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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개정판 ㅣ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력을 존중받는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노력하는 사회.
내가 좋아하는 일로 꿈을 이루고 돕는 사회.
손영배 작가는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회사원으로 6년간 일하고 스위스 인타민사로 전직하여 1년간 외국계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특성화고 교사로 전직하였다. '학교기업'을 인가받아 학교 안에서 자동차 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직무를 바꾸고 진로설명회 특강 강사로서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목차
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3. 직업 시대를 준비하는 힘
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고교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을 했다가 나중에 필요를 느끼게 되면 대학에 진학했다가 재취업이나 창업을 한다. 궁극적으로 평생 해야 할 업을 찾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육에 대한 사고가 순환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자기 생각 없이 점수에 맞춰서 혹은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삶의 주인이 빠진 선택이 좋은 결과를 불러올리 만무하다. 선택의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 도대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데 깊이 고민하지 않고 대학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다.
인생이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재능을 찾아서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대학 간판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이 잘 맞는 '학과'인지를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이 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진로 전문가가 우리 주변에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선택한 진로가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어떤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부모나 주변인을 원망하거나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고민하고 사색할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지 기준을 삼고 원하는 삶의 방향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직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진짜공부'
첫째,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다. 다중지능검사, 다원 재능 심리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다. 직접 체험이 어렵다면 '독서'를 통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명견만리> 같은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것도 좋다.
셋째, 관심 분야를 찾았다면 몰입하는 것이다. SNS 관계망을 통해 관심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같은 분야를 공부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갭이어를 활용해서 하고 싶은 일, 평생 해도 후회하지 않는 일, 더 해서 잘하는 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전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만 시간을 투자하고 올바른 방법을 '집중'과 '피드백' 그리고 '수정'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써야 한다. 오랜 시간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첫째, 무엇을 하고 살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자. 갭이어를 통해서 여행, 봉사활동, 인턴,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둘째, 평생 학습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자. 지식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필요한 것을 '습'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또 실패하고, 원인을 찾고, 연습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셋째,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자기분석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다. 타기분석으로 통지표나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확인해 본다. 진로 적성검사,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은 일로 장점을 찾아보자. 자기분석과 타기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다.
넷째,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혼자가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다. 함께 멀리 갈 수 있다. 상생의 힘,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다.
다섯째,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적이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이다. 유망 분야의 특화된 산업 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나의 생각과 많이 공감되었다. 대학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과 직업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비전을 통해서 큰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전이 현재의 행동을 결정한다. 비전이 있기에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꿈꾸고 상상할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생각하고 그것을 계획하여 행동 실천하는 것이다. 행동하고 나면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수정하고 다시 도전하여 목표에 이를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진로에 고민이 있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특성화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