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웬 지음 ; 한정아 옮김. 116 p.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그 질문은 지금도 우리에게도 계속되고 있다.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겠느냐?"

"너희가 이 잔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마실 수 있겠느냐? 너희가 그 모든 슬픔과 기쁨을 기꺼이 맛볼 수 있겠느냐? 너희는 결과가 어떻든 삶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겠느냐?"

예수의 질문은 우리 인생 전체를 흔드는 커다란 질문임을 전제하면서 저자 자신이 사제 생활을 해오 면서, 특히 라르슈 공동체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깊은 영적 묵상을 담고 있다.

제1부 잔을 잡다,
제2부 잔을 들다, 제3부 잔을 마시다로 되어 있으며 슬픔의 잔, 기쁨의 잔, 축복의 잔, 구원의 잔이란 묵상 글을 통해 예수의 그 질문이 우리 가슴에 파고 들 수 있도록 그래서 각자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례-

제 1 부 잔을 잡다
잔을 잡다 / 슬픔의 잔 / 기쁨의 잔

제 2 부 잔을 들다
잔을 들다 / 축복의 잔 / 삶을 위하여

제 3 부 잔을 마시다
잔을 마시다 / 구원의 잔 / 잔을 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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