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 - 도둑맞은 시간을 다스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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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갈매나무 출판사(@galmaenamu.pub)에 감사드립니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SNS를 열었다가 시간만 날린다.

책을 읽다가도 몇 줄 지나면 딴생각이 난다.

결심을 해도 작심삼일.

"나 왜 이렇게 집중을 못하지?"

혹시, 집중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집중을 빼앗기고 있는 것 아닐까?

샘 혼의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을 읽고 깨달았다.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집중을 유지하는 ‘기술’을 몰랐던 것!

 

샘 혼은 집중력을 잃는 원인을 이렇게 정리한다.

▶ 끊임없는 알림과 정보 과부하 – 스마트폰, SNS, 뉴스, 끝없는 콘텐츠

▶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 습관 – 멀티태스킹이 오히려 집중력을 갉아먹는다.

▶ 미루는 습관 – “일단 유튜브 하나만 보고 시작해야지…”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나간다)

☆ 집중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주의력이 계속 분산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는 집중을 유지하기 위한 개념으로 ‘T.I.M.E.’를 소개한다.

▶ Thoughts (생각) – 의미 없는 고민과 걱정을 줄이기

▶ Interest (관심) –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에 관심 두지 않기

▶ Moments (순간) –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 Emotions (감정) –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기

 

책에서 가장 유용했던 방법이 바로 ‘하루 5분 집중 훈련’이다.

너무 간단해서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강력하다.

▶ 1단계: 조용한 공간 찾기

▶ 2단계: 집중을 유도하는 한 문장을 정한다 (예: “나는 집중력이 강하다”)

▶ 3단계: 5분 동안 그 문장을 반복한다

▶ 4단계: 딴생각이 들면 다시 문장으로 돌아온다

▶ 5단계: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5분도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히 하면 잡생각을 다스리는 힘이 생긴다.

 

샘 혼은 이렇게 말한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곧 경험이다.

우리가 어디에 집중하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

◆ 의미 있고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삶도 긍정적으로 변한다.

◆ 의미 없고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불안과 산만함이 지속된다.

☆ 집중력을 높인다는 건 단순히 일의 효율을 높이는 게 아니다.

인생을 더 만족스럽게 만드는 방법이다.

 

몰입이 안 되는 건 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다.

주의력이 여기저기 끌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 핵심은, 내가 ‘어디에 집중할지’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

이제는 집중력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곳에 집중을 ‘투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혹시,

"나는 원래 집중력이 약한가 봐."

"왜 이렇게 쉽게 산만해질까?"

라고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을 위한 책이다.

몰입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을 읽고 주의력을 다시 장악해보자!

 

#나를되찾는집중의기술 #베스트셀러 #샘혼 #책추천 #인생명언 #삶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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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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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읽는 쥬리님(@happiness_jury) , 북로드 출판사(@bookroad_story)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릴 때는 당연히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시로 가야 더 많은 기회가 있고,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하지만 한 번쯤은 반대로 생각해본 적 있나? 시골에 남는다고 해서, 또는 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그게 실패는 아닐 수도 있다. 『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는 바로 그런 이야기다. 떠나는 사람, 돌아오는 사람, 남아서 버티는 사람. 이들이 만들어가는 마을의 이야기다.

 

탄광 산업으로 번성했던 일본의 작은 마을, 도마자와. 하지만 그 영광은 과거의 것이고, 지금은 노인들만 남아 있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났고, 남아 있는 가게들도 하나둘 문을 닫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25년째 영업을 멈추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무코다 이발소’다.

이곳의 주인, 야스히코는 묵묵히 가위를 든다. 손님들의 머리를 깎아주면서 그들의 고민도 들어준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마을을 걱정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 가즈마사가 이발소를 물려받겠다고 선언한다.

 

조용했던 마을이 들썩인다. 이유는 갑작스러운 영화 촬영. 평생 이런 일이 없던 곳이라 주민들은 흥분한다. 하지만 문제는 영화의 내용이 마을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 “이 마을이 범죄 영화 배경이라니, 너무 부정적이지 않아?”

▶ “그래도 유명 배우가 왔으니 좋은 거 아냐?”

▶️ “이 영화가 잘되면 관광객이 올지도 몰라.”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그러다 영화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처음에는 반대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우리 마을이 유명해졌다’며 자랑한다. 결국 중요한 건 영화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태도였다.

 

마을 출신의 슈헤이는 한때 ‘잘나가던’ 사람이었다. 좋은 대학을 나왔고, 도시에 나가 성공한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욕한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던 놈이 결국 저렇게 됐네.” 하지만 야스히코는 다르게 생각한다. 그는 슈헤이를 찾아가 말한다.

“네가 죄를 지었다면, 벌을 받아야지. 하지만 벌을 받은 후에도 널 받아줄 곳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이 말에 슈헤이는 결국 자수를 선택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며 그를 다시 받아들인다. 한 번의 실수가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남는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건 ‘대화의 중요성’이다.

