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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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그는 일제시대 간도특설대였다. 항일운동을 하는 독립군을 잡아 죽이는 곳이다. 그런 그가 우리 나라의 대통령을 했으니 말 다했다. <간도특설대>는 친일파, 특히 간도특설대를 찾아 정리한 탁월한 책이다. 반듯 읽어야 한다. 




























































































놀라운 사실, 이승만은 친일파였고, 친미파였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던 이승만은 상당회 왜곡된 대통령이었다. 이게 사실일까? 이번에는 결코 넘어가지 않으리라.









































































살 책이 넘쳐 난다. 이번 달만 벌써 30만원이 넘었다. 이일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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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 41회 

5월 혁명의 시대를 읽다


전에 에릭 흅스 붐의 <혁명의 시대>를 눈여 겨 보았다.  <자본의 시대>를 읽고 그의 시대시리즈를 다 읽어야 겠다 마음 먹었다. 그런데 오늘 주문한 책을 눈여겨 보니 나머지 세권을 주문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 <만들어진 전통>과 <혁명의 시대>는 주문했어야 했는데 못했다. 전두환과 이승만 정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에 놓친 것이다. 5월은 혁명의 시대가 아니던가. 나중에 주문할 때는 꼭 장바구니에 넣을 생각이다.
















한국 현대사를 천착하려고 몇 권의 책을 주문했다. 


<기록> <아직 살아있는 전두환><이완용 평전><전쟁과 사회><전태일 평전><전화시대의 논리><젤롯><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1> 모두 8권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해 정치관이 완전히 바뀌었다. 보수 여당 지지파였던 나는 진보로 완전히 돌아섰다. 국가의 무능과 친일파 전통의 악날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아온 윤태형의 <기록>을 가장 먼저 담았다. 그 다은 역시 전두환이다. 그의 폭력을 더 알고 싶었다. 그가 죽지 않아 살아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가는지도 알고 싶다. 매국노 이완용, 우린 이완용에게 '매국노'란 수식어를 붙인다. 그런데 그의 평전이 나왔다. 가당키나 하는 말인가? 궁금하다. 어떤 관점에서 이완용을 서술하는지 읽고 싶다.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는 우리나의 굴곡을 심도있게 서술한 책이다. 한국전쟁의 뒷 풍경을 가슴아프게 서술한다. 
















부끄럽지만 난 전태일이 누군지 잘 몰랐다. 아직도 모른다. 다만 노동자로 살아가다 스스로 분신자살한 정도만 안다. 그러다 그가 한국 현대사의 민낯을 알려주는 지표하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 보았다. 아, 여기서도 친일파가 등장하다니. 기겁할 일이다. 가진자의 횡포는 오래 된 것이었다. 그래서 80년대 대학가를 흔들었던 리영히의 <전화시대의 논리>를 주문했다. <젤롯> 역시 예수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었다. 박명림의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은 1.2권이 나와있다. 먼저 1권을 주문하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2권도 함께 주문할 생각이다. 


















혁명이 필요하다. 피를 부르는 혁명이 아니다. 사고의 혁명,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가지는 자는 더 가지기 위해 없는 자의 것을 빼앗는다. 참으로 기가막힐 일이다. 이것이 법적으로 허용되고 정당화 된다면 백성은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세월호를 통해 나는 분명히 보았다. 가진 자의 횡포와 악날함을. 역사에 천착할 것이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할일을 찾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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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의 기원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전쟁의 기원>은 한국사를 보는 중요한 관점을 제시 한다. 그동안 우리가 배운 한국현대사는 친일파에 의해 조작되고 비틀어지고 왜곡된 역사였다. 반공이란 미명하에 수많은 독립군들이 미군정을 등에 입는 친일파들에게 다시 붙들려 죽어야 했다. 우리는 그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브루스 커밍스는 한국 전쟁을 국제관계의 역학에서 찾아내 불가피한 결과였음을 이야기 한다. 한국 사람이 미국 사람이 지은 한국 전쟁 기원이다. 

















