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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바이킹 비케 1 - 힘센 사나이들 ㅣ 동화는 내 친구 43
루네 욘손 지음, 에베르토 칼손 그림, 배정희 옮김 / 논장 / 2006년 5월
평점 :
이 책 1, 2권을 재미있게 읽은 큰 아이의 서평입니다^^
옛날에 용감하지만 무식한 바이킹들이 살았다. 그들의 우두머리인 할바르는 비케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머리는 좋지만 용감하지 않아 항상 창피했다.
그러나 여름 바이킹 항해에서 비케의 뛰어난 머리로 적들에게서 살아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보물을 얻고 세금도 조금밖에 내지 않아 집으로 돌아와 비케의 뛰어난 머리를 자랑하게 되었다.
무식하다. 어쩜 저렇게 무식할까. 용감하다. 어쩜 저렇게 용감할까. 바이킹들은 너무너무 한심하다. 왜 머리가 달려있는지 알것같다. 역시 악세사리 였던 것이다.
어떻게 적들에게서 살아나고 보물을 차지하고도 다시 싸우려는 생각이 들까. 죽을뻔한, 아니 노예가 될뻔한 위험에 빠지고도 저렇게 명예를 중요시하다니.
하지만 조금은 괜찮은 면도 있다. 명예를 굉장히 중요시 하더라도 어린 비케의 공을 인정하고 보물을 공정하게 나누어 주었기 때문이다. 나도 앞으로 상대방이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야 겠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덴마크에서의 사건이다. 어떻게 비케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너무 똑똑하다. 또 바이킹의 용사들도 연기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머리는 악세사리] - 이 부분에서 엄마는 뒤집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