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치료의 목적으로 만든 곡이란 일설이 왜 나왔는지 잘 설명해주는 음반이 아닐까 하다.. 켐프의 자상함과 느긋함이 굴드의 골든베르크와는 또다른 명연을 만든다.. 아리아의 서정적 분위기가 이 곡의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며 나머지 변주곡들의 서정적 연주도 그 처음의 편안함을 끝까지 유지 시켜 준다.. 곡을 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 놓는 점 또한 마음에 든다..오늘 밤에도 듣고 자야지^^ㅋ