박명림의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역시 브루스 커밍스와 맞먹을 중요한 책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전쟁 전의 상황과 과정, 그리고 이후의 일들의 자료를 섭렵하고 인터뷰해서 사건을 재구성한다.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나 쉽게 북한이 '남침'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교육 받았기 때문이다. 


과연 맞는 말일까? 근래에 들어와 나는 역사관의 전화기를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기를 꺼려했던 많은 사실과 비밀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진실을 알아야 하기에.

<한국1950 전쟁과 평화>는 전쟁 이후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을 다시 짚어 본다.




한국전쟁을 보는 시각이 세가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내가 아는 오직 한 가지는 남침설, 그러나 북침설도 있고, 남침 유도설까지 있다. 박태균의 <한국전쟁>은 세번째 설인 남침 유도설을 지지한다. 난 아직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모른다. 근래에 들어와 내가 한국현대사에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절실히 깨닫는다. 세월호는 나에게 많은 것을 변화 시켰다.


왕수쩡의 <한국전쟁>은 중국인의 관점에서 바로본 한국전쟁이다. 그는 미국의 오만함이 한국전쟁을 더 크게 벌렸고, 맥아더의 어리숙한 판단이 전쟁을 힘들게 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그의 주요 업적은 전쟁이 아닌 그 안에서 고통 받는 개인, 즉 병사들과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다음 책들을 주목할 필요도 있다. 거시적 관점이 아닌 미시적 관점에서도 전쟁은 비극이다. 부창옥이 쓴 <한국전쟁 수첩>은 십대의 나이게 군에 들어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살아간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전쟁의 비극, 또다른 얼굴이다.

17세 고등학생의 나이로 학업을 중단하고 해병대에 징집된 학도병이 전투현장에서 기록한 참전일기를 엮은 책이다. 1주일의 군사훈련과 1인당 다섯 발씩의 실탄 사격훈련 후 입대 15일만에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었고, 한국전쟁 6대 전투의 현장에 참여하면서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역사의 순간을 무명 병사의 시각으로 기록하였다.

정병준의 <한국전쟁- 38선 충돌과 전쟁의 형성>은 2006년에 출간된 책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미국과 소련의 문서들이 대거 공개되면서 한국전쟁에 대한 미소간의 충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정병준은 38선이란 키워드로 왜 그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추적한다.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는 한국전쟁 이면에 숨겨진 집단학살의 문제를 다른다. 김기진의 <한국전쟁과 집단학살> 역시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알려진 집단학살의 사건을 추적한다. 김기는 미국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그동안 츠측만 난무했던 이승만정권과 미국의 집단학살 사건이 실제 사건이었으며,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이유도 없이 죽어간 수백만의 민중의 한을 들려 준다. 















김동춘의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는 앞선 <전쟁과 사회>의 후속작이며, 그 이후의 사건을 다룬다. 

강준만의 <한국 현대사 산책 1950 1-3>은 10년 단위로 끊어 한국 전쟁 전, 과정, 후를 치밀하게 구성한다. 솔직 담백하게 기술해 나가는 그의 능력은 넓고 크게만 본 일반 책과 다르게 깊고 세밀하게 본다. 















박찬승의 <마을로간 한국전쟁>은 암울하다. 한국전쟁은 미소간의 전쟁만은 아니었다. 동족간의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로 인한 참극이었다. 농촌 공동체에서 일어났던 상호간의 혈투를 수많은 증언들과 사료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데이비드 핼버스탬의 <콜디스트 윈터-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는 거시적이면서 미시적인 관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두꺼운만큼 탁월하다. 뛰어난 저널리스트로서의 능력이 책에도 뭍어있다.


백선엽의 <군과 나>는 4성 장성으로서의 한국전쟁 회고록이다. 한국 군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전쟁은 어떤 의미일까? 그가 말하는 한국전쟁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국구술사학회의 <구술사롤 읽는 한국전쟁>은 증언, 즉 이야기를 받아 쓴 것이다.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북한과의 전쟁이 아니다. 한국 안에서 아직도 전쟁 중이다 친일파, 친미파, 친소파, 친북파 등으로 갈라져 서로의 이기적 욕망을 고집한다. 흡사 <설국열차>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공존보다 반목을, 협력보다는 경쟁을 유도하는 이 사회는 무엇이란 말인가? 난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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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운동이 아닌 폭동?


