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꼭 알아야 할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
글렌 도만.자넷 도만 지음, 이주혜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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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 스스로할때 제대로 할 수있다. 아이들 스스로 독서하게 만들기 원하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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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좌뇌 우뇌


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가 가진 특징과 뇌의 한계와 능력들이다. 작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뇌내혁명>이 있다. 이 책은 뇌를 어떻게 훈련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강도 공부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뇌는 온 몸을 조정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뇌를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 진다.

















좌뇌는 논리, 이성, 합리성, 텍스트와 연관 되어 있다. 좌뇌형 인간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한다. 반면에 우뇌는 감성, 느낌, 통찰력, 이미지와 관련이 있다. 우뇌의 인간의 특징은 감성적이고 포괄적이다. 좌뇌가 좁게 깊이 본다면 우뇌는 얇게 넓이 본다. 대체로 남자는 좌뇌형이고 여성은 우뇌형이다.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하라>는 책을 통해 뇌는 호르몬 분비를 조정하여 몸을 통제한다는 것을 알았다. 호르몬은 몸을 긴장시키기도하과 완화 시키기도 하며 몸의 균형을 이룬다. 뇌가 이러한 통제를 하는 과정은 생각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우울한 생각을 하면 몸을 쳐지게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즐거운 생각을 하면 즐거운 생각을 하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 시킨다. 세로토닌은 즐거운 생각을 할 때 일어나는 호르몬으로 몸을 상쾌하고 즐겁게 한다. 뇌도 이제 과학이다. 
















이미지는 우뇌영역에 속한다. 이미지를 통해 역사를 조명하고 해석할 수도 있다.
















좌뇌는 텍스트 문자이다.

문자는 논리요 개념이다.

이미지와 문자는 엄연히 다르다. 














하여튼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 참 많다. 

얼마전부터 읽고 있는 [공부두뇌]라는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들을 들여다 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난 아이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마법의 냅킨]이란 책도 이미지 즉 우뇌 사고를 통해 시원하고 명쾌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림이 이 만큼 중요하다. 하여튼 이젠 메모도 이미지화 되어야 할 때다... 공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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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dga 2014-12-2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브렌진 기억법도 좋던데 이것도 괜찮네요
 
인지심리학과 그 응용 - 개정판
존 로버트 앤더슨 지음, 이영애 옮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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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앤더슨 교수는 인지심리학에서 최고의 권위자죠.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는 인지심리학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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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의존기억 

State-Dependent Memory(Learning)

 

비슷한 용어 : 장 의존 학습 Field-dependent learning

 

민정이는 어젯밤 거의 밤을 새워 열심히 공부를 했다. 주택이라 윗풍이 있어서 날씨가 추워서 이불 속에서 엎드려 공부를 했다. 거의 완벽하게 복습까지 했다. 내일 시험을 치면 최소만 90점 이상을 받을 거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시험이 시험이 되어 어제 공부한 사회 문제지가 나왔다. 시험지를 받아보는 순간 머리가 하해졌다.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기억이 가물 가물 거리지만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았다. 결국 70점도 맞지 못하고 사회 시험을 망치고 말았다. 평소 암기 과목에는 자신이 있었던 민정이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민정이는 거의 완벽하게 외운 사회문제를 70점도 맞지 못했을까? 평소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심리학자인 고덴과 배드리는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40개의 단어를 보여주고 외우도록 했다. 한 그룹은 10m 수중에서 외우게 하고 다른 그룹은 물 밖의 해변에 앉아 외우게 했다. 결과는 재미있게 나타났다. 먼저 그룹을 나누어 보자.

A 그룹: 물 속에서 외운 다이버, 물 속에서 결과 확인

B 그룹: 물 속에서 외운 다이버, 해변에서 결과 확인

C 그룹: 해변에서 외운 다이버, 해변에서 결과 확인

D 그룹: 해변에서 외운 다이버, 물 속에서 결과 확인

 

결과1 / 먼저 물 속에서 고통을 경험하며 단어를 외운 사람들이 해변가에서 편하게 외운 사람들보다 더 많은 단어를 기억했다.

결과2 / 물 속에서 단어를 외운 사람은 물 속에서 확인할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했다.

결과3 / 물 속에서 단어를 외운 사람은 해변가에서 확인할 때 물 속에서 확인한 사람들보다 더 적은 단어를 기억했다.

결과4 / 해변가에서 단어를 외운 사람은 해변가에서 확인할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했다.

결과5 / 해변가에서 단어를 외운 사람은 물 속에서 확인할 때 해변가에서 확인사람들보다 더 적은 단어를 기억했다.

 

단어를 많이 외운 순서대로 기록하면 아래와 같다.

A>C>B>D

 

이 실험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기억도 주변의 환경에 의해 지배를 당한다는 것이다. 자세나 환경에 따라 기억을 더 잘하기도 못하기도 하게 된다. 민정이 학생이 평상시에 책상에서 공부하다 엎드려 공부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이다. 시험치는 곳은 책상인데 책상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공부하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았던 것이다. 상황이 비슷한 곳에서 더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Weingartner와 Faillace(1971) 심리학자는 공복 상태에서 피험자들에게 보드카를 마시게 한 다음 지도의 노선을 외우게 했다. 술이 깬 후 다시 외운 것을 확인했더니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술에 취하자 지난 번에 외웠던 지도의 노선을 상당부분 기억해 냈다고 한다. 술에 취하면 평상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술 취했을 때 다시 기억나는 경우는 실제로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기억도 상황과 장소, 그 때의 기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시험치는 장소와 환경과 비슷하게 한 다음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훨씬 더 유리하다. 월드컵이나 야구시합의 경우 현지적응 훈련을 하는 경우나 공평성을 구하기 위해 상대편의 나라를 바꾸어 가며 동일한 횟수로 시합을 하는 이유다. 그래야 동일한 조건에서 시합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사람은 자신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 문제에 집중할 수 있음도 보여준다.


