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사는 즐거움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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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통찰하는 로이드존스의 놀라운 시편설교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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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보급판 문고본) -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집, 토기장이 고전시리즈 02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2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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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민도 많았던 청년이었다. 1874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영국 왕실대학인 에딘버러대학을 다녔다. 그는 예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22살 주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의 길로 접어든다.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게 된다. 그 배안에서 나중에 부인이 될 Gertrude Hobbs를 만나게 된다. 십대에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후 그의 사역은 오로지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였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미국의 최장기(60년)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크리스찬 들의 3대 인기도서목록에서도 단연 1위이다.  아내인 바디에의해 묵상용으로 편집된 이 책은 365일 매일 묵상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슬프게도 아내인 바디도 남편이 죽은 후 10년 후에 임종하게 되는데 당시의 나이는 43세였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 후에도 계속하여 남편의 사역을 도우다 생을 마친 것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 가지는 매력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깊은 고뇌와 묵상에서 쏟아져 나오는 깊이있는 고백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철저학 부정과 오직 예수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변질되지 않는 원색적 복음이 절절히 묻어있다. 놀라우리만큼의 죄의 분석은 읽는 이로하여금 깜짝 놀라게 한다. 

  

중요한 문구들.. 

 나는 하나님의 영이 나를 샅샅이 뒤져서 죄의 습성, 즉 내 속에서 하나님의 영을 거스리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할 각오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그 죄의 본성은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죽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심판에 동의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이 같은 결정을 철저하게 의지로 행하지 않으면 죄에 대해서 죽었다고 할 수 없다.(4,10)

십자가의 비극이 없는 말씀은 하나님의 부활 생명의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공급하지 못한다. 십자가를 설파하라. 하나님의 에너지가 풀려 나올 것이다.(11,25) 

우리의 무능에 대하여 계속 언급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모독이다...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들리는 것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찰해 보는 습관을 가지라. 당신은 그런 것들이 얼마나 주제넘는 일인지 깨닫고 경악케 될 것이다.. "아 나는 거룩해졌다고 말해서는 안돼, 나는 성도가 아니야" .. 그것은 이런 뜻이다. "주님, 당신이 나를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오만한 도전이다.(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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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알리라 - 마태복음에 나타나는 믿음과 행위의 관계연구, 개정판
정훈택 지음 / 총신대학교출판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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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알리라.
저자 : 정훈택교수 (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출판사: 총신대학교 출판사
출판년도: 1993년 1쇄


 

열매로 알리라는 총신대 신대원의 교수로 정훈택교수가 화란의 캄펜 신학대학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된 것을 재편집하여 책으로 내 놓은 것이다.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과 성경신학적이고 철학적인 이슈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믿음과 행위의 관계'가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가장 탁월한 저서임에는 틀림없다. 부제는 -마태복음에 나타난 믿음과 행위의 관계연구-이다.



마태복음의 전체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열매는 하나님의 나라에 사는 성도들의 정체성과 본질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책의 결론부터 내면 열매 없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없다는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열매가 없는 포도나무의 가지들을 쳐버린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추방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심판을 말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지만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아닌 것이다. 또한 될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제하시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행위를 무시하는 교인들을 향하여 주는 경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중요한 몇 가지의 주제만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오랫동안  교회에서 사용해온 단어들을 빌려 설명하자면, 마태복음에서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다루는 것은 결국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교회의 관점에서는 - 관념적인 믿음이 신앙생활을 주도하는 만능의 열쇠도 취급되고  자연히 자연히 인간의 삶의 차원은 별 중요한 것으로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 행위의 가치를 되살리려는 것이요."