518광주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는 그 사람의 정치관을 드러내 준다.  앞서 소개한 돌베개의 <다시쓰는 한국 현대사> 시리즈는 전두환 세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김대령이란 사람이 쓴 또 한 권의 책은 광주 사태는 민주화가 아닌 종북세력이 획책한 폭동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계엄군이 광주 진압후 총기를 수거하는 모습


시민군을 '폭도'로 규정하며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사진



아래의 동영상은 518 사건이 우연하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두환을 중심으로 신 군부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관점이 아닌, 좌파, 종북세력 등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주장한다. 기가막힌 사실은 '장로교단'이란 글자. 즉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승만 이후 일어난 기독교와 권력과의 야합은 박정희와 신군부를 이어 지금 새누리당까지 이어지고 있다. 참으로 슬픈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다. 이 책은 꼭 사서 읽을 작정이다. 저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의 정신, 그들의 관점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http://www.study21.org/518/index.htm 이 사이트에 가면 광주사태를 전적으로 북한 괴로군이 배후에서 조정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 또한 어떤 글은 시민군이 먼저 발포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김대령은 다음블로그에도 역사학도란 이름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미 천안함 사태와 광주사태등을 다루면서 거짓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http://blog.daum.net/sionvoice/13756418



알라딘 저자 프로필에 올라온 김대령.


김대령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한 후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인식론 연구논문으로 Ph.D. 학위를 받았다. 그 즈음 대학가 대자보로 나붙었던 5·18 성명서들을 꼼꼼히 읽고 있었던 저자는 19일부터 공세 수위를 높인 시위를 전개하도록 사전 준비된 사실들을 현장 목격하였다. 5·18 재판 때 이 사실을 감추고 말바꾸기를 한 쪽이 승자가 된 후 다시 여러 해가 지나 2003년 연초에 북핵 위기의 충격이 있었을 때 또 하나의 충격이 있었다. 공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사관을 가르치고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5·18에 대하여 왜곡된 주장을 공유하는 쪽에서 북핵 두둔 혹은 종북 발언들이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때 기독교적 가치관을 위한 선택이 분명해졌다. 왜곡된 사관을 더 이상 방관하며 침묵할 때가 아니라, 이제는 논객의 붓을 들 용기를 선택할 때가 된 것이다. 이념 양극화의 돌쩌귀가 광주사태에 대한 사관일진대, 그 사관을 객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5·18 사관을 객관화하는 작업에는 사학을 바탕으로 한 인식론 연구가의 참여가 필요하므로 저자가 <역사로서의 5.18>을 집필하게 되었다.  


김대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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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슬비 2019-09-1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씹팔은 폭동이다!

이 예슬비 2019-09-1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씹팔은 폭동이다!
 

민낯의 한국사 이야기


참 오래 걸렸다. 지금까지 알아온 한국사와 너무 다른 한국사. "1950년 6월 25일, 이승만 대통령은 비원 연못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야크기들이 경무대를 직접 폭격하는 등 서울 함락이 임박 해오자 서둘러 피난길에 나섰다." (박세길, 197쪽) 그날은 일요일. 그 다음은 이승만은 피난 길에 오른다. 아니, 도망갔다. 















좌파의 상징 리영희, 그가 쓴 책이 80년대의 대학가를 뒤흔들었다. 그 때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한국사. 이제는 조금씩 눈에 들어 온다. 마흔이 훨씬 넘긴 나이에 새로운 한국사가 눈에 들어 오다니. 참 별일이다.

















강준만의 현대사 산책 시리즈. 가장 방대하고 가장 정확하다. 이번에 천천 야금야금 씹어 먹을 생각이다. 


강준만 현대사 산책 40년대 1-2권



















강준만 현대사 산책 50년대 1-3권















강준만 현대사 산책 60년대 1-3권


















강준만 현대사 산책 70년대 1-3권
















강준만 현대사 산책 80년대 1-3권















강준만 현대사 산책 90년대 1-3권


















강준만 현대사 산책 2000년대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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