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행복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행복에 관한 철학 수업
양현길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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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유노북스 출판사(@uknow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늘 행복을 좇는다하지만 문득 생각해 보면행복이란 게 대체 뭘까돈이 많으면 행복한 걸까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거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면 그게 행복일까그럴 수도 있지만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순간적인 만족과 진짜 행복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어떻게’ 행복해질까를 고민하지만정작 중요한 왜 행복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단단한 행복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많은 사람이 행복을 결과라고 생각한다좋은 직장많은 돈안정적인 생활을 얻으면 행복이 따라올 거라고 믿는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단단한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한다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자족성과 목적성으로 설명한다쉽게 말해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내가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며어떤 행동이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왜 우리는 열심히 살아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이 책은 우리가 행복을 외부의 조건에서 찾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돈이 많아지면더 큰 집이 생기면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행복할 것 같지만이런 방식의 행복은 쉽게 깨진다돈이 많아지면 더 많은 돈을 원하고목표를 이루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게 된다결국만족은 계속 미뤄진다하지만 자족성을 지닌 행복은 다르다그냥 좋아서 하는 일그 자체로 즐거운 일이라면 어떤 결과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이라는 개념을 강조한다중용이란 단순히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상황에 맞게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너무 욕심내지도너무 포기하지도 않는 균형 잡힌 태도다예를 들어직장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잡고인간관계에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이성과 감정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감정을 지나치게 억누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감정에만 휘둘리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 책은 작은 습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예를 들어남들의 평가에서 벗어나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보는 것중용의 자세로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갖는 것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스스로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 등이 있다결국행복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일상의 태도에서 시작된다.

 

철학책이라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하지만 단단한 행복은 일상적인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 준다단순히 철학적인 개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무엇보다 행복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결국 행복은 남이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외부 조건에 의존하는 행복은 언제든 깨질 수 있지만내면에서 나오는 행복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이 책을 읽으면 행복을 어떻게 얻을까가 아니라 왜 행복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된다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더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

 

행복을 먼 미래의 목표로 두지 말고지금 이 순간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단단한 행복을 읽고 나면행복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더 이상 남들이 정한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나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보자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진짜 행복을 알고 싶다면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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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이 저절로 바뀌는 훈육의 정석
김보경 지음 / 빅피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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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빅피시 출판사(@bigfish_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일까바로 훈육의 순간이다아무리 타이르고 설명해도 아이는 듣지 않고떼쓰고울고때로는 반항까지 한다. “왜 이렇게 말을 안 듣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지?” 고민이 꼬리를 문다감정적으로 대응하면 후회가 남고단호하게 대하려니 갈등이 커진다도대체 어떤 방법이 정답일까?

 

아이의 행동이 저절로 바뀌는 훈육의 정석은 이 문제를 뇌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낸다저자는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뇌과학자로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에 맞춘 훈육법을 제안한다아이는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몰라서’ 못 하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다부모의 기대와 아이의 발달 단계가 맞지 않으면 아무리 훈육을 해도 효과가 없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훈육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였다우리는 흔히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듣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하지만 저자는 훈육의 목표가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부모의 말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자기 행동을 조절하고 좋은 결정을 내리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육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감정이다아이가 고집을 부릴수록 부모도 화가 나고결국 버럭하게 된다하지만 이 책은 단호함과 일관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단호함은 단순히 강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일관된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예를 들어, “이제 그만 자야 해라고 말한 뒤아이가 떼를 써도 흔들리지 않고 침대에 눕히는 것이 진짜 단호함이라는 것이다.

 

이 책이 유용한 이유는 현실 육아에 맞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는 점이다연령별 훈육법이 정리되어 있어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게 접근할 수 있다또한 부모가 화를 다스리는 연습법가족 회의를 통한 소통법아이가 자기 행동을 조절하도록 돕는 훈육 플랜까지 실용적인 팁이 가득하다단순히 원론적인 이론이 아니라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라 더욱 와닿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그동안 훈육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가 분명해졌다나는 아이가 내 말을 듣게 만들려고 했지만정작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보다 스스로 결정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결국 더 나은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다.

