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모 신부 지음. 134 p.
고통을 받아들이고 이겨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는 책이다. 고통을 안고 있거나 고통받고 있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픈 모든 분께 권하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고통을 통해 참평화에 이르는 새로운 길을 송봉모신부의 사랑가득한 언어로 제시한다.
<공자의 인간관과 그리스도의 인간관 >이라는 주제로 김수환추기경님과 도올선생님의 특별대담(2001년 4월 28, KBS) 에서 김수환추기경님 또한 이 책에서 고통에 관한 감동적인 실례를 이 책에서 언급하실 만큼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이 세상에서 고통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덤에 누워 있는 이들이 아닌한 누구나 고통거리를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다만 고통거리에 압도되어 살아가느냐, 나름대로 고통거리를 해결해 가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느냐 하는 것만이 다를 뿐이다. 그러니 고통에 사로잡혀서 힘겹게 살아간다면 좀더 다른 행동양식, 문제를 대면하고 의미있는 생을 살아가게 해주는 행동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짧고 소중한 인생 여정에서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고통을 겪을 때마다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아야 한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고통은 나를 성숙시키고 단련시키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드는가?"
"고통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고통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고통 안에서 쉴수 있게 된다. 고통을 받아들일 때 고통스런 상황은 그대로 존재하지만 평화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다...우리가 고통을 받아들일 때, 고통 한 복판에서도 평화를 누리게 된다. 어려운 삶속에서도 희망을 갖게 된다. 하지만 고통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우리는 절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고통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본문에서-
-차례-
1. 고통에 대한 이해
2. 어떻게 고통을 해결할 것인가
3. 고통에 대한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