이자 인류 문화의 역사입니다. 과학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먼 훗날 언젠가는 수학과 과학을 통한 우주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거라고 저자는 상상합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유럽, 아라비아, 몽골족, 19세기 과학 등 역사 이야기도 나오고 나라별 발전 과정도 나옵니다. 현재의 이야기, 미래의 과학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간은 죽음 극복할까?

과학의 힘으로 인간들이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과학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우수한 과학자들의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어 과학은 계속 발전한다. 변화는 천천히 오는 듯하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도래하는 법이다. 조금의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


2021년 지구의 인구는 78억 명이다. 지난 20년 사이에 15억 명이나 늘었다. 인도의 인구 증가 속도는 엄청나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2050년 지구의 인구가 90억 명에 달할 것이라 예상하며 인구 과잉을 경고했지만, 미래의 과학기술이 어떤 것을 가능하게 할지 모른다. 인구의 한계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인구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지만,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인구는 곧 생산력의 원천이요, 생산력은 한 나라 경제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2022년, 그동안 만년 인구 2위였던 인도가 마침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으로 떠오를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유엔에 따르면, 이는 이전의 예상 연도였던 2028~2030년보다 6~8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인도와 중국의 출산율 격차가 예상보다 커진 탓이다. 현재 인도의 출산율은 2.48명. 중국의 1.55명보다 무려 1명이나 많다.

2030년이면 인도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는 주요 근거 중 하나가 바로 이 ‘젊은 인도’의 잠재력이다.


수리 자본주의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 연구와 수학의 역할은 서로 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테이터를 중심으로 수학이 실용과학의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수학적 원리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수학과 과학의 융합적 발전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수학자 또는 수학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 개개인의 수학적 사고력과 통찰력,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끈기가 인공지능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삶 속에서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는 판단력 분별력 때문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좋은 판단력이 필요하다. 늘 선택의 순간들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능력,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능력, 서로 같은 것과 다른 것을 분별하는 능력들이 필요하다.

수학이라고 해서 나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네 삶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삶 속에서 이미 수학적 사고를 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알 수 없는 기호들과 숫자로 머리가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수학은 재미있다.

수학을 통해서 어떤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수학 공부를 많이 하면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능력,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하는 능력이 증진된다. 누군가의 틀린 말을 할 때 그것이 틀리다는 것을 인지하는 능력이 증진된다. 수학 공부를 통해서 분별력을 키우게 된다. 수학과 과학을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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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 - 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장원철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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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한 페이지씩 읽거나 잠들기 전에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읽고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따라 쓰기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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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

데일리 필로소피


매일 아침, 철학 한 문장을 읽는 건

하루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나는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을까?

불안과 두려움 어떻게 극복할까?

진정으로 행복한 삶은 어떤 것인가?

라이언 홀리데이 작가와 스티븐 핸슬먼 작가

미국의 작가이며 마케터이자 미디어 전략가. 19세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권력의 법칙』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의 제자가 됐으며, 아메리칸 어패럴의 전 마케팅 책임자였고 뉴욕 옵서버의 언론 칼럼니스트 겸 편집인이기도 하다.


목차

1부 철학자처럼 아침을 시작하는 법

1월 오늘 하루,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2월 나는 언제 열정을 느끼는가?

3월 내 삶을 이끄는 목적은 무엇인가?


2부 나를 지키면서도 단단하게 관계 맺기

4월 모욕적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5월 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해야 하는가?

6월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3부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용기를 더 하는 말들

7월 몸과 마음의 평온은 어디에서 오는가?

8월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9월 옳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4부 매일 저녁, 나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드는 질문들

10월 계획한 일들을 충실히 해냈는가?

11월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12월 스스로 만족할 만한 하루를 보냈는가?


스토아 철학을 따르는 사람들은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 삶을 바꾸는 동력은 실천이었다. 짧은 인생 속에서 해낼 수 있는 것,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통제할 수 있는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었다.


2021년 마지막 날입니다. 2022년이 내일이면 오는데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의 약점보다는 강점에 몰입하여 지금 이 순간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다른 누구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내 마음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니 생각하고 또 들여다보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집중시켜 끝이 보일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 행동하는 사람은 불안에 빠지지 않는다. 잘못된 신념만이 우리를 불안으로 이끌 뿐이다.

세네카, 마음의 평정에 대해, 12.5


명확히 알 수 없는 것 때문에 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다면 방향을 정확히 잡고 노력해야 합니다. 명확한 목표와 방향이 있어야 제대로 갈 수 있습니다. 비전을 찾고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비전멘토로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비전을 위하여 제 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려는 목표가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수치로 나타낼 수 있고 측정 가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과 함께 데드라인도 확실히 정해져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세상의 질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자기 삶의 목적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지 세상의 질서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 이런 것들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존재하는 목적을 알지 못한다. 이처럼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찬사를 갈구하거나 회피하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8.52 p18


나는 누구이며 나를 드러내는 것이 무엇이지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가? 중요하지 않은 것을 뒤쫓고, 잘못된 것을 흉내 내고, 결코 충족되지도 않을뿐더러 존재하지도 않는 길을 따라가려 하고 있지는 않는가?


