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 노력 -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류랑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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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다산북스 출판사(@dasanbooks) 에 감사드립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았나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왜 상사는 내 노력을 몰라주는 걸까왜 승진은 늘 남의 이야기일까처음엔 상사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더 열심히 일해봤지만돌아오는 건 피곤함과 허탈함뿐이었다분명 열심히 했는데도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이 답답할 따름이었다.

 

인정받는 노력을 읽으면서 깨달았다문제는 내가 노력을 잘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연결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회사는 거래의 장이고내가 제공하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성과라는 개념부터가 신선했다.

 

저자는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8가지 요소(거래목표협업성장차별화완성도시스템)를 제시한다그리고 하나하나 현실적인 조언을 던진다예를 들면목표가 없이 열심히 하는 것은 방향 없이 걷는 것과 같고리더가 원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한 채 열심히 일하는 것은 혼자만의 착각일 뿐이라는 내용이 그렇다솔직히읽는 내내 뜨끔했다.

 

내가 노력한 만큼 대우받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했다상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회사에서는 "나는 이렇게 열심히 했어요!"라는 말보다 "이 일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가 더 중요하다내 입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과 상사가 원하는 결과를 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책을 읽으며 인정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그들은 단순히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일을 정확한 방식으로 해낸다목표 설정부터 협업실행까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신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나간다그리고 무엇보다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책을 덮고 나니 이제야 보였다나도 인정받고 싶다면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막연히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상사의 머릿속에 내가 어떤 사람으로 인식될지를 고민하고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이 확실히 와닿았다.

 

이 책은 직장생활의 게임의 룰을 알려준다사회초년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고경력이 쌓인 사람들에게도 지금까지의 방식을 점검해볼 기회를 준다특히, ‘1년 차 직장인인 채로 10년을 살지 마라라는 문장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업무 방식을 돌아보게 되었다열심히 일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던 이유가 명확해졌고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다이제는 단순한 노력이 아니라 성과로 이어지는 노력을 해야 할 때다당신도 지금 고민하고 있다면이 책이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인정받는노력 #류랑도 #다산북스 #자기계발 #동기부여 #성과관리 #커리어 #직장인필독서 #성과창출 #커리어성장 #리더십 #업무스킬 #하이퍼포머 #회사생활 #성과관리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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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빈자는 돈에 투자한다 - 시간을 가치로 바꾸는 하루 11시간의 마법
주창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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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장미꽃향기님 @bagseonju534 신문섭 작가님 @kbtechpos 주창희 작가님 @changhee.joo 께 감사드립니다.

 

 

하루 24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고 하지만누군가는 그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누군가는 흘려보낸다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는다하지만 정말 시간이 부족한 걸까아니면 우리가 시간을 헛되이 쓰고 있는 걸까부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빈자는 돈에 투자한다는 이런 질문에 정면으로 맞서며시간과 돈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 돈을 번다.’ 직장인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월급을 받는다그러나 저자는 부자는 시간을 투자하고빈자는 돈을 추구한다고 말한다무슨 뜻일까부자는 시간을 활용해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지만빈자는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결국 시간이 곧 돈이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이를 실천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부자들이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그들은 시간을 자산으로 보고이를 활용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다예를 들어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배움을 쌓고인맥을 형성하며생산적인 활동을 지속한다반면빈자는 자신의 시간을 소비한다쉬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무의미한 시간 낭비를 반복한다는 의미다이 차이가 결국 장기적으로 엄청난 격차를 만든다.

 

