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5
최재천 외 7인 지음 / 꿈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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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8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는 이 이야기 속에서는 환경역사고전 문학사회과학동양 철학문학예술이 담겨져 있는데 제목인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에 대한 내용이 바로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멸종된 도도새와 치타에 대한 이야기를 보노라면 무언가에 안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모든 것들이 평온하고 완벽한 그 순간이 자신에게 최고의 순간이 아닌 결핍되어 있는 그 순간들을 이겨내려 하는 그때야 말로 생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자 그것이 자신을 최고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치타가 달리기 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물론 치타는 열이 많고 그 열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달릴 수 없습니다달리다 보면 근육이 단단해져서 금방 피로를 느껴요하지만 치타는 누가 뭐래도 달리기의 왕입니다약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높였기 때문에요자신이 가진 약점즉 문제점을 극복한다는 것은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본문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과 함께 우리의 몸에 대한 관심이 언제부터 깊어졌는지그러한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우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과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아나가는 법 등을 이 모든 한 권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조금 더 일찍 마주했으면 좋았을 이 책을 이제서야 마주하게 됐음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계속된 물음을 가지며 지내야겠다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르's 추천목록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 김육훈, 김보일저


독서 기간 : 2014.06.13~06.14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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