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전 소도록
뱅상 포마레드 외 지음, 고형원 외 옮김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미술관 전시회 나들이 3번째.

 처음에는 몰랐는데 2번째 나들이 때부터 도록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도슨트 과정을 들었던 이웃의 말이, 꼭 도록을 사두라는 것이다. 일반인이라면 소도록으로 충분하다고. 그래서 전시 관람이 끝나고 처음으로 소도록을 샀고, 이번 나들이에서는 미리 소도록을 사서 몇번 읽고 갔다.

  역시!   미리 도록을 보고 전시회에 가는 것이 전시회 관람의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미리 읽어두었던 설명이 작품을 보는 순간 떠올랐고, 그림이 좀더 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작품을 보면서 그 앞에서 다시 도록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소도록이라 전시회의 모든 작품이 다 들어있지는 않지만, 만족스럽게 전시회를 볼 수 있게 한 책. 그림의 명도는 약간 어두운 듯 한데, 루브르박물관전의 이번 전시 작품들이 대체로 밝은 색감의 그림들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두고두고 소장하면서 가끔씩 꺼내보고 기억을 되돌려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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