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 아버지와 함께 읽는 세상 이야기 1
데이비드 스미스 지음, 셸라 암스트롱 그림, 노경실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젠가 접했던 이야기이고 인터넷 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림책으로 보니 특별한 느낌이 든다.  2002년을 기준으로 각종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지구를 100명의 마을로 가정하여 여러 가지 사항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마을사람 100명 중 76명이 전기를 사용하지만 24명은 그렇지 못하고, 75명이 집이나 집 가까운 곳에서 깨끗한 물을 사영하지만 25명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전기, 물, 공기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수인지 단박에 감이 오는 것.


  2002년 지구마을에 100명이 살고 있지만 1900년에는 32명, 1800년에는 17명, 1550년에는 10명이 살고 있었단다. 기원전 1000년에는 단 1명이 살았다고! 그렇다면 10년 후에는 몇명이 살게 될까? 역시 이 책에 나와 있다. 책의 뒤에는 영문판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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