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첸치니 지음 ; 성염 옮김. 198 p.
 

이 책은 인간에게 있어 죄(악)란 무엇이며, 우리와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 어떻게 이를 용납하며, 신체적.심리적 악을 어떻게 소화시켜 갈 것인지를 심리적 각도에서 출발하여 점차 종교적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인간의 죄의식이 약화될 때에는 하느님과의 관계,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타인의 한계와 약점으로 이루어진 자기 환경, 자기 인생의 역사와의 화해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인간 서로간의 더 나아가 하느님과의 화해를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로 스스로 마음을 허락 하기까지 인간을 이끌어가는 심리학으로서 이책이 기여하는바가 클 것이다.

-차례-
 

제1부 인정하고 받아들임
1. 의인이라는 착각
2. 참 자책감과 거짓 자책감
3. 죄책감으로부터 죄의식에로
4. 말씀 앞에서
5. 양심성찰인가 무의식의 성찰인가? 
 

제2부 용서와 화해
1. 우리를 창조한 용서
2. 우리를 구속하는 용서
3. 우리를 화해시키는 용서
4. 용서가 그토록 어려운 줄이야
5. 주여,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주소서
6. 공동체내의 용서
7. 교회내의 용서

제3부 변형(變刑)과 변모(變貌)
1. "나는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2. 서로 짐을 져줍니다
3.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
4. 형제끼리 바로잡아줌
5. 생활의 반성
6. 죽음 : 타볼 산과 갈바리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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