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난영 수녀 지음 ; 김옥순 수녀 그림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눈앞에서 힘겨워하는 아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한 책이다. 특히 각 처마다 지도자, 신앙의 스승, 상처를 안고 사는 이, 모든 어머니, 이웃을 돕는 봉사자, 노동자,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이, 모든 가정, 계속되는 전쟁, 가난한 이, 임종을 앞둔 이, 낙태아, 자살하는 이, 연옥영혼과 모든 그리스도인을 기억하며 성모님의 전구와 필요한 은혜를 구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머니가 되시는 성모님이 가지셨던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와 사랑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더불어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모습으로 아파하고 고통을 겪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십자가의 길 각 처마다 수록된 묵상 그림은 성바오로딸수도회 김옥순(막달레나) 수녀님이 그린 그림으로 성모님의 관점에서 십자가의 길을 묘사하여 애절한 어머니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시대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한마음으로 기도하도록 초대합니다.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분들이 주님의 십자가 아래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이 시대의 아픔에 연민을 갖고 공감하며, 작은 일부터 사랑으로 실천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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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저희 수녀원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소유진 데레사 베네딕타
이자연 루치아
이화영 프란체스카 로마나 자매입니다.
 

자매들이 그날의 첫 마음을 항상 간직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함께 축하해 주실 거지요? ^^

자세한 소식은 이곳을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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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 지음 ; 김윤성 옮김.  

엔도 슈사쿠 대표작 《침묵》(沈默)은 그에게 다니자키 상을 안겨준 작품으로서 오랫동안 신학적 주제가 되어 온 “하느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신가?”라는 문제를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신앙을 부인해야만 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대한 심리에 대한 묘사가 치밀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절제된 고전 기법으로 묘사된 등장인물들의 시련, 일본 문화와 지극히 서양적인 종교 양식의 미묘한 대립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포르투갈인 예수회 선교사 세바스티안 로드리고가 일본에 파견된 자기 스승이 배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박해 시기의 일본에 들어가 숨어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배교하기까지의 고뇌와 고통을 그리고 있다. 영어ㆍ독일어ㆍ프랑스어 등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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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아빕 지음 ; 오영민 옮김. 

 성경을 읽는 순서, 묵상 방법, 말씀을 되새기도록 돕는 영적 일기 작성법, 마음에 간직하는 법, 영적 삶의 성장과 성령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말씀을 되새기고 생활하는 과정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가 2년 동안 젊은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성경은 당신을 위해 쓰였다」를 수정․보완한 책으로, 실용적이고 기술적이며 효과적인 성경 통독 방법뿐 아니라 일상에서 하느님 말씀의 참의미를 깨닫고 깊이도록 돕는다.

 1장에서는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과 성경 공부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2장에서는 신약성경을 읽는 순서, 곧 신약성경 읽기 계획을 제시한다. 3장은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해 안내하며, 4장은 영적 일기 작성법, 5장은 구약성경 읽기 계획을 제시한다. 6장은 하느님과의 약속을 당부하고, 7장과 8장은 복음을 되새기는 법, 9장은 마음에 간직하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10장은 하느님 말씀에 온전히 시간을 쓰라고 독려한다.

♣ 추천사
이 시대에 순교 신앙을 증거하는 최고의 삶은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자신이 복음화되고 이웃과 말씀을 나누며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쓰고, 공부하고, 묵상하며, 말씀을 살아가려고 할 때 우리의 구체적 삶의 모습이 예수님을 닮아가고 모든 이와 한 가족이 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고

말씀을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 삶에서 직접 체험한 결실을 기록한 이 책은 말씀을 사랑하고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이 책은 성경이 나를 위해 주신 하느님 말씀임을 깨닫게 하며,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건네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혜를 전한다. - 민남현 엠마 수녀(성서신학박사) 

- 차례- 

- 차례 -

1장. 내 하루의 성경
성경은 당신을 위해 쓰였다
오랜 체험의 결실
예언 따르기
소매를 걷어붙여라
영적 일기를 써라

2장. 어떤 순서로 성경을 읽어야 하나?
요한의 첫째 서간으로 시작하는 이유
요한복음 읽기
마르코복음 읽기
바오로 서간 읽기
루카복음 음미
사도행전을 향한 여정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그 밖의 신약성경 공부

3장. 성경 읽기의 황금률
매일 읽어라
시간을 정해 놓고 읽어라
시간의 길이에 유의하라
읽기에 좋은 장소를 택하라
연필이나 펜을 들고 읽어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라

4장. 영적 일기 쓰는 법
하느님의 약속
따라야 할 말씀(명령)
하느님 나라의 원칙
오늘 내게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
이 말씀을 어떻게 살 것인가?
왜 영적 일기를 써야 하나?

5장. 구약성경 읽기

6장. 하느님 앞에 약속하라

7장. 복음 되새기기
읽기
맛들이기
기도하기
관상하기
쓰기

8장. 나의 영적 일기

9장. 마음에 간직하기
일주일에 세 구절만 기억하라
말씀 카드에 그 구절을 적어라
각 구절에 제목을 달아라
마음에 말씀 카드의 사진을 찍어라
매일 반복하라
7주 동안 반복하라

10장. 하느님께 시간을 봉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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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수도회에는 다 함께 성당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마음을 정갈히 하고 기도당번 수녀님이 성경 말씀이나 다른 좋은 글을 읽어 주십니다. 독서를 들은 후에는 그에 비추어 자신의 삶을 반성해 보며 묵상을 하지요. 이번 주에는 제가 기도당번이라서 무슨 글이 좋을까 찾아보다가 마음에 남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형제애란, 서로의 선을 빌어 주는 것이다. 설령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의지적으로 그의 선을 빌어 주고, 그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더욱 충만하기를 빌어 주어야 한다.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위해 선을 빌어 주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쩌면 하기 싫은 일일지도 모르지요. 더군다나 나를 아프게 한 그 사람이 가까이 지내던 사람이었다면,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용서란 무엇일까요? 그냥 없었던 일로 덮어 버리고 잊어버리는 것? 세월이 약이라고 하며 어찌어찌 잊는다고 해도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마음의 상처는 온전히 아물지 않을 것입니다. 참된 용서는 자신에게 남겨진 아픈 상처를 바라보고 인정하며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할 때 시작됩니다.

 여섯 명의 용서 체험기 “용서는 사람 사이에 물길을 튼다”는 이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유명한 분도, 평범한 분도 분노와 좌절을 겪고 용서하기까지의 자신들의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여섯 이야기는, 우리도 용서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줍니다. 그 분들이 지난 일들을 무턱대고 잊으려고만 애썼다면 우리에게 이토록 편안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책을 조금 들여다 볼까요?

 미움이라는 게 지우개로 싹싹 문지른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다. 없애버리려고 작심을  해도 미움이란 결코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미움과 싸우려면 먼저 소용돌이가 잦아들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겨울 산에 쌓인 눈이 언제 다 녹을까 생각하겠지만 햇살과 바람이 온기를 더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녹아내린다. 그런 다음에야 대지가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마음에 산처럼 쌓인 미움을 녹이려면 시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용서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용서해야 하는 까닭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내가 살기 위해서입니다. ... 두 번째 이유는 그 사람을 선하게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에 실린 분들처럼 누군가가 너무너무 미워 견딜 수 없다면, 혹은 그런 사람은 없지만 왠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가만히 마음속을 바라보고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서 우리는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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