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듯이, 이 땅은 우리가 우리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게 아니다. 우리의 자손에게서 잠깐 동안 빌렸을 뿐이다. 나는 이 땅의 진짜 주인인 우리 자손에게서 이주 노동자들과 그 후예를 배제하라는 요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 자손에겐 나도 하 사람의 미등록 이주 노동자에 지나지 않는다.

   - 홍세화, 한겨레신문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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