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안먹기로 결심한 것들이 과자, 라면, 아이스크림이다. 그동안 무심코 먹어왔던 손쉬운 먹거리들이지만 이 책을 보고 딱 끊기로 결심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분명히 좋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라면에 관한 경고는 오래 되었지 않았나. 베스킨 라빈스의 창업자 후손 중에서 절대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확실히 과자류의 해악을 알게 되니 먹고 싶은 생각이 딱 없어진다.

식품회사에서 근무했던 저자의 이력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을 대부분 신뢰하게 된다. 식원성 증후군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지고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로 흐르는 것은 단점.

아이들도 엄마가 끊임없이 설명하고 책을 보여주고 하니 어느 정도 따라주고 있다. 손쉬운 먹거리를  대체할만한 다른 천연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엄마에게는 또 다른 숙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