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누팅 랄프 지음. 임숙희 옮김. 372 p.
이 책은 복음서를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하는 형식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하며, 네 복음서의 유사성과 차이를 파악하게 한다. 저자는 복음서가 혼자 말하도록 각주·입문 또는 주석서를 읽기 위해 중단하지 말고 소설 읽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그 복음서에 대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각의 복음서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복음서의 세계로 들어갈 때 역사적 저술, 자서전적 기록, 또는 보도 기록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쁜 소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지상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기쁜 소식, 기간을 뛰어넘는 기쁜 소식, 궁극적으로 독자를 행동으로 이끄는 기쁜 소식이기 때문이다. 각 복음서의 메시지는 다른 방식으로 소개되고 각 청중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형성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분석해 보면 각 권이 모두 ‘복음’, 기쁜 소식이다.
각 권은 예수가 살아 있는 기쁜 소식을 소개한다. 예수가 살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가 이 기쁜 소식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마르코, 마태오, 루가, 요한이 쓴 복음서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 책은 각 과마다 도표와 복습질문, 토론질문이 있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나눔을 통해 깊이도록 했다.
- 목차 -
서문
마르코 복음서
마태오 복음서
루가 복음서
요한 복음서
후기
용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