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스역, 아랍스트리트.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캄퐁겔람 이라는 말레이족들의 집성촌이며
술탄 모스크가 있다. 대낮이라 인적이 드물었다.
밤에 택시를 타고 지나가는데 불빛 덕분에 무지 화려했다.



싱가포르 대통령이 살았다는 이스타나.
이스타나 파크에는 이스타나가 없다.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는 곳, 이스타나 파크.
싱가포르 관광청 홈피에서 보고 간 거였는데... 그냥 다른 데 가는 게 더 낫다.
레스토랑과 꽃밭, 야자나무들이 전부였다.




쇼핑센터의 거리 오차드 로드, 스타벅스 앞.
데니스 오, 아냐? 싶었다.
카메라를 만지며 못난 비둘기만 찍던 훈남이.




요즘 한참 '게' 철이란다.
안 먹을 수 없지. 코스 요리의 일부로 나왔는데 너무 쪼매났다.
그저 맛만 보고 춘권과 딤섬으로 포만감을 느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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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1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10-2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장 가면 일하느라 허덕이는 처지인 저로서는 이렇게 부군의 출장에 동행하여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시는 플레져님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ㅜ

산사춘 2006-10-24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녕 부럽습니다. 근데 사진도 너무 잘 찍으세요.

2006-10-24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로라 2006-10-2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스플러네이드 지하식당서 칠리크랩을 먹고 굉장히 흡족했던 기억이나요. 아랍거리와 오차드 사진을 보니 여전히 고온다습한 그곳의 대기가 떠오르네요... 적도에서 가까운 곳이라는 걸 다시한번 실감하구요. 사진이 많은 걸 얘기해주는거 같아요. 다재다능한 플레져님~^^

플레져 2006-10-2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그러고 보니 이건 아니잖아~~ 가 연상되는군요 ㅎㅎ

낡은구두님, 남편의 출장이 잦으면 좋을텐데...ㅎㅎ
자꾸 쫓아만 다니니 것두 그리 편하지만은 않아요 ^^;;


산사춘님, 사진 정리를 더 해야 하는데 게으름 부리고 있어요...


홧팅해주신 속삭님, 님의 격려와 위로에 늘 감사드려요 ^^


플로라님, 이스트코트스에서 먹었던 칠리크랩에 비하면
쟤는 참 쪼매났어요. 싱가포르에 갈 때마다 게를 먹으니까 이번엔 그냥 넘기고 싶었거든요. 근데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이왕 게 먹을 줄 알았음 본격적인 게 요리집엘 가는 건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