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웬 지음 ; 성찬성 옮김. 288 p.
하버드대학 교수생활을 청산하고 캐나다에 있는 라르슈공동체 '새벽'에 몸담기까지, 한 해 동안 저자 헨리 신부가 체험한 영적투쟁들을 기록한 일기다.
라르슈 이야기, 기도 이야기, 정신장애자들과의 생활 이야기, 예술 이야기, 도시생활 이야기, 에이즈 이야기, 교회와의 갈등 이야기, 파리와 런던, 샌프란치스코, 로스엔젤레스 이야기, 그리고 캐나다와 그곳에서 맞이할 미래 이야기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들과 사람들의 이야기 등 천차만별한 이 모든 것들과의 만남 속에서도 가난한 이들 안에서 당신을 따르라는 예수의 초대에 "네"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어둠의 온갖 몸부림들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하느님과 가난한 이들을 위해 온전히 자신을 투신하기로 길떠난 이들이 습관화된 자기중심적 삶의 껍질을 깨뜨리고 보다 철저히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예수를 따를 수 있도록 내적쇄신을 위한 빛과 위로와 희망을 준다.
특히 공동체 삶에로 불림받은 이들에게는 더불어 살면서 온전한 자기성숙에 이르는 다양한 영적 지침들이 되어줄 것이다.
-차례-
1. 부모와 자녀
2. 예수를 따름
3. 어둠과 빛
4. 어렴풋이 보이는 새 소명의 첫 영상들
5. 마음의 최우선 사항
6. 밀려오는 고통
7. 상처에 대한 용서
8. 예수를 중심으로
9. 중요한 일과 화급한 일
10. 가난과 부
11. 선명한 부르심
12. 고향으로 향하다
13. 기도의 몸부림
14. 굳건한 뿌리
15. 삶을 선택하는 일
16. 내려가는 길
17. 수난, 죽음 그리고 부활
18. 보다 커다란 연결 관계
19. 우정의 선물
20. 다수 속의 하나
21. 힘겨우나 축복받은 소명
22. 비교와 선택
23. 맺음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