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암사동 선사주거지 : 신석기 시대 마을로 초대합니다 ㅣ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76
김효중 지음, 심가인.강봉승 그림, 이이화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생들은 주로 부모의 손에 이끌려 이곳저곳 다닐 기회가 많다.
올해는 토요휴업일이 매달 2번씩 있다고 하니, 더욱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그 때 사전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가는 것과 없는 상태에서 가는 것은 천양지차일 것이다.
지금은 너무 유명해진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역사, 사회 분야에서만큼은 확실히 맞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잘 다녀오기 위한 안내서에만 그치지 않고, 선사시대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가능케한다. 석기, 토기, 집터 등 각종 유물들을 이해하는 것은 선사시대를 파악하는데 필수적인데, 이 책에서 그림과 사진, 모형 등을 통해 매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고학년이라면 한번 읽고, 저학년이나 미취학아동이라면 사진만이라도 같이 보고 가도 좋을 것 같다. 날씨 좋은 날, 선사시대 사람들을 만나러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암사동에 가 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