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된 사진들을 열어보다가
얼마전  토요일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퇴근후 시장을 본 후 종종걸음으로 들어오다가
집앞 주차장에서 문득 바라본 하늘은......



 

 

 

 

 

 

 

 

 

 

 

 



 

 

 

 

 

 

 



 

 

 

 

시장바구니를 던져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야 할 거 같은 마음을
사진기속에 꾹꾹 다잡고 집으로 올라온 날이었다.
그 파랗던 가을이 이제 서서히 저물어간다.

 

 

 



 

 

 

 

 

 

 

 

 

오래간만에 올리는 보너스샷.
친구가 폴라로이드로 찍어준 사진.
추천 뜨면 사진은 펑하고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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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11-27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사진 너무 안 나왔네요. 속상했겠다.

날개 2006-11-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물보다 못하잖아요~!^^ 다른 사진으로 올려요..

날개 2006-11-2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참.. 하늘 색깔이 넘 근사합니다.... (이 말을 먼저 하려했었는데, 파비님 사진 보는순간 잊어버렸다는...ㅋㅋ)

Mephistopheles 2006-11-27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20대..였군요.!!

paviana 2006-11-2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사진이 너무 뿌예서 자연스럼 포샵처리가 되었답니다.흐흐흐
실은 저 구도가 참 맘에 들어서 좋아하게 된 사진이에요.취미로 사진을 찍는 친구라서 그런지 저렇게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더군요..

날개님 / 실물보다 잘 나오지 않았나요? ㅎㅎ
가끔 서울 아닌 곳에 사는 좋은 점은 저런 하늘을 아직 볼 수 있다는 거에요.

속삭님 /앗 어쩌지요..감자부침개인데..ㅋㅋㅋ 근데 집에서 한 맛이라 맛있었어요. 동동주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집 동동주 맛있는데....

조선인님 / 포라로이드 사진을 너무 오래간만에 찍어서 좀 안 나왔지만(안나오긴 뭐가 안나와.사진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데-_-) 즐거웠어요.ㅎㅎ

비로그인 2006-11-27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색 정말 멋져요.
오늘은 종일 하늘 구경을 못해서 꿀꿀...ㅜ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파비님!

paviana 2006-11-28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님 /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날이 좀 그러네요.
빨리 개었으면 좋겠어요.영국사람들은 이런 우중충한 날씨에 어찌 살까 모르겠어요.

모1 2006-11-28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 너무 이뻐요. 저런 하늘빛 너무 좋아한다는..

nada 2006-11-2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마실에 사진까지 구경하고.. 봉 잡은 기분이에요. 그나저나 저런 하늘 색깔...어떻게 저런 색깔이 나온다죠...

paviana 2006-11-2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 1님 / 그쵸..정말 예쁜 하늘이에요..

꽃양배추님 / 앗 예까지 찾아와주시고, 감사해요.ㅎㅎ 가을은 특히 하늘이 사람 미치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