 

훈육은 단순히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부모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다저자는 아이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고민하기보다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를 돌아보라고 말한다결국 훈육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태도도 함께 바꿔야 하는 일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

 

아이의 행동에 일희일비하고훈육할 때마다 좌절하는 부모라면 아이의 행동이 저절로 바뀌는 훈육의 정석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단순한 훈육 기술이 아니라아이의 뇌를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훈육할 수 있는 지침을 얻을 수 있다훈육은 더 이상 막막한 숙제가 아니다이 책과 함께라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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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 짧지만 강력한 콘텐츠 쓰기 전략
미야자키 나오토 지음, 김지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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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유엑스리뷰 출판사(@uxreviewkorea)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SNS에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없다블로그 포스팅을 해도 조회수가 저조하다회사에서 기획안을 작성했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어주지 않는다더 심각한 건나도 남의 글을 잘 안 읽는다는 사실이다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좋은 글을 쓰려 한다문제는좋은 글보다 읽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바로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이다저자는 사람들이 원래 글을 잘 읽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그리고 그 현실을 인정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읽히는 글을 쓰는 기술을 알려준다.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인간은 문장의 20%밖에 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읽기보다는 훑어보기(스캐닝를 한다스마트폰과 SNS가 일상이 된 지금긴 글을 읽는 건 점점 더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우리는 계속 읽히지 않는 글을 쓰게 된다아무리 멋진 문장을 써도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중요한 건독자가 최대한 적은 노력으로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 중심의 글을 쓰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6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① 아름다운 외형 가독성이 뛰어난 레이아웃이 중요하다.

② 목록 정리 긴 글보다는 리스트 형식이 효과적이다.

③ 중요한 내용 먼저 결론을 맨 앞에 배치해야 한다.

④ 리듬감 문장이 길면 읽기 힘들어진다짧고 간결하게.

⑤ 외래어 금지 쉬운 말로 전달해야 독자가 이해한다.

⑥ 하루 묵힌 후 업데이트 글은 한 번 더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개념이 UX 라이팅이다. UX(User Experience) 디자인이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면, UX 라이팅은 독자가 글을 더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돕는 기술이다광고 카피부터 제품 설명심지어 회사 이메일까지모든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독자가 원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때 완벽한 문장아름다운 표현에 집착한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것보다 일단 읽히는 글을 쓰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다감동적인 문장도명언 같은 글도읽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책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고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 글쓰기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나는 종종 길고 복잡한 문장을 쓰곤 한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불필요한 단어를 줄이고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은 단순히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내 글이 더 많이 읽히길 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회사 보고서를 더 잘 쓰고 싶다면, SNS에서 더 많은 반응을 얻고 싶다면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읽히는 글을 쓰는 법을 알고 나면글쓰기가 훨씬 더 재미있어진다.

 

#더많은사람이읽게만드는글쓰기기술 #유엑스리뷰 #글쓰기책 #ux라이팅 #비즈니스라이팅 #글쓰기수업 #글쓰기강좌 #글쓰기강의 #글쓰기그램 #편집자 #에디터 #카피라이터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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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설득 -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케빈 더튼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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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미래의 창 출판사(@mirae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다회사에서 상사를 설득해야 할 때아이가 떼를 쓸 때심지어 친구와 어디서 밥을 먹을지를 정할 때도 우리는 설득의 게임을 하고 있다그런데 상대가 논리도상식도 통하지 않는다면아무리 이성적으로 설명해도 듣지 않는다면초설득은 바로 이런 순간을 위한 책이다.

 

책의 핵심 개념인 '반전 설득(Flipnosis)'은 단순한 설득이 아니라상대의 심리적 방어벽을 무너뜨리는 기법이다예상치 못한 한마디공감과 자신감이 담긴 태도그리고 결정적인 한 방이 설득력을 극대화한다보통의 논리적 설득과는 다른 접근법이라 처음엔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책을 읽다 보면 이래서 통하는구나’ 하는 순간이 온다.

 

책의 도입부부터 흥미진진하다윈스턴 처칠이 연회장에서 은제 소금통을 슬쩍하는 신사를 발견하고, "들켰군요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읍시다"라는 한마디로 상대를 설득한 장면이 나온다법이나 도덕을 강조하지도 않았고비난하지도 않았다하지만 상대는 자발적으로 행동을 바꾸었다바로 이것이 초설득의 힘이다.

