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하면 떠오르는것은 피를 먹고 변신도하는 흡혈박쥐라는 생각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게되었다.어린시절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보면서 아름다운뱀파이어 ㅡ 그럴만도한것이 브래드피트와 톰크루즈가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연기했으니.. ㅡ 임과 동시에 때론 무섭고 잔인한 그모습이 오랜시간 머릿속에 박혀있다가, 아이들만화속의 사고뭉치지만 인간미넘치는 뱀파이어리나와 인간인 가은을 지켜주는 멋진뱀파이어 이안을 보아서 귀엽고 의리있고 멋있다라고 바뀌어졌었다. 그러다 이제는..? 엉뚱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같지만 귀여운매력이 있고 시크하면서도 친구를 챙기는, 토끼를 닮은 뱀파이어 달자의 모습이 익숙해졌다.그런 뱀파이어달자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북이 3편이 나와 기대가득한 마음에 읽어보았다.이번 3편에서는 동구의 첫사랑인 학교에서 인기가득한 세란누나의 등장과 신비아파트 강림이를 닮은 퇴마사 광림이 등장해 재미나기도하고 두근두근 설레는 짝사랑의 감정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아이들이 두근두근 심쿵하며 읽게되지않을까 싶었다.무심한것 같으면서도 동구를 챙기는 달자의 모습이 보기좋고, 변해버린 달자의 모습에 놀라기도하며 달자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되는 3편이 아닐까 싶었는데 담겨있는 5가지의 이야기들중 15화인 뱀파이어의 유혹이 너무너무 재미나고 동구와울프의 합심에 감동받던 시간이라 기억에 오래 남았다.한창 코로나가 더 무시무시하게 다가왔을때 많이들 갖던 의문인 코로나환자의 피를 먹은 모기에게 물리면..? 하고 했던 고민과 비슷하게 인간의 피를 먹은 모기에게 물리는 뱀파이어소녀 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던 뱀파이어의 유혹. 과연 달자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날까? 뱀파이어니깐 괜찮겠지..하지만 혹시..? 하고 궁금했던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며 흥미롭게 전개시켜가던 이야기.달자 본래의 모습도 좋지만 변신한 달자도 나름 매력있다여겨지며 재미나게 읽었던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3왜 아이들이 빠져드는지 알것같으면서 방송에서 놓쳤던 부분을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던 시간이었다..
겉표지부터 참 예쁜 책을 만났다.< 올림포스 여신스쿨 19 따라쟁이 에코 >이책은 그리스로마신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학교도서관에서 제목을 보고 1편을 빌려와 알게되었었는데 어느새 19편까지 출간되다니..읽다보니 어느새 아이보다 내가 더 빠지게 되었는데 이책이 영미권 초등학교 여학생들 사이에서 엄청 인기있다고한다. 그럼 나도...소녀감성인건가...? ^^;읽다보니 재미도 재미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그림들이 참 예뻐 책소장욕구에 한 몫 더하는것 같았다.그리스신화속의 여신들이 우리처럼 학교에 다닌다라는 설정. 마녀들의 학교이야기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있는 < 꼴찌마녀 밀드레드 > 나 마법사들의 학교이야기로 전세계가 열광한 < 해리포터 > 시리즈마냥 이책도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은듯 했다.이번 19편의 제목은 따라쟁이 에코였는데 숲의 요정이자 우리가 산에올라가 외치면 따라울려지는 산울림이 에코의 목소리라는 설에 익숙해서인지 따라쟁이 에코라는 제목에서 에코의 특성을 살린 이야기겠구나..하고 짐작해 볼 수 있었다.신과 인간의 사이에 있는 님프. 완전한 인간은 아니지만 신처럼 위대한 힘은 쓸 수 없는 중간적인 존재인 님프. 그 특성에 따라 숲이며 강이며 구름위며..사는곳이 제각각인데 이책의 주인공인 님프 에코는 숲의 님프이다. 자신의 나무를 가지고 언제나 변함없이 나무에 보호주문을 걸어 나무를 수호하며 함께하는데 이런 에코는 다른이를 따라하기를 좋아한다. 모방을 통해 새로운것을 창조해내기도한다지만 지나친 모방은 자기자신을 잃고 타인에게 기분나쁘게도 할 수 있다라는것을 알지 못하는 에코.그런 에코를 못마땅해하는 강의 님프 시링크스.자신에게 완전 소중한 나무인 완소나무에게 매일 보호주문을 걸어주던 에코는 그 따라쟁이 습관으로 인해 완소나무를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그 책임이 신들의대장 제우스에게 있다는 결론을 내리며 자신의 완소나무를 되살려달라는 청을 하기위해 제우스를 찾아나선다. 