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교과서 사회 6-1 - 2007
개념교과서 집필위원회 지음 / 아울북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개념 교과서]라! 설명을 보니 여러 종류의 교재가 있지만 “공부의 뼈대가 되는 개념을 확실하게 다져주는 책'이 없기 때문에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공부의 뼈대를 잡아준다? 기대감을 가지고 열어보니 첫 인상은 만화교과서와 문제집의 짬뽕 같은 느낌이 든다. 좀더 꼼꼼히 살펴보니 오호, 만화교과서나 문제집 그 이상이다.

  가장 중요한 개념을 만화로 소개하고(개념열기), 문제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다(개념꿈틀, 개념폴짝) 개념의 지도와 체계적인 그림을 보여주며(개념콕콕) 단원평가로 마무리는 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한 개념당 4페이지, 문제도 전통적인 시험의 유형이 아닌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라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제가 ‘평가’를 위한 목적에서만이 아니라 공부를 돕는 목적도 달성하는 셈. 학교 시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제 스타일은 단원평가 부분에서 만날 수 있다.

  가장 어렵다고 소문난 6학년 1학기 사회.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사를 한학기에 마치므로 공부할 분량도 많고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기 어렵다. 어찌 보면 개념교과서만 가지고는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사의 맥을 확실히 잡는다는 목적에서 본다면, 개념과 개념의 연결망 이해에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빗살무늬 토기]가 저장을 가능하게 한 신석기 유물이며, [고인돌]이 계급이 있었던 청동기시대를 말해주는 가장 중요한 개념인 것이다. 중요한 개념의 이해가 전체적인 시대상의 이해에 초석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