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기쁨으로 바꾸기

문종원 著 | 216쪽 | 15.2*22cm | 9,000원


우울증의 여러 모습과 현상을 진단하여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우울증에 적극 대처하여 치유의 길을 찾도록 이끌며, 더욱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살아가는 비결을 제시한다.

부정적 생각에서 자살로 이어지는 우울증 전반을 7장에 걸쳐 다루며 우울증을 영적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도록 초대하는 우울증 치유 길잡이다.

먼저 우울증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며 우울 반응, 조울증, 은둔형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등 우울증의 여러 모습과 현상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각 사례는 저자가 평화방송에서 상담한 내용, 피정이나 교육을 통해 개인 상담 또는 그룹 상담을 하면서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무기력과 무능력의 주요인인 우울증에 걸리면 침울하고 슬프며, 희망을 잃고 쉽게 실망하며 의기소침하게 된다. 피곤에 젖어 있거나 힘이 떨어지고 식욕이 감퇴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면역기능이 약화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하면서 심하면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가 진단하도록 초대하며 우울증이 찾아오는 시기를 6가지 예(사랑하는 사람이 거부할 때, 실패할 때, 상실할 때, 불필요하게 비교할 때, 실망하고 절망할 때,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를 들어 설명한다.

중년기 위기와 우울증에 대해, 저자는 중년기에 찾아오는 어려움이 새로움에의 도전이며 영적 성장에 이르는 문을 여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인지행동 치료, 음악 치료, 휴식과 운동 치료, 수면, 적당한 영양과 음식물 섭취, 영적 치료 등 우울증을 치유하는 6가지 방법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식하고 실천해 봄직한 사항이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모든 것이 더욱 편안하고 풍요로워졌으나 불행하게도 도덕적, 영적 가치가 상실되어 가고 있다. 지나친 편리함과 쾌락을 추구하며 경제적 이익을 최고 목표로 삼는 이 시대에, 마음의 평화를 찾아 늘 웃음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싶다면 한번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아픔을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성령의 이끄심에 자신을 내맡길 때 하느님의 말씀과 공동체의 사랑 안에서 치유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우울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심정에 처한 적이 가끔 있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추천글 ㅣ 신앙을 통한 우울증 치유
머리글 ㅣ 우울증, 기쁨으로 바꾸기

1. 우울증이란?
2. 우울증의 여러모습
3. 우울증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
4. 우울증의 자가진단
5. 우울증은 언제 찾아오는가?
6. 중년의 우울증
7. 우울증은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우울증의 전환을 위한 치유 기도
고뇌의 시기에 바치는 기도
우울증과 싸우기 위한 기도
 
만든이 소개
 
문종원
1992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고덕동 성당 보좌 신부, 미국 로율라 대학에서 사목학을 수학하였다. 평화방송 라디오 주간을 거쳐 현재 성령쇄신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우울증, 걱정, 두려움, 상실감, 스트레스, 분노 등을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 수련`과 `나 자신을 찾아서`를 기획,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길을 묻는 그대에게]가 있으며, 역서로는 [기도산책] [행복찾기] [학대받는 아이에서 학대하는 어른으로] [우울증] [걱정] [스트레스] [두려움] [낙담] [느낌을 마주하라] [스트레스, 말씀으로 사귀자] [화 제대로 내기] [감정, 예수님께 가는 징검다리]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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