책을 읽다 보면 나는 지금까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왔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시간을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투자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본다면하루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예를 들어같은 1시간이라도 그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하거나운동을 하거나새로운 스킬을 익히는 사람과 단순히 SNS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책에서는 시간을 통제하는 사람과 통제당하는 사람의 차이를 강조한다우리가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면결국 다른 사람이 우리의 시간을 가져간다회사고객상사혹은 무의미한 사회적 요구들이 우리의 시간을 갉아먹는다부자들은 이를 경계하고자신의 시간을 지배하려고 노력한다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가 하루 11시간의 마법이다이는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출퇴근 포함)과 깨어 있는 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단순히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그 속에서 배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빈자는 돈에 투자한다는 단순한 시간 관리 책이 아니다시간과 돈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차이를 설명하고이를 통해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막연히 시간을 아껴야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실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이 책을 덮고 나면자연스럽게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게 된다. ‘내 시간은 자산인가재산인가?’, ‘나는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가투자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자연스럽게 우리의 태도도 바뀌게 될 것이다시간이 돈보다 중요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그리고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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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이코노미 -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시그널에 관하여
유리 그니지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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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김영사 출판사(@gimmyoung)  에 감사드립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도 야식이 당기고일을 해야 하지만 유튜브 영상이 더 재미있다왜 우리는 '해야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우선할까경제적으로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이상한 선택을 하는 이유는 뭘까행동경제학자 유리 그니지는 인센티브 이코노미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세상은 인센티브로 돌아가고그 설계에 따라 우리의 행동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센티브 하면 부터 떠올린다하지만 저자는 돈만으로는 행동을 유도할 수 없다고 말한다예를 들어헌혈을 할 때 보상금을 지급하면 오히려 헌혈자가 줄어든다사람들은 돈 때문에’ 헌혈하는 것으로 보일까 봐 망설이기 때문이다반면, "헌혈하면 기념 배지를 드려요!" 같은 보상은 자기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금전적 보상보다 사회적 신호가 더 강력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잘못된 인센티브가 초래한 엉뚱한 결과들도 나온다중국의 한 고생물학자들은 농부들에게 발견한 화석 조각의 개수만큼 보상을 주기로 했다그랬더니 농부들은 화석을 일부러 여러 개로 부숴서 가져왔다원하는 건 화석 발견이었지만보상 구조가 화석 개수에 맞춰지니 엉뚱한 행동이 유도된 것이다이처럼 목표와 보상이 일치하지 않으면인센티브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직장에서 팀워크를 강조하면서도 개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을 준다면직원들은 팀워크보다 개인 성과를 더 신경 쓰게 된다실제로 운동선수들에게 개인 성과에 따른 보너스를 지급했더니팀 승리를 위해 패스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슛을 시도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결국 팀 성과를 원한다면 팀 단위 인센티브를개인 성과를 원한다면 개인 단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보다보상의 형태를 다르게 설계하면 더 효과적이다예를 들어교사들에게 연말에 8천 달러를 주겠다고 한 그룹과, ‘연초에 8천 달러를 먼저 지급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돌려줘야 한다고 한 그룹이 있었다후자의 그룹이 훨씬 높은 성과를 냈다이미 받은 돈을 잃는 것이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이다이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손실 회피’ 효과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종종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믿지만사실 감정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책에서는 한 자판기 실험이 소개된다더운 날에는 1달러짜리 음료가 1.5달러로 오르고추운 날에는 다시 1달러로 내려간다면소비자들은 분노했다하지만 평소 1.5달러에 팔다가 추운 날 할인하는 방식으로 바꾸자사람들은 오히려 혜택을 받았다고 느꼈다같은 가격 변화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 것이다.

 

인센티브는 단순히 개인의 행동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다케냐에서는 마사이족이 사자를 사냥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정부가 사자를 보호할수록 경제적 보상이 크다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자마사이족은 사냥꾼에서 보호자로 변모했다인센티브가 문화를 바꾸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센티브 이코노미는 어떤 보상이 가장 효과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준다잘못된 인센티브는 목표를 망치고올바른 인센티브는 놀라운 변화를 만든다직장에서도교육에서도사회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신호까지 고려해야 한다행동을 바꾸고 싶다면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정확한 시그널을 설계해야 한다.

 

#인센티브이코노미 #유리그니지 #김영사 #성과 #행동 #인센티브 #인센티브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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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 스탈린 - 독소전쟁 4년의 증언들
로런스 리스 지음, 허승철 옮김 / 페이퍼로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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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페이퍼로드 출판사(@paperroad_book)에 감사드립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다하지만 사실 역사는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오히려인간이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할 때 그 비극이 다른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뿐이다최근 세계 곳곳에서 권위주의와 극단적 이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끊임없이 지켜야 하는 가치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있지는 않을까?

