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라 조카와 통화했다. 아홉살 짜리와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지 감개무량하다.

게다가 깍듯한 말솜씨는...^^*

조카가 조곤조곤 줄거리 설명하며 권해준 책들중에 일부만 소개. (내가 선물한 것들이기도 하다 ^^)

 

 

   제일 먼저 읽었어요! 라고 조카가 말했다.

  조카도 빗자루 타고 다니는 마녀에게 유혹 당한듯.

 

  잠 잘때도 꼭 한 번 읽고 잔다는, 그 삐삐.

  역시 삐삐는 어느 시대에나 인기가 많다~

 

 

 조카의 야무진 목소리처럼 아이들이 어른에게 권하는 설탕 두 조각!

 

 

 

  영화로 봐서 그런가 조카랑 나랑 조금 다른 이야기를 알고 있는듯.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을 때 쓰는 조커,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을 때 쓰는 조커, 숙제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 쓰는 조커, 벌을 받고 싶지 않을 때 쓰는 조커 등 아이들이 평상시에 숨겨놓았던 마음들을 대변하는 카드들! 

  조카가 뭐라뭐라 얘기해줬는데 잘 못알아 들었다. 알라딘 설명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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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5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어리포핀스는 좀 다르답니다...

panda78 2005-05-05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쏙 빼닮았다는 그 조카인가 봐요. ^^
저도 꼬마 마녀 참 좋아했어요! ^ㅡ^

플레져 2005-05-05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그렇군요!
판다판다~ 맞아요. 그 아해 ^^

비로그인 2005-05-0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홉 살때 '제믹스'없이 못 살았지요..;;

플레져 2005-05-06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다른 시대에 아홉 살을 보냈군요. 제믹스가 무언지 몰라요...ㅎ

로드무비 2005-07-1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마녀 땡스투 누르니 알라딘 에러 화면이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