▶ 젊은이들은 마을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기성세대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 외국에서 온 신부는 마을에 적응하려 하지만, 편견이 그녀를 막는다.

▶️ 마을에 남은 사람과 떠난 사람의 생각은 서로 다르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다. 이발소는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곳이 아니다. 여기에서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때로는 오해를 풀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가장 필요한 건 결국 ‘소통’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시골을 ‘벗어나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는 시골도 충분히 ‘살아갈 만한 곳’이라는 걸 보여준다.

▶ 진짜 중요한 건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다.

▶ 도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 작은 공동체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있다.

시골에서 사는 게 결코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은 자연스럽게 말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조용히 미소가 지어진다. 큰 사건 없이도 충분히 몰입되는 이야기. 웃음을 주면서도,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 도시 생활에 지쳐 쉬고 싶은 사람.

▶ 인간관계에서 벽을 느끼는 사람.

▶ 시골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는 사람.

이 책을 덮고 나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다시 하게 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문득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었던 안부 인사를 먼저 건네볼 수도 있다. 혹은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의 이름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쉽게 잊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는 단순한 시골 마을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다.

 

#웰컴투탄광촌이발소 #오쿠다히데오 #북로드 #무코다이발소 #신간소설 #소설추천 #힐링소설 #일본문학 #책읽는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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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여자들
서린 지음 / 마움공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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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신문섭 대표님(@kbtechpos), 서린 작가님(@xurin.rin)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파트.

누군가에게는 꿈의 공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집,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관계의 전쟁터.

우리는 이곳에서 살아가며,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수많은 관계 속에 놓인다.

처음 아파트를 마련했을 때는 단순히 '내 집'을 얻었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이 공간은 벽과 문으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아파트 여자들』은 바로 그 이야기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관계의 복잡함을 풀어낸다.

 

이 책에는 두 여성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어려운 시절을 지나온 ‘순이’,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신영’.

세대는 다르지만, 그들이 아파트에서 겪는 일들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나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하지만 아파트에서 ‘평범’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친해지기를 원하고, 누군가는 거리를 두고 싶어 한다.

어떤 날은 좋은 이웃이지만, 다음 날은 모임에서 빠졌다고 소외되는 관계.

이런 경험, 한 번쯤 해본 적 있지 않은가?

 

 “우리 아이가 곧 나의 이미지?”

이 책에서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부모들 간의 미묘한 관계다.

‘누구랑 노는지, 학원은 어디 보내는지, 성적은 어떤지.’

아이의 관계가 부모의 관계로 이어지고,

어느 순간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이 모든 관계 속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을까?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그룹에서 빠지면 불안해지는 이 감정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나는 뭘 하고 있었을까?

내 아내가 겪고 있는 아파트 안의 ‘사회적 관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관심이 없었다.

아파트에서 누가 누구랑 친한지, 학부모 모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런 게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깨닫게 된다.

이 모든 것이 결국 가정의 분위기, 나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걸.

- 아파트 안에서의 관계는 단순한 이웃 간의 문제가 아니다.

- 그건 가족의 일상에 직결되는 문제다.

 

책을 읽으며 내린 결론은,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세 가지 원칙을 가져야 한다는 것.

1. 모든 관계에 깊게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친절하되, 과하게 얽히지는 말자.

가끔은 모른 척하는 것도 관계를 지키는 방법이다.

2. 배우자가 겪는 관계의 무게를 가볍게 보지 말자.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우리 가정의 평온은 단순히 경제적인 안정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그 못지않게 크다.

3. 가족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자.

아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가족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다른 가정을 비교하지 말고,

우리가 편안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살아가면 된다.

 

책을 덮고 나서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 나는 우리 가정의 관계를 잘 지키고 있는가?

- 내 배우자가 겪는 인간관계의 무게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 우리 가족은 아파트라는 작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공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야기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든다.

 

#아파트여자들 #서린 #마음공감출판사 #소설 #책추천 #아파트 #아파트고증 #현실소설 #여자들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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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이치 고스케 걸작선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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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시공사 출판사(@sigongsa_books) 💕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탐정 소설을 좋아했다. 셜록 홈즈, 에르큘 포와로, 코난, 김전일까지. 그런데 돌아보면 탐정들은 하나같이 남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날카로운 추리력, 독특한 습관, 종종 괴짜 같은 성격까지. 그런데 ‘긴다이치 고스케’는 조금 다르다. 그는 허름한 옷차림, 비듬이 흩날리는 더벅머리, 그리고 말을 더듬는다. 솔직히 말해서 첫인상만 보면 절대 "명탐정"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일본 추리소설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이유는 뭘까?

 

긴다이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완벽한' 명탐정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약간 어수룩해 보인다. 하지만 그는 진정한 ‘인간미’를 지닌 탐정이다. 때로는 고민하고, 실수도 하지만, 결국 사건의 핵심을 꿰뚫어 진실을 밝혀낸다. 이런 인간적인 매력이야말로 긴다이치 고스케를 수십 년 동안 사랑받게 만든 이유가 아닐까?

