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 - 모든 존재의 유의미함, 무해함 그리고 삶에 관하여
데이비드 스즈키.웨인 그레이디 지음, 이한중 옮김 / 더와이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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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자연에서 왔으며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빠르고 복잡한 기술에 둘러싸인 일상 속에서 자연과의 접점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자연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나무 한 그루의 생애를 통해 우리의 삶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방식을 탐구하며, 우리가 자연의 일부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한다.

나무의 성장 과정, 서로를 지탱해주는 방식, 그리고 그 존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자연과의 깊은 연결감을 일깨운다. 나무의 삶을 통해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재인식하고, 그로 인해 우리 자신과 주변 세계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우리의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자연과의 연결을 잃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나무가 겪는 성장의 과정, 공동체 내에서의 역할, 심지어 죽음 이후의 삶까지도 우리 인간 사회와 많이 닮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주변의 다른 생명체들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한다. 이는 우리 인간 사회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교훈이다.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나무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반추하게 만든다. 나무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며, 심지어 죽음에 이르러도 생명을 유지하는지를 통해, 우리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나무의 삶은 협력, 성장, 그리고 변화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깨닫게 한다.




나무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생태계 전체와 얽혀 있는 생명체이다. 저자는 나무 한 그루의 생애 주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나무의 삶에서 우리는 삶과 죽음, 성장과 변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인식을 통해 우리는 자연과 더욱 깊이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우리 삶이 얼마나 많은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는지, 나무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어떤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지 깨닫게 된다. 나무의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는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을 찾게 된다.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단순히 나무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갖게 하고,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무의 삶을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 성장과 변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연과 더 깊이 연결되고 싶은 이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나무와 함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연의 일부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출판사(@thewise_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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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3-01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예가 취미생활인 나에게 어울리는 도서같아요. 화초들을 가꾸다보면 생명, 삶, 그리고 죽음이라는 싸이클을 늘 접하게 되니까요.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 20년 경력 상담심리사가 실전에서 써먹는 듣는 기술, 말하는 기술
도하타 가이토 지음, 김소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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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시대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서로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불통의 시대다.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라는 책은 바로 그런 현실에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서로의 말을 듣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대화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대화의 본질을 꿰뚫는 소통의 기술을 통해, 우리가 왜 듣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듣고 상대방에게 내 말을 듣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은 '잘 듣기'와 '잘 들려주기'에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내 이야기를 상대방이 잘 들을 수 있도록 전달하는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과 잘못된 소통 방식에 대해 깨달을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이야기를 듣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실제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러한 실용적인 조언들은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적용해보면 대화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상대방과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지침서다.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는 단순히 대화 기술을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소통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내 말을 '안 듣는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듣고', '말해야' 하는지를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더 나은 소통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고,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들을까』는 단순히 더 나은 대화법을 찾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통해 의사소통이 단순한 정보의 교환 이상임을,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출판사(@moonye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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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 미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전염병과 대통령의 뒷이야기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8
김서형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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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전염병의 공포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하지만 전염병은 오늘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역사 속에서 전염병은 반복적으로 인류 사회를 위협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회 변화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은 미국 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 황열병, 천연두, 콜레라, 1918년 인플루엔자, 소아마비 - 과 그 시대를 이끈 5명의 대통령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전염병이 사회에 미친 영향, 대통령의 대응 방식,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각 대통령의 리더십이었다. 전염병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각 대통령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했고, 그 결과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조지 워싱턴은 냉철한 판단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토머스 제퍼슨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려 했다. 앤드류 잭슨은 전염병보다 정치적 목표를 우선시했고, 우드로 윌슨은 전쟁 승리에 집중하며 전염병 확산을 막지 못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국민의 고통을 공감하며 소아마비 퇴치에 앞장섰다. 이처럼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은 리더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에는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슬픔과 절망,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끈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치료법 없이 고통받는 환자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전염병과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과학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희망과 용기를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국민들의 협력, 그리고 과학적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전염병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리더십과 인간의 끈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위기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전염병이라는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도 인간의 빛나는 면모를 보여주는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위안과 격려를 선사한다.



전염병은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미래에 어떤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과학과 의학의 발전, 리더십의 중요성, 그리고 인간의 연대와 희망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ono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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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 브랜딩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현장의 모든 질문과 해답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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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브랜드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이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끊임없이 이루어지지만, 종종 그 과정에서 본질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이다. 이 책은 브랜드와 브랜딩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를 해결하고, 브랜드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설명한다.



이근상 저자는 광고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의 통찰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진정한 가치와 이념을 가진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포장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닌 진정한 가치와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저자는 브랜드를 '하나의 인격체'로 비유하고 있다. 각 브랜드는 자신만의 고유한 '형용사'를 가지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인식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브랜드를 단순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넘어서, 소비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존재'로 위치시키는 시도이다.



브랜드의 본질과 DNA를 중시하는 이유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소비자와의 깊은 연결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의 발달로 인해 브랜드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는 이제 기업이 일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고 발전한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이 책은 브랜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브랜딩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안한다.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는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지침을 넘어서, 우리 삶 속에서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고, 진정한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브랜딩의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브랜드 또는 사업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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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셰프의 생각법 -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셋
김한송 지음 / 언폴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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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한다. 변화의 속도에 발맞춰 나아가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지치고,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럴 때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위대한 셰프의 생각법』은 바로 그런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김한송 저자가 만난 여섯 명의 셰프, 이연복, 안효주, 조희숙, 신종철, 홍상기, 이기숙.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그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도전과 실패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가능하다는 것을 배운다.



이 셰프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요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직면한 삶의 도전에 대한 메타포다. 각 셰프가 전하는 교훈은 노력과 헌신, 열정과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무엇보다 '애쓰고 노력한 시간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어떤 분야에서든, 어떤 꿈을 꾸든지 간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다.



『위대한 셰프의 생각법』은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실패와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이 과정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한다. 이 셰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인내와 끈기, 그리고 열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셰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성공'이란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그들이 강조하는 '기본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는 어떤 분야에서든 중요하다. 진정한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본기를 단련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누구나 자신만의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의 삶, 우리의 꿈. 『위대한 셰프의 생각법』은 우리 각자가 그 요리를 최상의 맛으로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히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의 맛을 극대화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 바로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인생 요리에 필요한 영감을 찾아보자.


출판사(@unfold_editor)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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