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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상식 퀴즈백과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레벨 1,2,3,4 로 구분해서, 각장마다 여덟 개의 문제와 답이 있습니다.
버스 타고 갈 때, 아이와 주거니 받거니 퀴즈를 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는 1단계, 저는 4단계를 맞추죠.
어려울 때는 3단계로 낮추기도^^
엄마에게 문제를 읽어주다보면 아이도 제법 상식이 늘어나는 느낌도 듭니다.
<왕오천축국전을 지은 승려는?> 이란 문제를 읽어주면서, 승려가 무슨 뜻인지 묻게 되지요.
또 1단계 문제로 <50의 50% 는?> 이라는 문제를 읽다보니 퍼센트의 개념도 알려주게 되네요.
그런데 난이도는 약간 들쑥날쑥한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특이한 부록, 모래시계~
모래시계 하나에 1분이 소요되는데, 한장에 실려있는 문제를 그 시간 내에 풀어야 한다는 군요.
그러나 모르면 그만인 법... 그냥 바로바로 맞는지 틀리는지 정답 확인하게 됩니다.
기왕이면 모래시계가 가로가 아닌 세로로 있었으면 활용도가 더 컸을 듯 합니다.
모래시계를 빼내어 단독으로 쓸 수 있지만 그러면 굴러다닐까봐 그냥 뒀는데, 기왕이면 세로로 붙여놓고, 책의 편집도 위아래로 번갈아 했으면 (좀 어지러우려나? ) 더 기발한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엄마의 눈에는 왜 이리 옥의 티만 보이나...
오늘 버스에서 읽었던 문제, <네덜란드 헤이그에 보낸 밀사는?> 의 정답이 <이상설>로 되어 있네요. <이준. 이위종, 이상설> 세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