"믿음과 행위는 삶의 영역에서 하나로 결합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그 섭리와 지도 하에 온갖 세상적 역경을 헤쳐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역사적 현장에 재현되는 것이다...... 좋은 나무를 좋은 열매를 맺는다. 열매를 보고 좋은 나무라는 것을 알게된다... 따라서 삶의 모습은 그 삶을 만들어 내는 사람의 본질을 알려주는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주제를 심각하게 다루어야 한다. 
"천국을 '장소적'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태도이다. .... 마레콜(히브리어)이나 바실레이아(헬라어)도 장소나 공간, 범위 등을 표현하는 데 곧 잘 채용되었다..... 천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활동은 공간 시간을 모두 포함하.... 영토 개념 보다는 범위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날을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을 나라의 형태로 이해한다면, 천국은 통치적 개념을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될 자격이 요구된다고 보는 것이다. 복음은 천국의 임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도 된다. 그래서 인지 정훈태교수를 이렇게 말한다.
"예수의 천국설교는 무엇보다도 먼저 구원과 복음의 선언이었다. 우리는 천국의 복음과 천국 개념 자체를 날카롭게 구별할 필요는 없다. 천국의 복음이란 천국에 관한 복음, 즉 천국이나 왕이 가지고 온 복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천국의 시작을 알리는 산상수훈에서 복되도다의 외침은 곧 천국의 임함을 알려주는 결과론적 고백이다. 즉 마태복음에서 말하는 복이란 천국 백성됨에 대한 결과로서 주어지기 때문이다. 
"첫째 복과 여덟째 복은 둘 다 천국의 소유에 관하면 말하면서 나머지 여섯을 감싸고 있다"
"마태복음에서 천국 개념은 장소적이기 보다는 구원론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정훈태교수는 '크다는 표현이 천국에 들어감이라고 주장한다. 그럼 작다는? "이렇게 보면 천국에서 작다 일컬음을 받는 것은 천국에서 쫓겨나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은 구약의 율법의 계명들의 한 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선언하신다. 이것은 폐기되거나 무효가 된다는 말이 아니다. 그렇다면 결국 신약의 신도들은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정훈택교수는 이 부분에 대해 259쪽에서 예수로 말미암아 율법이 폐기된 것이 아니로 "완성"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나의 멍에'는 "그의 교훈 혹은 그가 전파하신 천국의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율법의 단절성과 연속성을 짚고 넘아갈 필요가 있다. 단절성은 율법을 그대로 지킬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단절되었고, 율법이 폐기된 것이 아니고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연속성이 존재한다. 연속성 측면에서 구약에서 강조되었고 주님께서 몇번에 걸쳐 강조한 목숨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랑은 "감정 만이 아니라 의지와 행동을 동시에 요구"한다.(268쪽) 이렇게 본다면 사랑하라는 율법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천국 백성이 아닌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강조되는 '열매'는 결국 행위를 뜻하는 것으로 말 할 수 있다. 다만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천국 백성이라면 당연히 나타나야할 결과론적으로서의 행위이다. 순서는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 정훈택 교수의 주장을 살펴보자.


"이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실은 나무 자체에 있다. 그것은 사람의 본성에 대한 비유이다. 나무와 열매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인과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열매는 그 나무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있어도 독자적이고 독립적인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 열매가 나무에 달리듯이 행위란 언제나 그 행위의 주체의 됨됨이에 의존하는 것이다..... 열매와 나무는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처럼 한 인간이 행하는 것과 그가 그의 내면 즉 그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것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483쪽)




행위 즉 열매는 도덕적인 측면만을 고려하지 않는다. 믿음이 고백 즉 내면적이고 본성적인 측면을 먼저 다루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정훈택교수는 제자들은 회개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주장한다.(489쪽) 결국 본성에 따라 열매, 즉 행위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믿음은 선한 삶의 기초요, 전제요, 원인이며, 가능성이다."(493쪽)
"열매가 없으므로 혹은 나쁜 열매를 맺음으로 나쁘고 무가치한 나무라는 것을 스스로 증거하기 때문이다"
재미난 것은 정훈택교수는 "천국을 맛본 사람들이 세상에 끼쳐야할 영향력이 이 비유에서 부가된다"고 말한다. 심지어 "이것이(영향력) 결여될 때 믿는 자들, 예수의 제자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즉 그날에 많은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행한 남다른 행적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불법 때문에 주님에 의해 마침내 거부당할 것이다"(512쪽)


행위-열매는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가 나타내주는 표지이며, 방편이면서, 세상에 끼치는 영향력이다.