그곳에서 우리가 무슨무슨신~ 이라며 배웠던 여러 신들을 학생으로 만나게되고 그들을 벗삼아 일행삼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앞으로 나아가게되고 그과정에서 이용당해 배신을 맛보기도 한다.자신만 생각하는 꽃미남 나르키소스와 숲의 님프들을 보호해주는 아르테미스, 온갖상을 다타는 갈색머리소녀 아테나, 에코가 따라한 빨간머리소녀 페르세포네, 눈부시게 아름다운 금발머리소녀 아프로디테..이들과 만나게되면서 에코는 올림포스학교를 가고, 제우스를 만나고,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웨딩숍을 망치고 결혼예정인 신부에게 크나큰 잘못을 저지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되는데 읽으며 내가 에코가 된것마냥 씩씩거리며 화내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하고 속상해 울컥거리기도하며 빠져들었었다. 그래서 재미났던책.꼭 1편부터 18편까지 읽어야 19편을 읽어야한다~가 아니라 19편을 바로 읽어도 전혀 상관없기에 올림포스여신스쿨을 접하지 않은이라면 부담없이 19편을 선택해 읽어보라고 권해주고싶었다.집에 전권을 소장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비어있는편들을 소장해야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며 책장에 꽂아두게되던 책이었다...
처음 브레드 이발소를 볼때만해도 이렇게까지 오래 시리즈를 선보일줄은 몰랐었다. 뽀로로에이어 라바 그리고 브레드이발소를 보며 자라온 아이덕에 시즌1부터 봤던 브레드이발소.서울시티투어버스에서도 롯데호텔캐릭터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브레드이발소이기에 아이들세계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브레드이발소. 영상과 함께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기에 아이들의 접근성이 좋은편같은데 오랜만에 애니북으로 만나보았다.< 브레드이발소3 애니북 ③: 설탕의 복수 > 는 그 제목이 무시무시하기는하지만 어쩐지 화이트초콜릿과 초콜릿을 가로막았었던 장벽 이야기를 떠올리며 읽기전부터 상상해보게 되던 책이었다. 아이들책임에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읽게되던 설탕들의 이야기.TV에서 방영한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놓은 애니북이라 영상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하고 어쩜 이렇게 잘옮겨놓았는지 신기하기도 하던 시간.이번 책에서는 총 5개의 에피소드가 담겨있었는데 제목에 언급된 설탕의 복수와 딸기는 빨개, 이달의 아이스크림, 골목 이발소, 엄마케이크의 변신이라는 제목의 이야기들이었다.행복하게 살아가던 삶의 터전이 망가진다면, 무너져내린다면 기분이 어떨까? 소중한이들도 곁에서 떠나간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일텐데 그러한 일을 겪게되는이들이 있으니 바로..설탕들이다. 설탕왕국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던빵에게 복수하기위해 이발사 브레드의 힘을 빌리려는 설탕들. 이발소까지 가며 소세지와 빵들에 밟히고 물에녹고 바람에날아가며 가족을,이웃을 잃어가는 모습에 어린이만화라지만 한없이 슬퍼 눈물이나기도했었고 어쩌면 나도 작은생물들을 짓밟을수도있겠구나..싶었다.설탕들의 변신과정 아이디어는 획기적이고 재미나긴했지만말이다. 잠시 숙연해져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던 시간. 그다음 이야기인 딸기는 빨개는 연예인덕질을 해본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제법 많아 아이의 질문에 웃으며 과거소환해서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마지막이야기인 엄마케이크의 변신에서는 엄마라는 존재여서인지 꽤 울컥과 가슴뭉클의 감정을 느껴봤었다.아이 어른 모두 때론 재미나게 또 때론 감동적이게 읽을 수 있는 브레드이발소 애니북.다음편을 기대하게만드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에 꼬마버스 타요와 기차 띠띠뽀가 있다면 영국에는 토마스와 친구들이 있다.우리 어른들은 토마스가 더 익숙하고 아이들은 띠띠뽀가 더 익숙하지않을까..