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째 방문자가 나왔다. 지금 Total 1000이라고 씌여있는데, 아마도 주인공이 나 자신이지 싶다. 참 많은 사람들이 나의 서재를 들리고 있는데, 내용이 그다지 고급이 되지를 못하는 것 같다. 조금더 볼만한 서재로 꾸밀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하루에도 방문자가 100명이 훌쩍 넘고 있는데, 아마도 이주의 마이리뷰에 당선이 되서 그런것 같다. 좀 더 좋은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고는 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거의 책을 못 읽고 있다. 수업의 leader들과 영어로 씨부렁 거리면서 놀고만 있다. 논문도 못 읽고 있어서 걱정도 된다.
그리고 마이페이퍼에 BioMEMS란을 추가 할 생각이다. BioMEMS라는 주제를 설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가장 학술적인, 말그대로 '페이퍼 소개'가 될듯싶다. 여기 들리는 방문자들도 재미있게 읽고 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바로 영어 수업에 참가하러 인문사회학관에 가봐야 한다. 그룹 리더들과 학생들 전부가 모일 것이다. 사실 수업이랄 것도 없고, 영어로 대화하고 밥먹고 게임하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 여학생들도 있을 터인데, 여학생들은 20동 위층에 살고 있다. 내가 지금 살고있는 기숙사가 울학교 유일의 혼성 기숙사라는 것은 이미 밝힌바 있다. 그래도 그 가운데를 막아놔서 통로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은 불가능하다. 수업에 다녀 와서는 어디 시원한데라도 가서 김용옥의 저서와 논문을 읽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