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 고양이의 오물딱 조물딱 환경 공책 1
곽임정난 지음 / 살림 / 200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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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구성과 접근이 돋보이는 책이다. 책 제목만 봐서는 과연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없었던 책. 그러나 책을 얼마 읽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오물딱 조물딱’ 소리가 절로 나는 오밀조밀, 아기자기한 책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직접 그린 그림에서, 그리고 책의 구성과 편집에서도 친근함과 귀여움이 물씬 느껴진다. 

    이 책은 1년 4계절, 24절기에 따라 환경 이야기와 관련 음식의 요리법 한가지씩을 알려준다.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활동을 무척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정말 적합한 책이다 싶다. 그리고 ‘공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아이들이 직접 써볼 수 있는 공책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이렇게 새로울 수가! 저자를 확인해보니 아이들과 더불어 생태교육 활동을 했고,  환경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다. 그녀의 신선한 발상과 접근에 먼저 박수를!

  다만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연령에는 딱 맞지 않다는 점이 아쉬운 점. 초등저학년인 작은 아이는 환경 이야기는 어려운 듯 요리 부분만 열심히 보고, 중학생이 큰 아이는 아이들 책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꼼꼼히 읽어볼 생각을 안 한다. 이 책은 초등 3-5학년 정도가 가장 재미나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한 절기씩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직접 요리하고 공책 활용도 함께~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게 활용한 부분은 세계지도 색칠하기! 세계의 영양 부족 인구와 농업 인구를 지도상에서 표시하면서 아이와 기아 문제, 농업 문제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확실히 아이가 문제를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재미있게 활용할만한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방법이 예쁘게 실려 있다는 것은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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