싶은데 오랜만에 토마스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사람의 얼굴이 달려있는 증기기관차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던 영국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캐릭터들의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생각하기에따라 사실적인 사람얼굴에 신기해하기도하고 무서워할수도 있는데 그안에 담고있는 이야기들이 제법 재미도있고 교훈적인것들도 있어서 봤던 기억이 있다.원작자 윌버트 오드리가 생전 철도 애호가였기 때문에, 이야기속의 모든 기관차 캐릭터들이 실제의 기관차들을 바탕으로 묘사되고, 철도와 열차가 잘 표현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한편 철도교육서라고도 불리어졌다는데 아이들이 다양한 기차들을 볼 수 있고 어떤일들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이번 이야기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기관차들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2018년 극장판으로 가장 최신이라 할 수 있었다.어느 날 신호등 고장으로 사고가 나게돠 헨리. 그를 대신해 메인랜드에 가게된 제임스를 부러워하던 토마스가 제임스 대신 열차를 모아 메인랜드로 가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번 이야기는 그들에게 익숙한 소도어섬이 아니라 제철소가 그 배경으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시기와 질투, 그리고 모험심이 뒤엉켜버린 토마스를 보며 권성징악이 떠오르다가도 프랭키와 허리케인이 옳은것은 아니기에 좀 너무하다라는 생각도 들던 시간.토마스를 제철소에 가두고 계속 일을 시키던 프랭키와 허리케인. 그리고 그를 도우려는자들과 도움이 필요한자..제목처럼 정말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고 섥힌 이번편은 악당의 등장으로 아이들이 더없이 재미나게 읽지않을까..싶었다.한글로도 영어로도 읽어볼 수 있어 한권으로 두가지 책의 효과를 주던 토마스와친구들.영상으로도 만나보아야겠다...
우리아이 마음성장 그림책으로 만나본 토마스와친구들.오래전부터 영국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으로 최근에 수십년의 추억을 뒤로하고 종영했다는데 이렇게 책으로 소장할 수도 있어 책으로 출간된것이 좋은듯 싶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이가어릴때 다른에피소드를 보드북식으로 만나볼수도 있던것같은데 찾아보니 이책은 2016년에 우리나라에서 극장판으로 개봉했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었다. 어린 시절 살았던 월트셔 마을에 울려 퍼지는 기차소리가 대화소리처럼 느껴졌던 것에 착안해서 토마스와친구들 이야기를 적었다고하는데 대단한듯 싶었다.가상의 섬 소도어섬에 살고있는 기관차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 평범한 일상속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않고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괴물이다!토마스는 거대한 괴물의 발자국을 목격하게되고 이이야기를 퍼시에게 들려준다. 그로인해 겁쟁이이던 퍼시는 소도어섬에 괴물이 살고있다 굳게 믿으며 사소한일에도 겁을 내게되는데 퍼시가 겁쟁이라기보다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고 바라보고싶다던 아이. 자신과 비슷한것같은 퍼시가 겁쟁이라고 놀림받는게 싫던모양인지 같이 책을 읽으며 퍼시를 두둔해주는 아이를보며 혹 아이가 퍼시와 같이 그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해 신중하다고 생각해줘야겠다싶었다.자신들과 다른 모습의 기차를 보고 깜짝놀라던 퍼시.물탱크가 있어 많이들 엘리게이터를 닮았다고한다면서 자기소개를 하는 게이터를 보며 나역시 잘모르던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과연 정말 섬에 괴물이 있는것일까..?대체 공포의 발자국은 누구의 발자국인것일까..?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그리고 밝혀지는 괴물의 정체와 용기를 배울 수 있던 시간.겁많던 퍼시의 용기있는 행동과 소도어섬에 찾아온 반가운 일까지.. 오싹짜릿하던 시간.우리나라는 기차캐릭터만화로 띠띠뽀가있는데 우리정서에는 띠띠뽀의 캐릭터들이 익숙할듯싶지만 그보다 꽤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선보인 토마스와친구들도 그당시 화제성이 있었던듯 싶고 교훈적인부분이 많은 듯 싶다.책으로만 보기 아쉽다면 예스24에서 파격적인가격으로 DVD가 남아있던데 소장해도 괜찮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