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 올빼미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선희 옮김 / 사파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반짝반짝 비늘을 달고 있는 올빼미.

그래, 생각난다, 무지개 물고기!
친구들에게 비늘 하나씩 떼어준 무지개 물고기를 기억하기에 반가운 마음이 든다. 


그런데 올빼미 옆에 왠 자명종 시계가?
밤에 활동하는 꼬마 올빼미에게, 밤에는 잠을 자야 하는 꼬마 톰이 준 것이다.
이 자명종만 있으면 잠꾸러기인 올빼미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깨어 있는 시간이 다른 올빼미와 톰은 불행하게도 만나기가 어렵겠지만,
친구가 되는 방법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올빼미 얼굴을 연에 그려 하늘 높이 날려보는 톰!  

 

친구들이 기다리는 숲속 보금자리로 올빼미는 다시 돌아오지만,
아마도 올빼미는 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생각해낼 것 같다.
책 속에도 올빼미의 반짝이 비늘이 한번쯤 등장했다면 더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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