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씨! 씨! - 가문비그림책 7
낸시 엘리자베스 월리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우와, 씨앗에 관한 재미난 그림동화책!
 
  아홉살인 아이가 보고 또 본다. "우리도 주인공 버디처럼 <씨앗 수집판>을 만들어볼까?" 운을 떼었기 때문이다. 어느날 도착한 할아버지의 소포로 인해 버디는 멋진 경험을 해보게 된다. 씨앗을 분류해 보고, 씨앗의 성질을 생각해 보며, 씨앗의 성장 과정을 추측해본다. 씨앗을 수집판에 모으고, 콩으로 장식한 액자도 만들고... 그리고 하이라이트, 씨앗을 길러 본다!  
 
  씨앗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호기심을 길러주는 재미난 그림책이다. 아마도 씨가 있는 것을 먹게 되면 당장 씨앗을 보려고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도 씨앗 수집을 하면서 씨앗에 놀라운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으니...
 
  책 속에 나오는 <버디의 씨앗 수집판>. 한번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 이 수집판을 채워 나간다. 우리도 한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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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수집판을 완성하는데 일주일이 걸렸다!

  씨가 있는 과일을 골라 구입했고 (덕분에 과일을 모처럼 많이 먹었다), 아이는 학교 급식에서 수박씨와 완두콩을 휴지에 싸올 정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호박씨를 얻어오기도 했다. 산책길에서는 솔방울을 따왔다.  그리고 오늘 완성했는데, 그 후 저녁 식사 하러 간 곳에서 해바라기 씨를 발견했다. 안타까운 눈빛을 엄마와 아이는 교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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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완성된 <민경이의 씨앗 수집판>. 아이의 정성과 애정이 가득한 수집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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