 

이번 『긴다이치 고스케 걸작선』은 긴다이치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세 작품을 한데 모은 특별한 책이다.

1️⃣ 옥문도 – 밀실과 기묘한 사건, 반전에 반전이 있는 숨 막히는 전개

2️⃣ 팔묘촌 – 기묘한 저주와 연쇄 살인, 일본 전통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

3️⃣ 이누가미 일족 – 가문의 비밀과 음모가 얽힌 최고의 미스터리

이 세 작품이 모두 긴다이치 고스케를 대표하는 걸작이라,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가진다. 게다가 이번 합본판은 양장본이라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긴다이치는 단순히 논리적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탐정이 아니다. 그는 인간의 감정, 욕망, 슬픔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낸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 단순한 ‘범인 찾기’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을 읽다 보면, 현대 추리물에서는 보기 힘든 ‘고전 미스터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화려한 과학 수사도, 스마트폰도 없던 시대. 오직 날카로운 추리력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력적이다.

 

🤔 긴다이치 고스케 걸작선을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

✅ 클래식한 미스터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화려한 탐정이 아닌, 인간적인 탐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와 기묘한 설정이 주는 독특한 몰입감

✅ 단순한 ‘범인 찾기’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스토리

 

긴다이치 고스케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그는 ‘완벽한 명탐정’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며, 그래서 더 오래 사랑받는다.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클래식한 미스터리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시공사 #긴다이치고스케 #추리소설의정수 #요코미조세이시#걸작선 #시리즈 #추리소설 #일본소설 #일본추리 #명탐정 #탐정소설 #탐정 #추리 #미스터리 #일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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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적 올려주는 초등 독서법 - 학습 기본기 탄탄하게 키우는 힘
김은섭 지음 / 미디어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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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 서평은 북키두키님(@bookkey_dokey ) 미디어샘 출판사(@mdsam2011 )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느 순간 아이가 책을 멀리하는 걸 보면서 걱정이 들었다. 처음엔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보다는 스마트폰과 게임에 더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책 좀 읽어!"라고 잔소리를 해보지만, 효과는커녕 오히려 반발심만 생기는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 좋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하게 만들까? 『아이 성적 올려주는 초등 독서법』은 바로 이런 부모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공부도 잘할 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문제는 책을 읽히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나 역시 아이에게 책을 권하지만, 아이가 시큰둥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답답했다. 이 책을 읽으며 위안을 받았던 점은, 저자의 아이 역시 책을 멀리했던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강제로 책을 읽히지 않았고, 대신 아이가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모가 원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만화책이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니까. 그리고 유아기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아이가 딴짓을 하든, 놀면서 듣든 상관없이 부모가 꾸준히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뇌는 자연스럽게 독서를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아이에게 독서록을 쓰라고 하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은 책을 읽고 중심 문장을 공책에 정리하라고 했더니, 아이는 "엄마, 글씨 쓰는 게 너무 힘들어!"라고 말하며 거부감을 보였다. 그러다 이 책에서 '키보드 독서록'을 접하고 무릎을 탁 쳤다. 요즘 아이들은 연필보다 키보드에 익숙한 세대다. 글씨를 쓰는 게 힘든 아이들에게는 먼저 타이핑으로 독서록을 작성한 후, 나중에 손으로 옮겨 쓰도록 하면 훨씬 부담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방법은 정말 실용적이었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려면 단순히 "책 읽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 아이가 원하는 책을 사주고, 자기만의 책장을 만들도록 하기

✔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보다 소장할 수 있는 책을 늘려주기

✔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

✔ 독서 후 5분이라도 아이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사실 부모가 책을 읽으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읽고 싶을 리 없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독서를 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결심했다.

 

책을 읽는 아이가 성적이 좋은 건 맞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더 중요한 메시지는 독서가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독서는 아이의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며,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데까지 영향을 미친다. 책을 읽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 학습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아이 성적 올려주는 초등 독서법』은 단순한 독서 교육서가 아니다. 현실적인 부모의 고민을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독서법을 알려준다. 무조건적인 독서 강요가 아닌, 아이가 책을 즐겁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독서를 습관화하는 방법, 아이가 힘들어하는 글쓰기를 쉽게 만드는 키보드 독서록, 연령별 독서 지도법까지. 초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아이 성적 올려주는 초등 독서법』을 읽고 나서, 나는 아이에게 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부터라도 아이가 원하는 책을 함께 읽고, 독서 후 5분이라도 이야기를 나눠보자. 작은 습관이 쌓이면 아이의 독서 태도가 바뀌고, 그 변화는 성적뿐만 아니라 삶 전반으로 이어질 것이다. "책을 사랑하는 아이, 성적도 함께 자란다"는 말이 결코 허상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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