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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토머스 J. 스탠리 & 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젠가는 한번 읽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시간내서 읽기가 힘든책이 있다. 제목은 눈에 익어도 내용을 한번 정독해서 한번 읽어보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책 말이다. 미국의 백만장자 1000명을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놓은 책이다. 흔히들 부자라면 화려한 생활과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 최고수준의 주택과 자동차등 럭셔리한 생활을 상상하기 쉬우나, 역시 이책에서도 연봉이 70~80만 달러를 벌더래도 자기 수입이상 소비하는자는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하고 항상 소비생활의 싸이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책에서는 두부류 즉 PAW(Prodigious Accumulator of Wealth) :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과 UAW(Under Accumulator of Wealth) : 기대이하의 부를 축적한 사람의 기준을
나이에 연수입을 곱해서 그결과를 10으로 나눈 수치가 순재산 기대치인데 상위25%이내 이면 PAW이고 하위 25%이내에 든다면 UAW라 정의했다.
일례로 자동차가 같은 소비재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PAW에 비해 UAW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결국 돈을 버는 것은 소비를 하기위한 행위에 불과한 것이기에 이 UAW들은 항상 재정적인 근심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삶을 산다는 것이다.
5장에가서 '성인 자녀에 대한 경제적 원조' 라는 제목이 나온는데 뭐 우리나라에서도 흔히들 일어나는 현상인것 같다. 결혼해서 아이들까지 두고있는 자식들이 금전적으로 어려울때 조금씩 도와주는 것인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성인 자녀의 경제여건을 개선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독립심의 근육을 퇴화하게 만들어 결국은 경제적인 장애아를 양산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경제적인 지원을 하기 보다는 차라리 홀로설 수있는 고기낚는 법을 가르쳐 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부유한 부모와 생산적인 자녀를 위한 규칙을 제시하였는데 다아는 내용이지만 알면 실천을 해야 한다
- 자녀들에게 부모가 부유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마라
- 당신이 아무리 큰 부자라도 자녀들에게 절제와 근검 절약을 가르쳐라
- 아이들이 성숙하고 엄격하며 어른스러운 생활 습관과 직업을 가지기 전까지는 부자라는 사실을 결코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라.
- 자녀와 손자들에게 유산상속이나 경제적인 지원에 관해 말하지 마라
-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자녀에게 현금이나 고가의 선물을 주지마라
-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상징을 강조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자녀의 성과를 강조하라
- 돈보다 귀한 것이 많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알려 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