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 설렘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
파멜라 심스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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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하기까지, 혹은 교사생활 이후에도 각종 교육학 관련 서적이나 문서들을 접해왔다. 그런데, 교육에 관련된 책들, 문서들 대부분이 상투적이고 막연한 표현들로 가득차 있어 한 번 보면 다시는 보고싶지 않게 만드는 것들이었다.

여기 파멜라 심스는 그 점을 간파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학을 펼쳐놓았다. '사라'가 '제인'에게 인연을 맺어가듯이...'제인'이 '사라'의 이끌어줌에 서서히 빠져들듯이....나도 이 책에 의해 서서히 변해가야했다.  왜냐하면, 내가 교실에서, 교무실에서 고민하던 상황들이 바로 이 책 안에 있었고 그 해결의 실마리도 이 책 안에서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록' 또한 알차다.  '부록'으로 실린 내용 중 "학습 스타일 파악과 학습 전략"은 따로 독서노트에 펜을 들고 정성껏 옮겨 적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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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6-05-1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그 마음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이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