 

책에서는 인간의 설득 과정이 단순한 논리 싸움이 아니라 심리적 작용의 결과임을 강조한다갓난아기들이 본능적으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이유사이코패스가 뛰어난 설득력을 발휘하는 이유심지어 패스트푸드점의 조명이 밝은 이유까지모든 것이 설득과 관련이 있다감정이 먼저 반응하면 논리는 그 뒤를 따르게 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책에서 제시하는 ‘SPICE’ 공식은 설득의 핵심 원칙이다단순성(Simplicity), 자기에게 유리하다는 인식(Perceived self-interest), 의외성(Incongruity), 자신감(Confidence), 공감(Empathy). 이를 조합하면 상대의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예를 들어비행기에서 좌석벨트를 매지 않으려는 무하마드 알리에게 승무원이 한 말, "슈퍼맨이면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죠?" 역시 SPICE 요소를 갖춘 한 방이었다.

 

설득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실험 결과를 보면단순히 가격을 다르게 매긴 와인만으로도 사람들이 맛을 다르게 느꼈고신뢰할 수 있는 외제차를 탄 세무사에게 사람들이 더 믿음을 가졌다특정한 언어적 표현을 사용하면 상대가 더욱 쉽게 설득당한다예를 들어식당에서 "혹시 예약을 취소하시면 연락주시겠어요?"라고 묻는 것만으로도 노쇼(no-show) 비율을 30%에서 10%로 낮출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설득은 단순한 말빨이 아니라 전략이라는 것이다나의 말투분위기상대가 인식하는 나의 신뢰도까지 모든 요소가 설득의 결과를 결정짓는다게다가 저자는 이를 단순히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흥미로운 실험과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준다.

 

초설득을 읽고 나면 일상에서 이 상황에서 이렇게 말했어야 했구나’ 하는 순간들이 수도 없이 떠오를 것이다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인간 심리를 이해하고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면 누구나 설득의 고수가 될 수 있다비즈니스 협상인간관계심지어 자녀 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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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무버 - AI 시대, 150%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
김재엽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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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인플루엔셜 출판사(@influential_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AI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래 기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특히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많은 직장인이 불안해한다. "AI가 내 일을 대체하면 나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라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단순 반복 업무는 물론이고 창의적인 작업까지 AI가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그렇다면 이제 인간은 어디서 경쟁력을 찾아야 할까?

 

여기서 패스트 무버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AI가 점점 더 많은 일을 수행할수록 오히려 인간의 창의성직관비판적 사고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다는 것이다단순히 AI의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이를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통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쉽게 말해, AI와 협업하여 100%를 넘어 150%의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패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강조한다.

첫째크리티컬 씽킹(Critical Thinking) - AI의 답변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그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이다.

둘째엘라스틱 마인드(Elastic Mind) -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사고방식이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셋째익스페리멘탈 인사이트(Experimental Insight) -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능력이다시행착오를 거쳐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AI를 도구로 활용하되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예를 들어, AI가 디자인을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사용자의 감정을 고려한 섬세한 디자인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AI가 기획안을 작성해줄 수는 있지만시장의 흐름을 읽고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은 사람이 해야 한다. AI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실패 데이터를 성공으로 코딩하라"는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패스트 무버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실패를 하나의 데이터로 보고이를 분석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마치 프로그래머가 오류 코드를 분석하여 더 나은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듯이우리는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AI 활용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오히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결국 AI는 도구일 뿐이고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인간의 창의성과 통찰력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AI 시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오히려 AI 덕분에 더 큰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결국 AI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AI와 경쟁할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패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하지만 AI가 모든 걸 대신해주는 시대는 아니다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패스트 무버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변화의 시대당신은 패스트 무버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

 

#패스트무버 #김재엽 #인플루엔셜 #AI시대 #크리티컬씽킹 #엘라스틱마인드 #익스페리멘탈인사이트 #AI활용법 #미래준비 #AI협업 #성장하는사람 #자기계발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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