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 사람들의 지혜
단정자춰 지음, 성진용 옮김 / 호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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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의식하고 있는 삶 중간중간에, 선명하고 상서로운 꿈도 꾼 적이 있고 어지럽고 근심스러운 꿈도 꾼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것만이 꿈인 줄 알고 자기 삶 전체가 꿈꾸는 것인 줄 모른다.이 책에서는 삶 전체라는 꿈 속의 꿈은 전체 속의 한 부분에 불과하니, 낮에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밤에 정신을 잃는 법이고 낮에 정신을 모으면 밤에 마음의 상처도 치유되는 것임을 말한다. 숨을 들이쉬며 꿈꾸고 있음을 알 때, 새로운 숨을 내쉬기 전에 내면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에... 꿈을 다스리면 삶이 풀린다고 이야기하는 것 아닐까 싶다. 마음을 열고 꿈수행의 체험들을 읽다보면,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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