그렇다면 겱구 행위 없는 사람은 참된 신자가 아니며 마귀가 뿌려놓은 가라지에 불과하다고 결론 지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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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II 주석성경:관주해설 찬송가
연합기독교백화점 편집부 지음 / 연합기독교백화점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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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한책이 절판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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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십자가 신학과 영성
정성욱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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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기독교 되게하는 것이 무엇일가? 단어를 보면 '기독'이란 말은 헬라어 '크리스도'에서 가져와 한자로 음만을 붙인 것이다. 
터 基(기) 살펴볼督(독) 가르칠敎(교)
그러나 한자를 보면 기본이 되는 것을 잘 살펴보는 종교라고 말하고있다. 누가 이 한자를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의미심장한 한자어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 기독교 기본-기초-터를 살펴보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묵상하는 것이 기독교인 것이다. 히브리어로 기독은 '메시야'이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다. 구약에서 기름부음은 죽음과 탄생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면서 새로운 사역의 확증으로서 주어지는 표식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구약에 있지 않고 신약에 있으며,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분은 참 하나님아시며, 창조주이시며, 말씀이시며, 하나님이 형상이시다. "그런데 성경은 기독교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가운데 고갱이가 되는 것이 그분의 십자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십자가가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중심이 되는가? 주님은 많은 사역을 하셨지만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만이 그리스도의 본질적 사역이며, 그로 인하여 죄인들이 구원을 얻으며 부활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십자가 중심의 교리를 발견했던 종교개혁자 루터는 
"오직 십자가만이 우리의 신학이다" Only the cross is our theology
라고 말했다.  


우리 주님은 친히 자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고 명령하신다. 그렇다 주님을 믿는 자라면 당연히 해야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방식은 바로 십자가인 것이다. 분명 주님의 십자가와 우리의 십자가는 다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짐은 주님을 따라가는 방식이며 나를 죽이며 주님을 닮아가는 표식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자는 참된 기독교인 아니며, 법대로 경기하는 선수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아무리 일찍 골인점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아무런 상급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불법을 행하는 자로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성경 속에서 십자가가 어떻게 예정되었으며, 진행되었고,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추적해 나간다. 원래 논문으로 쓰여진 것을 소책자로 다시 요약 정리하며 만들어 놓은 것이다. 총 8Chapter로 이루어져있다. 1-2장까지는 구약 속에서의 십자가를 설명하고, 4-7장까지는 신약 속에서 십자가를 논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십자가 중심의 삶을 회복하를 교훈으로 갈무리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길을 통해, 연약함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참능력과 어리석음을 통해 나타내는 하나님의 참 지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십자가 사건이라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최악의 사건을 통해 최대의 선을 이룬 자신의 절대적인 주권의 영광을 현시해 주셨습닏.... 요셉의 형제들이 사악한 뜻과 의도를 가지고 요셉을 죽이려고 했던 그 사건을 하나님은 자신의 선을 이루기 위해 허용하셨음을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사탄과 로마의 지배자들과 유대의 지도자들은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예수님을 해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았이지만, 하나님은 그 사건을 선으로 바꾸셔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하신 것입니다.  즉 십자가 사건이라는 최악의 사건을 허용하시고 그 사건을 통해 최대의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주권의 영광을 우리는 보고 알고 그 영광을 바라며 즐거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2006년 2월 26일 부산 에덴서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메모되어 있다. 당시에 사서 앞부분만을 대충 읽고 책꼿이 꼿아 둔 것이 벌써 4년이 흘러 버린 것이다. 오늘 새삼스럽게 이 책을 꺼내들고 십자가를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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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0-09-09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악의 사건을 최선으로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