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10-02-24  

인문MD 님 어디 가셨어요. 찾아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ㅠㅠ ...는 진심이고요. 이렇게 가시면 이제 알라딘에서는 누가 소녀시대나, 카라를 챙겨주나요. 아이유는 제가 챙기지만. ...이건 좀 핀트가 어긋났고. 가신다는 말은 없으셨는데. 곧 봄일텐데, 마음 다잡으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끼니는 못 챙겨먹으면 억울해서 못 살 것처럼 드시고, 좋아하시는 일 하시기를 바라요. 여기서라도, 아니면 다른데서라도 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하시다면 책 추천. 바쁘시대도. 우르스 비트머의 '아버지의 책' 읽어보셨으면. 이미 아시는 책이겠지만요. 건강하세요.
 
 
활자유랑자 2010-03-10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은 답글이 되었네요.
곧 봄인데 눈은 오고 마음은 휘청휘청 건강은 망가지고 끼니는 못챙겨먹어서 억울하고 좋아하는 일은 막상 손에 안잡히고... 알스님은 잘 계셨어요? 그동안 안보여서 궁금했어요. 무엇을 하고 계신가, 무슨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계신가. 언제 우리 막걸리 한 잔 하기로 했었던 거 같은데... 흑. 요즘 생각해봤는데 결국 진리는 카라인 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책은 잘 읽어 볼게요. 이 서재는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서 고민 중이에요. 저는 솔직히 알스 님 글이 제 글보다 더 보고 싶어요. 그럼 건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