비전을 찾고 정체성을 찾고, 사명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는 누구인가를 증명하는 길입니다. 존재하는 목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쉽게 흔들립니다. 중심을 잡고 굵은 비전의 뿌리를 심어 놓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신의 섭리를 탓하고 싶을 때마다 자네의 마음 주변을 살펴보게. 그러면 어떤 이유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에픽테토스, 대화록, 3.17.1 p87


우리는 자신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주 잊을뿐더러, 나의 손실이 누군가의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곤 한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금쪽같은 내 새끼' 텔레비전을 시청하게 되었다. 게임중독에 빠져서 엄마에게 막말을 하고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를 보게 되었다. 왜 아이가 게임중독에 빠지게 되었을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게임에 빠져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이 아이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보였다. 여기에도 이유가 있고, 내 아이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다. 그것을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함께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노력을 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도 내가 손해를 보면 누군가는 이익을 본다. 우리네 삶의 모습도 양면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아무리 행복하고 좋은 일이라도 안 좋은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한 페이지씩 읽거나 잠들기 전에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읽고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따라 쓰기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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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개정판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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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력을 존중받는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노력하는 사회.

내가 좋아하는 일로 꿈을 이루고 돕는 사회.


손영배 작가는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회사원으로 6년간 일하고 스위스 인타민사로 전직하여 1년간 외국계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특성화고 교사로 전직하였다. '학교기업'을 인가받아 학교 안에서 자동차 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직무를 바꾸고 진로설명회 특강 강사로서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목차

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3. 직업 시대를 준비하는 힘

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고교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을 했다가 나중에 필요를 느끼게 되면 대학에 진학했다가 재취업이나 창업을 한다. 궁극적으로 평생 해야 할 업을 찾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육에 대한 사고가 순환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자기 생각 없이 점수에 맞춰서 혹은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삶의 주인이 빠진 선택이 좋은 결과를 불러올리 만무하다. 선택의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 도대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데 깊이 고민하지 않고 대학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다.


인생이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재능을 찾아서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대학 간판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이 잘 맞는 '학과'인지를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이 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진로 전문가가 우리 주변에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선택한 진로가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어떤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부모나 주변인을 원망하거나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고민하고 사색할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지 기준을 삼고 원하는 삶의 방향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직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진짜공부'

첫째,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다. 다중지능검사, 다원 재능 심리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다. 직접 체험이 어렵다면 '독서'를 통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명견만리> 같은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것도 좋다.

셋째, 관심 분야를 찾았다면 몰입하는 것이다. SNS 관계망을 통해 관심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같은 분야를 공부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갭이어를 활용해서 하고 싶은 일, 평생 해도 후회하지 않는 일, 더 해서 잘하는 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전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만 시간을 투자하고 올바른 방법을 '집중'과 '피드백' 그리고 '수정'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써야 한다. 오랜 시간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첫째, 무엇을 하고 살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자. 갭이어를 통해서 여행, 봉사활동, 인턴,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둘째, 평생 학습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자. 지식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필요한 것을 '습'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또 실패하고, 원인을 찾고, 연습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셋째,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자기분석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다. 타기분석으로 통지표나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확인해 본다. 진로 적성검사,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은 일로 장점을 찾아보자. 자기분석과 타기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다.

넷째,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혼자가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다. 함께 멀리 갈 수 있다. 상생의 힘,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다.

다섯째,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적이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이다. 유망 분야의 특화된 산업 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나의 생각과 많이 공감되었다. 대학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과 직업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비전을 통해서 큰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전이 현재의 행동을 결정한다. 비전이 있기에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꿈꾸고 상상할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생각하고 그것을 계획하여 행동 실천하는 것이다. 행동하고 나면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수정하고 다시 도전하여 목표에 이를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진로에 고민이 있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특성화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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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 내 몫의 책으로 살아가는 길
강선화 외 저자 / 바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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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모 독서모임 공저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내 몫의 책으로 살아가는 길

함께 나누며 내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 주는 사람들

힘들 때는 위로해 주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

같은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의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용기를 얻습니다.

"목적이 있는 책 읽기 모임" 독서모임의 선배님들이 뭉쳤습니다. 13명의 작가님들이 각자 자신의 삶 속의 경험과 같은 책을 읽고 느꼈던 생각들을 펼쳐내주었습니다. 저 또한 목적모 독서모임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저 책 쓰기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늘 응원했습니다.

