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


세계에서 기독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읽는 저자는 누구일까? 아직까지 명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체로 가늠할 수는 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인 존 버니언의 단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백록의 저자인 어거스틴과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토마스 아 켐피스 역시 많이 읽힌다. 생존 작가 이긴 하지만, 필립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역시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전 외에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영미권 외 다른 지역에서도 번역되어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 한 권있다. 그 책의 제목은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다. 오래전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했지만 수년 전에 옹기장이에서 정식 계약을 맺고 한국어로 번역 출판 되었다. 오스왈드의 묵상집은 심장을 후벼파는 예리한 문장과 통찰력이 묻어 있다. 다른 여타 묵상집이 많지만 모든 묵상집을 합해도 '주님은 나의 최고봉'보다 못할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여러 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달력형태로까지 제작되었다. 한글판, 한글영문판, 영문판 모두 있다. 또한 영문판에도 하드커버용, 일반, 페이퍼백, 가죽까지 있을 정도다. 이렇듯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묵상집이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깊이있는 통찰력으로 인해 다른 책도 번역되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순으로 하며, 기도, 산상수훈,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제자도가 이어진다. 
















그 다음으로 '그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가 있고, 이 외에도 '창세기 강해' '하나님의 일꾼' '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역자'와 '도움의 장소' ' 순례자의 노래' '주의 형상을 볻받아' '죄의 철학'이 있다.  필자가 생각하게 최고의 책은 묵상집인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며 다음으로 '죄의 철학' 마지막으로 산상수훈' 강해집이다. 나머지도 영적으로 깊이가 있지만, 세 권의 책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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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피셔의 [읽기의 역사]와의 뜨거운 포옹!


스티븐 로저 피서의 [읽기의 역사]를 검색하면 엉뚱한 책이 잔뜩 올라온다. 정확도에 따른 결과라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읽기의 역사를 가진 책은 이 책뿐이다. 그러나 당연하게 최상단 검색 결과에 올라야 한다. 그런데 아니다. 하여튼 이 책은 오늘 내 수중에 다시 들어왔다. 3년 동안 잃어버린 책이다. 빌려 읽기를 몇 번. 결국 사고야 말았다. 누가 훔쳐 간 거지?

 

회사 차량을 운전하고 읽던 책을 그곳에 그냥 두었다. 며칠이 지난 다음 생각이 나 찾으러 갔더니 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한다. 그럼 누가 가져간 거야. 그냥 없어질 리를 없지 않는가. 그렇게 아쉬운 이별을 고해야 했다. 생사도 모르는 체 떠나보낸 책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특히 책을 좋아하고 책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피셔의 책은 그야말로 가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책을 잊은 것이다. 못난 나를 책망했다.

 

도서관에서 몇 번을 빌려 읽었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 이 책은 빌려 읽을 책이 아냐. 사야 돼! 늘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책값이 만만치 않다. 또한 좋아하기는 하지만 당장 필요한 책은 아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고 또 미루다. 결국 이번에 주문을 한다. 늦은 주문이다.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할 책인데 말이다. 그래도 다행이다 다시 받았으니 말이다.

 

뜨거운 만남! 뜨거운 포옹! 책과의 만남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다니. 신기하다. 그리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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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위한 책들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이윤기의 글쓰기 참 좋다. 송숙희가 직접 고른 베껴쓰기도 역시 좋다. 글쓰기는 곧 질문이고 사색이다. 그러니 642개 질문도 좋다. 디지철 시대의 글쓰기는 어떨까. 시대를 읽는 좋은 교재다. 누군가 그렇게 이야기했다. 글쓰기 실력이 늘려면 교재를 많이 읽는 것이 아니다. 그저 쓰는 것이다. 쓰고 또 써야 실력이 향상 된다고 한다. 그렇다. 교재 탓할일이 아니다. 훈련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교재가 필요한 이유는 천년 동안 고민할 걸 한 시간에 끝내주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덜어주고 무모한 도전하다 낙망하는 것도 막아 준다. 곁에 응원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으련만 그것마저 없다면 교재라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래의 책들을 추천한다. 저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나름 이름 있는 책들이다. 특히 김용택 시인의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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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 읽기


사놓고 놀란 적이 있다. 생각한 것보다 너무 작거나 크든지. 아니면 분량이 너무 작아서이다.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보는 팁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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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메인에 걸리면 어떤 기분일까?


한 때 알라딘 서재 방문자가 하루에 2-30명에 그칠 때가 있었다.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적어 이걸 계속 해야 하나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난 역시 즉각적인 피트백이 없으며 쉽게 포기하는 타입인 듯 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했다. 어짜피 책은 사양하고, 책을 산 다음 서평과 생각들을 정리한 필요는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시작한 알라딘 글쓰기기가 3년째 서재의 달인이 되었고, 가끔씩 알라딘 메인 화면에도 글이 노출 된다. 이럴 때 아이들이 쓰는 말, '대박!'


일단 좋다. 아주 좋다. 그래도 못난 내 글을 어느 정도 인정해 준다는 말이 아닌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별로 좋은 글은 아니지만 인정 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 진다. 


또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칭찬의 힘이 아니고 무엇인가. 잘하는 놈은 더 잘하게 된다는 말도 된다. 주마가편은 그냥 생긴게 아니다. 







오늘도 사고 싶은 책을 몇 권 골라 보았다. 올 해는 고전 소설을 중심으로 읽을 참이다. 쥘 베른이 소설은 참 재미있고, 역동적이다.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명예가 손색이 없다. 

















쥘 베른의 소설을 보면 대체로 상상과 모험에 관련된 이야기다. 정말 잘 알려진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새로운 신대륙에 대한 상상력은 당시의 식민지 개척에대한 제국들의 이미지와 닮아 있다.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려는 영국의 노력이 그의 소설 배경에 스며 있는 것이다. 프랑스인 인데도 소설의 풍경이 영국이 산업혁명 후기 느낌이 강하다. 


그는 성인들을 위한 소설이 아닌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을 썼다. 교육에 미래가 달려 있다는 생각을 진즉에 한 것이다. 에첼이란 출판업자는 쥘베른이 소설을 읽고 아이들 용으로 수정하여 출판했다. 출판할 때마다 소위 말하는 '대박!' 행진이 이어졌다. 아직도 그의 소설은 어린 아이들이 상상 속을 헤집고 다닌다. 


지금까지 출간된 쥘 베른의 소설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지구 속 여행(1864)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달 세계 여행(1865), 달나라 일주(1869)

해저 2만리(1869)

기구를 타고 5주일(1863)

20세기 파리(1863)(1994)[2]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1867-1868)

80일간의 세계일주(1873)

챈슬러 호(1874) 신비의 섬(1874)

황제의 밀사(1876)

인도 왕비의 유산(1879)

마티아스 산도르프(1885)

정복자 로뷔르(1886)

15소년 표류기(1888)

카르파티아의 성(1892)

깃발을 바라보며(1896)

세계의 지배자(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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