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깨우는 12감각
알베르트 수스만 지음, 서영숙 옮김 / 섬돌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5월에 사서

9월까지

4개월에 걸쳐 천천히 읽은 책이다.

한두 쪽을 읽은 뒤면,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 때문에 계속 읽기가 아까웠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슈타이너의 인지학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이 좋은 입문서임에는 분명하다.

왜냐하면, 슈타이너의 인지학을 공부해봐야겠다는 동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국어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마다의 다양한 '언어감각', '사고감각'을 가지고 있음을

실전에서 여러번 확인하게 되는데,

바로 그 감각들을 고려-배려-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국어수업의 성공여부가  판가름난다는 내 생각에

이 책이 결정적 근거를 제공해주는 것 같다.

물론 가장 중요한-결정적- 감각은,

자아감각일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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