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 마음 속에는 많은 금기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될 일도 우선 안된다고 합니다.

혹시 당신은 저의 금기가 아니신지요.

 

당신은 저에게 금기를 주시고

홀로 자유로우신가요.

휘어진 느티나무가

저의 집 지붕에 드리우듯이

저로부터 당신은 떠나지 않습니다 .

 

詩 : 이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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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6-16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820038

아.. 이런~ 오늘 20000 넘으셨군요..! 잡아드리질 못하다니....ㅠ.ㅠ

여하튼 축하드립니다..^^*


울보 2005-06-16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

플레져 2005-06-1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울보님... 고맙습니다. 제가 서재에 있었다면 이만힛 기념으루다가 뭘 했을텐뎅... 요사이 시간이 들쭉날쭉입니다 ^^

릴케 현상 2005-06-23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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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