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11월 28일, 100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한 세기를 오롯이 살며, 자신의 연구가 세상에 미친 영향을 지켜 보았을 노학자의 감회가 문득 궁금한데요. 딱히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해서 그의 저작들을 한 곳에 모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길사의 그레이트북스에서 내고 있는 <신화학>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아래는 알라딘의 저자 소개입니다.
"190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프랑스 국적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파리대학 법학부와 문학부를 거쳐 1930년대 초 최연소로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1935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사회학 교수직을 맡아 브라질로 건너가 원주민과 함께 거주하면서 미개문명에 대한 탐구에 정열을 쏟았다.
1939년 프랑스로 귀국했으나 2차대전 기간 중 유대인 박해를 피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후 뉴욕의 뉴스쿨에서 강의했다.종전후 귀국, 콜레주 드 프랑스의 정교수로 취임해 사회인류학 강좌를 창설했으며,85년부터는 강의는 하지 않고 프랑세즈 아카데미 회원으로 있다.
지은책으로 <슬픈 열대>, <구조인류학>, <오늘날의 토테미즘>, <야생의 사고>, <날것과 익힌 것>, <꿀에서 재까지>, <신화학>, <벌거벗은 인간>, <식사 예절의 기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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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가 말과 음악, 소리와 색깔, 미술, 음악, 문학이라는 다양한 예술 장르로 시선을 옮겨 폭넓은 시야로 보고, 듣고, 읽는다. 그리고 쓴다. 그에게 무심하게 흐르는 물체와 배경들이 현실 속에 어떻게 자리하며 관계 맺는가가 학문적 연구 대상임은 물론 예술적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