위의 내용은 시부야 쇼조, 오놀데라 아쓰코의 [비기너 심리학]과 존 앤더슨의 [인지심리학과 그 응용] 제4판, 이민규의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에서 인용하고 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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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대화법

 

남성은 존경을, 여성은 관계를 원한다.

 

자동차 영업사원인 김논리씨는 자동차를 사기 위해 상당을 신청해온 35세의 이춘양씨와 대화를 나누었다. 김논리씨는 진지하게 그리고 열심히 차의 좋은 점과 이 차를  사게 되면 얼마나 좋은지를 타사 동급차와 비교를 하면서 진심어린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런데 상담을 다 받은 후 여성 고객은 별다른 의도를 비추지 않고 그냥 나가 버렸다. 김논리씨는 그 여성 고객이 처음부터 사를 사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결론을 지었다.


그곳을 나온 이춘향씨는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한 타사 자동차 영업소를 찾았다. 이춘양씨는 차를 사고싶다는 의도를 비춘뒤 상담을 원했다. 소개받은 최사교씨는 이춘양씨를 보면서 옷매무시가 단정하고 차분함을 느낀다고 칭찬해 주었다. 나이를 보니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있을 것 같은데 아이들은 공부하는데 힘들지는 않느냐고 물었다. 이춘향씨는 차를 잊어버리고 금새 그 분과 아이들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한참을 나누었다. 그리고 한 시간쯤 지나고 나서 차를 사겠다고 사인을 하고 나갔다.  최사교씨는 차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도 하지 않았음에도 쉽게 차를 팔 수 있었다. 












김논리씨와 최사교씨이 차이는 무엇일까? 차를 사러 온 여성고객에게 차를 자세히 설명하면 팔지 못하고, 가정 이야기를 하면 팔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과 여성은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만난다. 남성은 자신의 업무나 재산과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에반해 여성은 정서적이고 사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남성과 여성은 ‘만남’이 갖는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사회언어학자들은 말하기를 만남에서 남성은 존경을 추구하는 반면 여성은 관계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예를 들어보자. 자동차 세일러인 남성이 잠재고객인 여성을 만났다. 그럼 보통 남성인 세일러는 차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차를 갖게 되면 얼마나 사람들이 존경하는지를 알려 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여성 고객은 그러한 곳에 관심이 별로 없고 주부라면 재정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가정이 얼마나 행복해지는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차 자체에 관심이 크게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다. 이렇게 되면 세일러는 자신의 원하는 의도를 전혀 이루지 못하게 된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정보는 나누는 방법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남성은 정보 중심의 대화를 나누지만 여성은 내용보다는 그의 얼굴표정과 목소리, 화자간의 거리, 상대가 입고있는 옷,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는가에 대한 매너를 중요시 생각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말을 할 때는 표정과 목소리를 조심해서 해야 한다. 

남성이 여성을 째려 보는 듯한 표정이나, 무관심해 보이는 태도는 여성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안좋은 태도이다. 목소리도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며 여성들은 전혀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말의 속도나 톤이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 또한 침착하고 배려된 언어를 사용한다면 금상첨화이다. 말이 너무 드리면 말하는 사이사이 주변의 잡음이 들려야 집중을 하지 못하고, 너무 빠르면 불안해한다.

 














대화 상대에 따라 화자간의 거리가 다르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가장 먼 거리부터 순차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가장 먼 거리: 남성와 남성 간의 거리

중 간 거 리: 남성와 여성간의 거리

가강 가까운 거리: 여성과 여성간의 거리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남성은 공간과 거리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려 하고, 여성은 가까이 접근함으로 친밀감을 드러내려 하기 때문이다. 남성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며 권위적이며 경쟁적인 관계를 지향한다. 이에비해 여성은 권위보다는 친밀과 교제를 더욱 원하기 때문이다.

 

만약 남성이 여성과 거리를 너무 두고 말하면 여성은 ‘저 남자가 나를 싫어하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남성은 여자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하는가 보다.’라고 오해한다. 또한 여성은 남성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굉장히 거부감을 느낀다. 여성은 친밀하기까지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남성을 자신의 친밀거리까지 두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남성은 다른 남성이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에 대해 자신을 존경한다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공간심리학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친밀도와 공간 심리학

http://blog.aladin.co.kr/Pansees/5379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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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2-15 0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낭만 인생님의 페이퍼에서 종종 나타나는
이런 내용은 명령어인가요...
아니면...그 무엇인가요...쩜 궁금...

낭만인생 2012-02-15 16:19   좋아요 1 | URL
하나의 레포트 형식으로 쓴 글이라서 그렇습니다. 아무렇게나 쓰지 않고 좀더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차트랑 2012-02-15 17: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예~
저는 제가 모르는 것을 만나면
바로 그 궁금증이 풀려야..^^
'모르는 것은 묻는 것이 좋다'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여쭙게 된 것입니다.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