 

히틀러와 스탈린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이 책은 두 독재자가 어떻게 전쟁을 조작하고 사람들을 선동했으며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켰는지를 철저히 파헤친다두 사람은 서로 적이었지만국가를 통치하는 방식과 권력을 유지하는 방식에서는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유토피아를 약속했지만결과적으로 남긴 것은 피로 물든 황폐한 땅과 수많은 희생자뿐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전쟁이 단순히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전쟁은 철저한 계산과 기획선동에 의해 만들어진다히틀러는 유대인을 악마로 만들었고스탈린은 반체제 인사들을 끊임없이 숙청했다그렇게 만들어진 공포와 증오는 결국 거대한 파국으로 이어졌다지금도 특정 집단을 악마화하고거짓 선동을 일삼는 정치인들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역사가 주는 교훈을 무시하면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모든 악을 직접 저지른 것은 아니다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독일군 병사들은 유대인을 학살했고소련의 관료들은 반체제 인사들을 시베리아로 보냈다하지만 그들은 모두 나는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고 말한다과연 그럴까책을 읽다 보면 나는 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우리도 체제가 강요하는 폭력 속에서 나는 피해자일 뿐이라며 가해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히틀러와 스탈린은 이념과 민족주의를 내세웠지만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가장 고통받은 것은 민간인들이었다전쟁에 휘말려 강제노역에 동원된 사람들집을 잃고 난민이 된 사람들강간과 학살을 당한 수많은 여성과 아이들독재자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전쟁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아니라희생자의 목소리로 다시 쓰여야 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전쟁의 역사를 지도자의 시선이 아니라 생존자의 증언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1248명의 생존자가 증언하는 전쟁의 참상은 우리가 익히 아는 교과서 속 역사와는 차원이 다르다전쟁은 단순한 국가 간의 싸움이 아니라수많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린 사건이었다이 책을 읽으며 역사는 특정한 영웅의 것이 아니라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져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우리는 히틀러와 스탈린 같은 독재자는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을까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독재자들이 등장하고국민들은 선동당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이것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섬뜩한 깨달음을 얻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4년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까지역사는 결코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다.

 

히틀러와 스탈린은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게 만든다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우리는 독재의 위험을 어떻게 감지할 수 있을까선동과 조작에 속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평범한 사람들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막을 방법은 무엇일까이 책을 읽고 나면우리는 더 이상 역사는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그리고 그 깨달음이야말로독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히틀러와스탈린 #페이퍼로드 #로런스리스 #허승철 #2차세계대전 #히틀러 #스탈린 #독소전쟁 #전쟁과독재 #역사의교훈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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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벨트 토지를 사라
이일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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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원앤원북스 출판사 @onobooks 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같은 금리 시대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유효할까대출 부담이 커지고경제가 불안한데 섣불리 투자해도 되는 걸까반면누군가는 지금이 기회라며 발 빠르게 움직인다. "그때 그걸 샀어야 했는데"라는 말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나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그렇다면 지금어디를 봐야 할까?

 

이 책 K-반도체 벨트 토지를 사라를 읽고 난 후내 부동산 투자 시각이 180도 달라졌다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다는 건 단순한 공장 유치가 아니다인구 유입인프라 확충주거·상업지 개발까지 연쇄적인 변화가 뒤따른다마치 과거 판교가 IT 허브로 변신했듯이반도체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지역 역시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을 짚어준다안성평택용인화성이천청주 등 반도체 기업이 몰리는 곳이 곧 투자 기회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이 벨트는 앞으로 수십 년간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산업 지대가 된다그렇다면 어떤 지역의 어떤 토지를 사야 할까?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도로와 토지의 관계다단순히 공장 주변 땅을 사는 것이 아니라, 2차선 이상 도로를 접한 땅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차량이 오가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상업적으로도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과거 용인동탄 등에서도 도로 개설과 함께 주변 부동산이 급등했다.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뛰어들면 안 된다저자는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의 차이용도지역별 개발 가능성건폐율과 용적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토지를 사더라도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이면 투자의 의미가 퇴색된다결국공부 없이 투자하는 건 도박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라는 게 사실 쉬워 보이지만막상 실행에 옮기려면 복잡한 변수들이 많다하지만 저자가 18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땅을 봐야 하고어떻게 사고팔아야 하는지를 실전 사례로 설명해주니 이해가 쉬웠다단순히 어디가 좋다가 아니라왜 좋은지를 논리적으로 알려줘서 투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부동산 시장은 사이클이 있다대세 상승기에는 누구나 사고 싶어 하지만진짜 돈 버는 사람들은 하락장에서 움직인다모두가 겁내는 지금부동산을 눈여겨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단기적인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인 산업 변화를 봐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막연하게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아는 것이다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놓칠 수밖에 없다. AI 시대가 오고 반도체가 필수 산업이 된 지금K-반도체 벨트 토지를 사라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을 미리 파악하고다가올 기회를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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