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난간에서 누가 슬픔의 별 아래 태어났으며누가 슬픔의 별 아래 묻혔는가.이 바람 휘황한 高地에서 보면태어남도 묻힘도 이미 슬픔은 아니다.이 허약한 난간에 기대어 이 허약한 삶의 규율들에 기대어내가 뛰어내리지 않을 수 있는혹은 내가 뛰어내려야만 하는이 삶의 높이란, 아니 이 삶의 깊이란.
詩 최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