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두렵고 기운빠지는 일은
죽기 일보 직전처럼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이
몇년전 그 힘들고 괴로웠던 시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 그래 그래도 그때가 좋은 점도 있었지 라고 말하듯이,
지금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생각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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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8-1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신 것 같은데 그냥 공감한다는 말만 드리고 가려니 영 걸립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렇게밖에 말못하는 심정...아시죠?
토닥토닥.

비로그인 2006-08-18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물만두 2006-08-18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힘을 내게 되는 것인지도... 늘 그렇게 사는 만두...

paviana 2006-08-18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맨날 회사,집을 왔다갔다하는 어제같은 오늘의 연속인데도, 가끔 맘속에서 태풍이 불기도 하고, 잔잔한 호수 같아지기도 하네요. 별일 같은 건 없어요.^^

Jude님 / 실은 어제 제가 강유원의 공산당선언을 다 읽었는데, 읽고나니 옴짝달짝할 수 없는 제 계급적 한계가 오늘의 맑은 하늘과 만나주면서 갑자기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 느낌이 들었나봐요. 지하철 역을 올라올때 보인 조그만 파란 하늘이 문제였어요. 위로는 많이 많이 감사해요.

물만두님 / 전 힘들고 지겨운 지금을 나중에 그리워할까봐 두려워요. 물론 지금 이순간도 지나면 아무겻도 아닐지 모른다는 사실에 가끔 위로받기도 하지만....언냐야말로 기운빠지심 안되욧!!

야클 2006-08-1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하한가 맞은 사람도 있답니다. -_-+

세실 2006-08-1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 알라디너가 있잖아요. 힘내세요 파비아나님.

paviana 2006-08-1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 ㅎㅎ 감사합니다. 글이라는게 참 그래요. 이렇게 써 놓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많이 좋아졌어요.

야클님 / 하한가 치신거 다 팔아치우셨나요? 아님 그냥 하한가 친거 보시기만 하고 좌절 모드신가요. 하한가든 상종가든 처분해야 보배아닌가요? 근데 주식해서 돈 벌었단 사람 주위에서 한명도 못봤어요...

BRINY 2006-08-18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살다보면...그런 경우 많잖아요...이번에도 그럴거여요^^//

paviana 2006-08-19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 그쵸.그러니까 또 살아지는거겠지요..ㅎㅎ

산사춘 2006-08-1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뱌나님, 흙, 기운내세여. 그려도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기쁨조도 못해드리고 죄송해여. 아자!

paviana 2006-08-2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님 / 원래 감정이 널뛰듯 뛰어서 하루지나면 다 잊어먹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