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자연인으로 사는 법 - 체로키 인디언의 지혜 - Healing Heart
마이클 가레트 지음, 이순주 옮김 / 고려문화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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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체로키 족의 잠언들은 우리에게 여러 형태로 전해진다. 류시화의 번역책속에서나...시튼의 책 속에서도..그리고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처럼 문학적으로 형상화되어서... 그런데, 이 책은 그 잠언들의 색다른 형태이다.  마치 문학에서 심리학으로 넘어오는 과정처럼... 그 잠언들은 차분하게 분석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체로키족의 잠언들은 자세히 들여다보니...기독교의 설교들보다 더 기독교적이다. 유교의 경전보다 더 유교적이다. 노장사상의 '무위'보다 더 '무위'적이다...  여전히 수많은 '상징'을 통해서만이 전해지는 이들의 잠언들은 읽을 것이 아니라 음미해야 할 깊은 향기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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