1장 내 인생을 바꾸는 한 단어의 힘, 원워드

2장 당신은 도전자입니까

3장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4장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5장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6장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내 인생을 바꾼 한 단어를 만나다 -서성미 작가-P12

서성미 작가는 책과 바인더에 집중한 독서모임을 운영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목책모 독서모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년 연간 회원제 독서모임으로 50여 명의 도전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2021년 원 워드는 '의미 Meaning'라고 합니다. 갤럽 강점 테스트를 통해서 연결성을 강점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넘버원 강점'이라고 관점을 전환했다는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번의 인연도 귀하게 여기고 상대방의 성장과 행복을 동일시했던 것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고유성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각자의 강점을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 강점을 찾아서 집중한다면 좀 더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하고 있는 일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매번 결심만 하는 당신에게 박영희 작가 '지속성'으로 정하고 가족과 함께 원 워드를 작성하는 모습도 배워갑니다. 지속을 통한 삶의 변화의 박수미 작가 또한 '지속성'이라는 원 워드를 가지고 많은 도전을 하고 실행한 모습이 멋집니다.

나를 만나는 순간 -우민정 작가-P31

함께하는 사람들, 함께할 사람들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온 힘과 마음을 다하는 우민정작가의 천직이 가르치는 일인 것을 찾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 나누는 모습이 글 속에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쓰기력'을 기본기로 학생들에게 모두 개념 정리, 교재 분석을 자연스럽게 배워 공부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1:1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으로 아이들에게 맞춤 수업을 진행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운영방식이 11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하시니 그 경험과 노하우가 얼마나 많은지 느껴졌습니다.


3step 이면 충분하다 - 윤태진 작가-P61

1단계 - 시동을 튼다. 2단계 - 운동장으로 간다. 3단계 - 걷는다.

저 또한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도 잘되지 않는 것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결심만 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일이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윤태진 작가님의 경험을 보니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1단계 - 6시에 일어난다. 2단계 - 아파트 헬스장에 간다. 3단계 - 러닝머신을 걷는다.

처음 목표를 지속할 수 있는 것으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습관만 제대로 갖추어지면 체중 감량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꼭 한 번 실행해야겠습니다.

'껄무새'에서 '한다새'로 날아올라-조성윤 작가-P113

1. 경제독립과 자유 --> 2021년 안에 월수입 100만 원을 돌파한다.

2. 내 브랜드 만들기 --> 2022년 안에 그림책 관련 브랜드를 만든다.

3. 건강한 나, 건강한 가족 --> 2021년 안에 각자 몸무게를 5킬로씩 뺀다.

조성윤 작가가 SMART 모델에 맞게 소원을 수정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적어보니 보이고 이 중에서 가장 간절한 것은 무엇일까?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해보는 모습이 저에게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조성윤 작가님과 함께 1일 1포스팅 블로그 챌린지도 함께 5개월간 지속하고 있는데 늘 좋은 글로 성실하게 임하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 쓰는데 저도 오래 걸리는데 조성윤 작가님도 그렇다고 저 또한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습관의 실천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 - 이은아 작가-P150

언어 습관의 예에서 이은아 작가와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짜증을 내는 습관이 일상화되어 있는 모습이 저와 첫째와의 다툼이 동일시되었습니다. 첫째와 아주 사소한 일로 자주 부딪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계속하다 보니 관계가 계속 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가고 있습니다.

딸아이에게 조금씩 칭찬의 말, 격려의 말, 고맙다는 말을 해주려고 노력한 사례를 보여주시니 그것을 참고해서 저 또한 첫째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어의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해야겠습니다.


책에서 찾은 일머리 교훈-석윤희 작가-P190

1. '실행력' 공부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자기계발 바보'라고 합니다. 자극받는 것을 좋아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딱 저를 두고 하는 말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늘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라서 더 배우고 언젠가 실행해야지 생각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석윤희 작가도 이제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이고 그렇게 삶으로 살아가시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2. '우선순위' 계속 쌓이는 '해야 할 일' 중에서 무엇을 어떻게 우선순위로 매길지, 그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명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핵심은 시간 배분입니다. 중요한 일부터 시간의 계획 안에 넣고 마감일을 정하여 역산 스케줄을 짜야 한다고 합니다.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3. '정리 상태' 당신의 책상 위는 깨끗한지, 가방 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지, 컴퓨터 바탕화면이 파일로 가득하지 않는지 묻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새벽 6시 반에 일고 있다가 바로 쌓여있는 책들을 정리하고 책상에 있는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파일 정리 꼭 적용해서 실천해 보자 결심합니다. 마음을 먹었으니 행동으로 실천할 일만 남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1050일 감사 일기가 낳은 기적-윤희진 작가-P226

2018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1,050회를 넘게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노트에 쓰기도 하고 카페나 블로그에 매일 같이 올리면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바인더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사함을 적게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가족들의 건강에 대한 감사, 일에 대한 감사, 관계 속에서 저를 돕는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가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감사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가장 초보 단계인 '만약~한다면 감사'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은 '~덕분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감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보다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수 있을 때 감사는 최고의 치유의 선물이 됩니다.

나를 사랑하고 감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공감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함께 읽고 성장하고 나누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 13명의 작가님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삶 속의 경험과 책 속의 배움을 실행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려는 선한 영향력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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