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선거용지가 왔다. 우리 지역구는 심플하게도 1번,2번,6번(이분들은 무슨 돈으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는지 미스테리이다),무소속으로 달랑 4명밖에 없다.그나마 딴나라와 딴나라에서 나온 아나운서 아저씨가 선두를 다툰다니 투표하러  갈 의욕상실이다.

그래도 난 투표하러 갈거다.지역구 의원이야 4명중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지겹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을 할 수 밖에 없지만,정당투표하러 가야 할 의무가 생겼다.

제가 어떤 당을 찍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투표용지가 들어있던 그 우편물을 자세히 살펴봐주세요.
거기에 답이 있답니다.ㅎㅎ

그리고 투표하면 국립현대미술관 할인권도 준단다.그거 받아 벚꽃지기 전에 과천으로 코끼리 열차타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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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0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8-04-08 00:55   좋아요 0 | URL
아하..6번에 대한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그나저나 오래간만에 뵙네요.ㅎㅎ

조선인 2008-04-08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투표한다고 할인권을 줘요?

paviana 2008-04-08 09:26   좋아요 0 | URL
투표하면 투표확인증을 준대요.그걸로 국립중앙박물관,국가지정문화재,능원,자연휴양림 면제나 할인 받을 수 있대요. 선거용지안에 안내장 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

chika 2008-04-08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통일교에서 후보자를 많이 냈다던데... 혹시? (우리 동네에도 아줌마 한명이 입후보했더군요;;)

paviana 2008-04-08 09:27   좋아요 0 | URL
맞아요. 6번이 다 통일교래요.그니까 전국에서 후보를 냈지요.하여간 대단해요.투표하실거죠?ㅎㅎ

BRINY 2008-04-08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전 아직 봉투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paviana 2008-04-08 09:28   좋아요 0 | URL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내온 봉투안에 지역구의원말고 정당홍보물이 들어있어요. 그거 보시고 맘에 드는 정당 찍으시면 되요.가기 전에 한번 보세요.^^

Mephistopheles 2008-04-0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득키득..한씨 아저씨..대변인으로 아주 기가막힌 햇소리 잘하시더니만 요즘 심난하시겠군요..^^ 그냥 아침프로 MC로 아줌마들 사랑이나 듬뿍 받지..

paviana 2008-04-08 09:57   좋아요 0 | URL
제가 길에서 만나면 전 의원님 지지안하거든요 하고 악수하자고 내민 손 생깔라고 벼르고 있는데,영 콧배기도 안 보이네요.근데 딴나라 후보가 연대교수고 하바드대 박사라는데도 지지율에서 밀린대요.아줌마들이 무서워요.저도 얼굴에 많이 편애하지만 저얼굴은 아닌거든요.

Mephistopheles 2008-04-08 12:31   좋아요 0 | URL
저기요 파비님...정치인들 거리 유세에서 악수하는 사람들...다 심어 논 사람입니다..^^

paviana 2008-04-08 15:52   좋아요 0 | URL
그렇겠지요.요즘같은 세상에 무섭겠지요.저같은 사람 만날까봐..ㅋㅋ

L.SHIN 2008-04-0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투표 안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런 밥상을 차려놨군요. 안쓰럽다...=_=

paviana 2008-04-08 09:58   좋아요 0 | URL
모 저처럼 선거매니아에게는 고마운 일이지 모에요.ㅋㅋ
투표하면 돈준다니 안쓰럽긴 해요.

홍수맘 2008-04-0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몰랐어요.
대글보고 다시 네이버에서 찾아서 무슨 소리인지 이해했다는.. ^^;;;
저희도 아이들의 질문에 "응"이라고 대답하려면--- 홍이학교에서도 투표 꼭 하라는 홍보물이 왔더라구요 --- 꼭 투표하러 가야해요.

paviana 2008-04-08 10:01   좋아요 0 | URL
제 설명이 좀 부실하지요. 네이버까지 갔다 오시고.
홍수맘님도 네이버 편애하시는군요.ㅎㅎ
투표 꼭 하러가세요.제가 무슨 선관위 홍보위원같네요.ㅋㅋ

별족 2008-04-08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위원선거는 다 찍어주세요~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ㅋㅋ '찍을 사람이 없네'에 신랑이 해준 말입지요.

paviana 2008-04-08 15:47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하고 싶다는 사람들 모두 꽝!꽝!꽝! ㅋㅋ

Koni 2008-04-08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지역도 정말 찍을 사람 없데요... 대신, 여성 투표율이 낮다든가, 요즘 젊은이들 정치에 책임감이 없다든가 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투표율'만이라도' 올리러 갈 예정이랍니다.

paviana 2008-04-08 15:48   좋아요 0 | URL
네네 훌륭하신 생각이에요.당연히 하고 욕해야지요.ㅎㅎ

순오기 2008-04-08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찍을 사람 없는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투표는 해야지요. 에휴~~
그래도 다행인건 찍을 정당이라도 확실하게 있다는거에 위안을 삼으며...아자아자!!

paviana 2008-04-08 15:50   좋아요 0 | URL
그렇네요.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군요. 찍을 정당이라도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되다니 좀 슬프네요.

마노아 2008-04-0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동네는 1.2.4.6번 출마했어요. 눈 둘 데가 없더라구요^^ㅋㅋ 그래도 투표는 하고 와야지요. 불끈!

paviana 2008-04-08 15:51   좋아요 0 | URL
맞아요.눈 둘 데가 없다는 말이 딱이에요.옆동네는 1,2,6번이더라고요. 달랑 세명..확인증 받아서 꽃놀이나 가자고요.ㅎㅎ

털짱 2008-04-08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그대에게 추천 한방!! ^^

paviana 2008-04-08 22:20   좋아요 0 | URL
이런 글에 추천까지 해 주시고 깜사합니다.ㅎㅎ

산사춘 2008-04-0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나 추천이야요!! ^^ (지는 거 좋아하면서 이런 건...)

paviana 2008-04-09 00:04   좋아요 0 | URL
언제나 감사해요.ㅎㅎ

웽스북스 2008-04-09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용지가 우편물에 들어있나요? 흠 난 아무것도 없는데? ㅜㅜ

paviana 2008-04-10 11:37   좋아요 0 | URL
우편물에 들어있는건 선거인 등록명부인가에요.
번개 잼나게 보내신거 같은데 부러워요.^^

털짱 2008-05-03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투표하고 받은 '쪼가리'를 갖고 창덕궁 관람하고 왔습니다. 나름 유용하게 써먹었지요.

paviana 2008-05-09 23:45   좋아요 0 | URL
어머 유용하게 쓰셨네요.동생도 과천미술관 다녀왔는데 정작 저는 못썼어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