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 광활한 우주를 살아가는 나와 뇌의 작은 연대기
레이첼 바 지음, 김소정 옮김 / 현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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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데 마침 트위터에서 김명남 번역가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안을 받기엔 내 삶은 너무나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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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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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 나라의 편집자에게 바치는 사랑과 존경의 세레나데.

꾸밈없음, 정직, 근면성실, 신중, 겸손, 느림. 이런 가치로도 직업적 성장이 충분히 가능했던 시대를 지나온 구세대가

꾸밈없음, 정직, 근면성실, 신중, 겸손, 느림. 이런 가치가 여전히 존중받고 인정되는 세 손가락에도 꼽힐까 말까 한 분야의 아주 좁은 업계에 있으면서 쓴 이야기. 만약 이 이야기가 일정 부분 이상 출판계의 분위기와 문화를 잘 반영한 거라면 이 이야기가 비출판계에 있는 사람들에겐 비현실적인 판타지 소설로 읽힌다는 사실을 이 책을 편집한 사람들은 알고 있었을까?

책도 결국 세상 '밖'에다가 파는건데 정작 그들과 바깥 세상과의 거리감과 괴리감을 그들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독자로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자꾸만 비판적으로밖에 읽히지가 않는, 그렇지만 재밌는 소설이었다. 하루만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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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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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주룩주룩…ㅠㅠㅠㅠ 다들 좋다고 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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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카베 악바르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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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 올해의 책입니다…. 아무런 줄거리 내용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집어 들어 읽기 시작하십시오 이 책은 당신의 2025년의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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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평안은 없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8
치누아 아체베 지음, 이소영 옮김, 브루스 오노브락페야 그림 / 민음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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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1부작도 그렇고 치누아 아체베의 소설 마지막 마무리는 정말 숨을 헉 멎게 만든다. 3부작도 간다… 종이책이 없어 3부작은 이북으로 읽어야 한다… 너무 좋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내 어휘 실력이 통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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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자 2025-10-10 18:3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졌다는데 그 다음에 2부작 제목에선 평안도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